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신 아이돌 가요만 듣는 사람 보면 어떤가요?

..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12-02-13 20:53:24

최근 부쩍 가까워진 남자가 있는데 30대 초반이구요
아이팟을 구경하다가 보니 들어가있는 음악이 전부 아이돌 노래인데.....
여자아이돌 노래는 모르겠는데 빅뱅이나 동방신기 같은 남자 아이돌 노래가 더 많더라구요. 200곡 가까운 곡이 다 아이돌 밖에 없구요
젝스키스나 hot같은 오래된 아이돌 노래도 있었어요
저는 가요 관심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이거 나온지 오래된 노래라며 한번 들어보라고 권유하더라구요
저도 가끔 분위기 전환상 들을때도 있지만 mp3에까지 넣어 다니면서 듣고싶은건 아니고...
그리고 수백곡을 다 아이돌 노래로 채울 생각도 못해봐서 그런지 좀 이해가...... ㅠㅠ
락 좋아하는 사람 있고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 있듯이 아이돌 노래도 다 취향인데
다른 사람이 뭘 듣든 이런 편견 가지고있는 제가 이상한거겠죠?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맞죠...? ㅜㅜ



IP : 112.145.xxx.1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분이
    '12.2.13 8:56 PM (61.79.xxx.61)

    정상 아닌가요?
    그야말로 유행간데..
    유행가는 그 해 가장 인기있는 세상의 노래죠.
    요즘은 아이돌이 대세니 유행가가 아이돌 노래죠.
    저는 이런 분이 좋은데..?

  • 2. 스뎅
    '12.2.13 8:56 PM (112.144.xxx.68)

    음... 트로트만 주구장창 듣는거 보단 그래도 낫다..... 라고 생각됩니다^^

    어찌됐건 취향이니까요...

  • 3. 그냥
    '12.2.13 8:56 PM (114.207.xxx.186)

    취향이죠.

  • 4. ..
    '12.2.13 8:58 PM (210.219.xxx.71)

    그런거까지 거슬리시면 사람 어찌 만나시려구요.

  • 5. ㅜㅜ
    '12.2.13 8:58 PM (119.64.xxx.240)

    전 42세인데 제 mp엔 다 신세대 아이돌 노래 그것도 최신신상만 가득해요 ㅠㅠ
    울딸이랑 같이 노래공유하는데..ㅠㅠ
    반면 남편은 진짜 구닥다리로 7080노래 아니면 다 그지같다고 들을려고도 안하구요 -_-;;
    전 주말에 하는 각종 쇼프로그램 꼭꼭 보고요 애들에게 춤따라해보라고 시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2.2.13 8:59 PM (112.145.xxx.148)

    제 취향이 너무 올드했군요 ㅜ.ㅜ

  • 7. ㅜㅜ
    '12.2.13 8:59 PM (119.64.xxx.240)

    트로트만 가득한 사람보담 전 좋다고 생각해요 ^^;;

  • 8. 원글님 동감
    '12.2.13 9:01 PM (115.143.xxx.59)

    제 취향도 올드해요..우리남편 40대중반인데..저런노래 듣는거 보면 한심해요..
    실제로도 나이베 비해 철이 없어서인지..
    그럼 그렇지..어쩜 저리 유치한노래만 좋아하냐 속으로 생각해요.

  • 9. 뭐 취향이겠지만
    '12.2.13 9:06 PM (122.40.xxx.41)

    저라도 별로 일듯 하네요.
    결혼해서도 음악뱅크니 그런것 신나서 보고있을 생각하니..

  • 10.
    '12.2.13 9:06 PM (14.52.xxx.59)

    아이돌 노래는 정말 엄선된거 몇달에서 몇년 지나야 좋은거 알겠던데 ㅠ
    그분은 상당히 트렌디 하시네요
    빅뱅은 1년 정도 지나니 괜찮네,,했고
    동방신기는 주문말고는 거의 3-4년 지나서 좋구나,,했어요 ㅎㅎ

  • 11. ..
    '12.2.13 9:06 PM (211.58.xxx.174)

    전 아이돌 음악 좋아할뿐아니라 그들의 댄스까지
    배우는 사십대인걸요..

  • 12. 스뎅
    '12.2.13 9:11 PM (112.144.xxx.68)

    전 절대 유행에 안 뒤쳐질 줄 알았던 사십대 초반 입니다.. 노래방 가면 앞부터 찾아본지 오래 됐어요..ㅠㅠ

  • 13. 취향나름&취향은변한다
    '12.2.13 9:14 PM (115.143.xxx.81)

    전 평생 아이돌 안들을줄 알았는데...
    요즘은 차만 타면 아이돌 노래 듣네요 ㅎㅎㅎ

    평생 좋아했던 가수가 한손에 다 꼽는데요..
    최근에 아이돌에 꽂혀서그만 ㅋㅋㅋㅋㅋ
    아이돌이건 뭐건 한번 꽂히면 마르고 닳도록 듣는지라 ^^;;;;;

