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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맥주 천cc 끝내고 아쉬워 장수 막걸리 드링킹 중... ㅜㅜ

저는 술 잘마셔요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02-13 21:39:48

저처럼 술 잘드시는 분들 또 계신가요?

 

저는 꽤 덩치가 있어서인지, 아님 친정 아버지가 주당이셔서 그런지 몰라도

워낙 술이 잘 받아요, 잘 마시고 별 숙취도 없고 그래요 ㅜㅜ

 

지금 오랜만에 마시는 건데도, 오늘 저녁 이상하게 술이 땡겨서, 신랑도 없이 혼자 맥스 1000cc 가볍게 끝내고, 아쉬워서 장수 막걸리 사다 뒀던거 이어서 마시고 있습니다.

 

뭔 술이 이리 잘 받는지, 저는 키 168에 몸무게 70 키로 쯤 돼요, 아마도 그래서 인듯 ㅜㅜ

 

술 주량이 키 * 몸무게 라고 하더니, 전에 60 키로 나갈때 보다 요즘 더 잘마셔요 ㅜㅜ 엄청 잘 받고 취하지도 않는 듯..

IP : 222.111.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2.13 9:41 PM (112.144.xxx.68)

    저랑 반대 전 도수 약한 술은 잘 못마시고요 지금 참이슬 빨간딱지 한 병 반째 마시는 중입니다...ㅋㅋ

    맥주 한 병 있는데 언제 마실지 몰라요.. 맥주나 막걸리 마시면 바로 사망 이라서..ㅋㅋ

  • 2. 열매
    '12.2.13 9:43 PM (27.100.xxx.107)

    아직 젊단 증겁니다. 대학때 과 남자애들 모두를
    KO시켰지만 지금은 아! 옛날이여 한다는....

  • 3. 조합이..
    '12.2.13 9:45 PM (112.152.xxx.144)

    정말 술이 세신듯.. 맥주에 막걸리면 저는 담날 사망이요ㅜㅜ

  • 4. 수면제
    '12.2.13 9:46 PM (118.36.xxx.178)

    막걸리 한 병이면
    전 수면제 먹은 것 처럼 바로 기절에서 푹....잡니다.
    술 센 분...부러워요.

  • 5. 이런...
    '12.2.13 9:49 PM (222.111.xxx.155)

    제가 정녕 술이 센건가요 ㅡㅡ;

    하긴 지금 장수 막걸리도 거의 다 비워갑니다. 아마 맥주 + 막걸리 조합이라 낼 좀 힘들지도 모르지만 ㅜㅜ

    그래도 하도 사는게 그냥 그래서 마십니다. 왜 이리 사는게 허무한건지.. ㅜㅜ 낼 끝나도 뭐 별 상관 없을 듯..

  • 6. Jenlove
    '12.2.13 9:50 PM (121.145.xxx.165)

    저도 아버지가 잘드세요
    지금까지 술먹고 실수 숙취 없어요
    단지 다이어트때문에 실컷 마셔본적 없어요
    맥주는 배만 부르지 절대 취하지않고 1700마셔도 화장실만..막걸리는 안좋아하고..소주도 4병까지만 밖에서 먹어봤는데 더 들어갈듯

  • 7. 덧글이 짤렸는데..
    '12.2.13 9:51 PM (121.145.xxx.165)

    아무튼 친구들이 다 술이 약해 재미없어서 집에서 가족 혹은 남동생이랑 먹는데 얘가 항상 먼저 자요ㅡㅡ

  • 8. 스뎅
    '12.2.13 9:53 PM (112.144.xxx.68)

    121.145님 저도 맨날 저만 멀쩡해서 재미 없어서 저 혼자 집에서 마셔요..