    한번 들어는 보세요..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

  • 14. 저라면
    '12.2.13 9:16 PM (175.161.xxx.120)

    싫을듯요...
    취향차이인 건 알겠지만, 쫌...가벼워보여요.
    뮤뱅이나 뭐 이런데 나오는 음악들,...안 그런 음악도 있겠지만,
    대부분 전,...가사도 너무 이상하고, 소음같아서 끝까지 듣지도 못하겠더라구요.
    편협한 것이든 아니든, 전 거슬릴 것 같아요.^^;;

  • 15. ................
    '12.2.13 9:22 PM (118.32.xxx.104)

    저 아는 분,
    정말 엘리트에 젠틀하고 능력 있으신, 너무 좋으신분인데-40대 초반 남자분
    2주에 한번
    최신가요 촤~트50 업데이트 해서 갖고 다니시네요;;
    차에서도 들으시구요-,.-
    아무 생각없이 신난다고 따라서도 하시고
    요즘은 누가 좋고, 싫고 신나게 이야기하세요.
    3개국어 하시고, 회사 이사에 정말 인품도 훌륭하신분-.-

    그냥, 그분의 취향이려니, 하기로 했어요.

  • 16. ................
    '12.2.13 9:23 PM (118.32.xxx.104)

    아, 이분 말씀에 의하면 요즘은 비스트가 최고라면서요?-,.-;;;

  • 17. ㅋㅎ
    '12.2.13 9:25 PM (122.34.xxx.74)

    제 남편 삼십대 후반 인문계 박사 연구직공무원 역사정치 박식한데 논문쓰며 힘들때 소녀시대 지지지지베비베비로 스트레스 해소하더니 이후 요새 가요 꾸준히 듣고 쇼프로 영상도 보고 그럽니다.ㅎ 사실 90년대에도 댄스 포함 가요 꽤 들었죠. 소몰이 시기만 패스하고 다시 듣고 있음. 가요는 상대 안하고 록 아니면 클래식만 챙겨듣던 저도 빅뱅으로 가요 입문.. 같이 가요 듣게 돼서 남편은 좋아합니다.ㅋㅋ

  • 18. 워낙
    '12.2.13 9:27 PM (147.46.xxx.47)

    아이돌 노래가 많잖아요.뮤직뱅크,인기가요 같은데도 전부 아이돌만 나오는ㄷ요.
    저희남편 그야말로 아이돌 노래 피해서..옛날 노래만 듣는데....올드해보이는건 사실이죠^^;;;

  • 19. 취향이라곤 하지만
    '12.2.13 9:28 PM (58.127.xxx.37)

    트롯만 듣는 사람도 별로고 아이돌 음악만 듣는 사람도 별로예요.

    그런데 제일 싫은 사람은 (남자일 경우)
    평소 트롯 음악을 선호하는데 티비 볼때만 아이돌 음악 챙겨서 보는 사람.

    음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걸 그룹을 보며 시각을 만족 시키는 남자인거죠 ㅎㅎ

    요즘 이런 속물스런 아저씨들이 너무 많은지
    우리 직원분들 거의 3~40대 유부들인데 평소엔 조용필 태진아 노래 흥얼거리다가
    회식하다 티비에서 걸그룹 나오면 고기먹던 입에 침을 질질~ ㅋㅋㅋ

  • 20. 나이
    '12.2.13 9:38 PM (122.35.xxx.107)

    가 50대라 그런지 주변분들 거의 트롯을 좋아하더라구요..
    전 정말 트롯 넘 싫어하거든요
    특히 공공장소에서 트롯노래 나오면 정말 미치겠어요 ㅜㅜ
    근데 어쩌겠어요..
    각자의 취향인걸..트롯만 듣는 제 친구는
    제가 재수없답니다^^

  • 21. 핑크단델리온
    '12.2.13 9:4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바보같아요.
    여자아이들 나와서 엉덩이 흔드는 음악.
    싸구려

  • 22. Jenlove
    '12.2.13 10:01 PM (121.145.xxx.165)

    전 남자가 차라리 음악이나 기기에 무심한 사람이 좋아요 특히 걸그룹 심취하고 팝송 하나 좋아하는곡이 없다면..뭐 개인취향이니 저는 싫어요

  • 23. 저 40대인데
    '12.2.13 10:07 PM (222.116.xxx.12)

    아이돌 음악 좋아해요 물론 아이돌 음악만!!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편견 가지실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개인의 취향인데 나랑 안맞다고 폄하할 필요는 더더욱 없을듯

  • 24. ㅋㅎ
    '12.2.13 10:13 PM (211.181.xxx.163)

    근데 제 남편 보니까 음악취향 같은 건 어떤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 중 극히 일부분이더군요. 가치관 세계관이 크게 어긋나지 않고 유머감각이 잘 맞고 그러니까 취향의 다른 부분 정도는 쉽게 스킵할 수 있어요. 제가 즐기는 걸그룹 무대 별로 없지만 같이 무도 보면서 깔깔대고 나꼼수 이털남 들으며 토론하고 슈스케 나가수 보이스 코리아 기다렸다 보고요. 그니까 원글님도 너무 섣불리 판단 마시고 이모저모 잘 살펴보세요. 걸그룹도 아니고 빅뱅 동방신기라면 섹스어필보다 댄스뮤직 자체를 즐기는 분 같은데.