    근데 살이 기하급수적으로..ㅠㅠ

  • 9. Jenlove
    '12.2.13 9:58 PM (121.145.xxx.165)

    스뎅님이랑 양맥을 마셔보고싶네요ㅎㅎ양주 한병 생기면 맥주랑 살짝 개운하게 마시면 참 좋은데^^맥주 브로이 흑맥주는 살이 안찌는 느낌이 들긴한데 술이니..
    제가 진짜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소원이..살 걱정 안하고 술마셔보는거랑 부르지않는 배를 하루만 갖고싶어요..소식가라.. 부페가면 애타거든요

  • 10. 스뎅
    '12.2.13 10:00 PM (112.144.xxx.68)

    전 아무래도 배안에 지방이 많아서 배가 금방 부르는듯..;;;

    121.145 님 양맥 좋죠..갠적으로 젤 좋아해요..^0^

    하지만 요즘엔 아무래도 몸을 사리게 되더라고요..ㅋㅋ

  • 11. kandinsky
    '12.2.13 10:00 PM (203.152.xxx.228)

    부럽네여 와인한잔에도 픽~하는 저질체력이라 술 잘받는 사람들 부러워요
    많이 마시고도 이겨내는 그 간건강이 부러울 따름 ㅠㅠ

  • 12. ㅇㅇ
    '12.2.13 10:13 PM (183.98.xxx.65)

    ㅋㅋ 귀여우셔요.

    전 맥주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여인네인데 삼십넘고나서 몸이 맛탱이 가서
    맥주 세캔먹으면 적신호가 울려요ㅠㅠ
    막걸리나 와인같이 뒤끝있는 술은 꿈도 못꾸네요.

  • 13. 동지
    '12.2.13 10:22 PM (218.48.xxx.236)

    동지 만난듯~
    대학때보다 못하지만,,
    아이들 둘 낳고 9살6살,,,한창 키울땐 한잔도 못마셨는데,,,얼추 키워놓으니 요즘 이틀에 한번씩 마셔요~^^;
    아이둘 잘때 혼자 홀짝마시는 낙 으로 살아요
    저도 한번 필받음 맥주1600짜리 두통을 비우고
    잔다는~ㅜㅠ
    님글 읽으니 갑자기 저도 맥주가 마시고 싶네요 ~~

  • 14. Sunny
    '12.2.13 10:32 PM (122.47.xxx.70)

    맥주 1000에 막걸리면...섞어서 그렇지 양은 뭐 그닥...........
    전 목마를땐 안주없이 맥주 1500 (500짜리 키다리캔 3개) 술 먹자 싶음 소주 2병에 입가심 맥주 1500 정도...
    (나이 40에 술 많이 마시는걸 자랑이라고 적느냐~~~~~ㅡ.ㅡ;;)

  • 15. 제말이..ㅜㅜ
    '12.2.13 10:57 PM (222.111.xxx.155)

    문제는 저의 평소 주량이 절대 맥주 1000cc 정도로는 안끝난다는 거죠 ㅜㅜ 적어도 3000은 마셔줘야 하는데, 이것도 아쉽게 끝내는 거지 절대 만족하는게 아네요, 저도 소원이 술 한번 끝까지 원없이 마셔보는 거네요 ㅎㅎ
    근데 늘 술자리가 일찍 파하던지, 남들이 못마셔서 흘끔흘끔 눈치를 보던지 기타등등의 이유로 더 이상 못마시는 거죠.. 오늘 막걸리는 그나마 집에 있는 술이 그거뿐이라 마셨네요, 아마 더 독한 술이나 맥주가 더 있었으면 끝장을 봣을듯...ㅋㅋ

    이상 맥주 1000에 막걸리 한 병으로도 전혀 맛이 가지 않고 말짱한 여인네의 속풀이(?) 였습니당 ㅋㅋ

    이제 조금 있으면 저는 또 말짱해 질텐데 참, 지금 그냥 다 잊고 푹 자고 싶네요.. ㅜㅜ 조금만 있으면 술 다 깨서 말짱할텐데, 아까비 아까비... ㅜㅜ

  • 16. ..
    '12.2.14 12:49 AM (180.67.xxx.117)

    어쩜 저도 3000 은 마셔줘야 마신거 같은데...

  • 17. 한술
    '12.2.14 11:39 AM (211.216.xxx.253)

    말리지 않으면 500cc 10잔도 마심.. 병맥주도 10병넘음

    자주가는 단골집에서 안주값보다 술값이 더 많이 나온다고~ 나만 가면 좋다고 좋다고..

    써비스안주까지 줌...웃어야 되는지, 울어야 되는지 헷갈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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