  • 25. 뭐든
    '12.2.13 10:33 PM (211.246.xxx.99)

    트로트든 아이돌 노래든....뭐든 듣고서 좋고 흥이나고 기분좋으면 장땡이죠 ㅎㅎ
    남의 취향에 대해 뭐라하고싶지 않아요
    다만...아이돌...특히 여자아이돌 그룹들 나와서 민망한 자세로 춤추고 그런건...요즘 보기가 많이 거북하더라구요
    저 어릴때 엄마가...요즘 애들은 왜 저렇게 벗고나와서 설치냐 꼴보기 싫다...그러실때
    난 보기 좋고 이쁘기만 하구만....했었는데
    요즘 제가 티비 가요프로그램 보면 엄마가 했던 얘기 고대로 하고있지 뭐에요 ㅋㅋㅋ
    아무튼....노래듣는건 뭐 그렇게 볼썽사납다거나 유치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드네요

  • 26. 네별로에요
    '12.2.13 11:56 PM (175.114.xxx.52)

    다괜찮고 음악만 다를순 있는데 그런취향 별로에요 저도 소녀시대 좋아하고 아이유는 완전 이뻐라하고 빅뱅보며 예사롭지않고 좋아하거든요.
    아이돌도 보다보면 옥석이 있어요. 근데 수백곡을 최신가요만 듣는 귀도 뭐 솔직히 음악에 막귀인거죠 ;;; 음악엔 진짜 딱히누구라맟하기 뭐한데 참 깊은 또다른세계가 있고 듣다보면 락이건 재즈건 좋은음악은 하나처럼 통하덜구요. 암튼요. 저라면 싫다구요. 죽자고 한장르만 파는거 별로에요

  • 27. ㅇㅇㅇ
    '12.2.14 12:54 AM (125.177.xxx.83)

    아이팟에 200여 곡이 거의 전부 아이돌 노래만 차있다는 건 좀...
    노래 쏙쏙 취향에 맞는 것만 골라잡는 안목이 있어서 아이돌 노래중에도 괜찮은 곡만 몇 곡 뽑아듣고 브릿 팝, 인디, 락, 클래식..여기에 트로트도 섞어 듣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매력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 28. 이박사 노래
    '12.2.14 8:55 AM (116.36.xxx.237)

    200곡 들으면서 어깨춤 추는 것보다 낫잖아요..

  • 29. 디케
    '12.2.14 11:13 AM (112.217.xxx.67)

    전 아이돌 노래 좋은 게 많아서 아이랑 함께 들어요.
    30대 초반이 유행따라 그 정도 듣는 건 당연한 거 아닌지요?
    전 긍정에 한 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27 생리때 빈혈에는 소고기 무국이 특효 5 정보 2012/02/16 3,406
70526 기숙사들어간 딸 몇일에 한번 통화하나요? 13 엄마 맘.... 2012/02/16 1,512
70525 일반세탁세제 드럼세탁기에사용해도되나요? 5 궁금 2012/02/16 4,789
70524 초5 영재학급 넘 고민되요 5 왕 소심맘 2012/02/16 3,029
70523 '식용유 치즈' 쓴 유명 피자업체 적발 ..... 2012/02/16 838
70522 코감기가 안 나아요... ㅜㅜ 2012/02/16 849
70521 좋은 소식이네요.. 콜록789 2012/02/16 965
70520 아이폰쓰시는 분들, 음악어플 뭐쓰세요? 2 결정 2012/02/16 980
70519 아이 첼로 강습을 알아 보는데 선생님마다 첼로 사이즈에 대한 말.. 1 첼로강습 2012/02/16 1,772
70518 조건도 좋으면서 싼업체 계약해도 될까요? 5 포장이사 2012/02/16 588
70517 생리를 19일 동안 했어요... 1 갱년기 2012/02/16 1,568
70516 2월 1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16 440
70515 불쌍한 우리 시어머니 2 그냥 2012/02/16 2,265
70514 맑은 분비물이 나오는데요. 1 궁금 2012/02/16 4,387
70513 보증금 없는 월세? 17 이런 경우 2012/02/16 2,021
70512 보험 가입 하나도 안 하신 분 계세요??? 9 걱정이태산 2012/02/16 1,804
70511 올리브오일 ??? 1 ........ 2012/02/16 539
70510 맛은 노력에비해 괜찮은 반찬 한가지~ 3 아침 2012/02/16 1,210
70509 초5 사회과목에 나오는 암사동유적지 답사 가는데요.. 2 선행답사 2012/02/16 1,129
70508 인터넷으로 부업이나 투잡하시는분들... 3 팁좀 알려주.. 2012/02/16 1,545
70507 아이폰으로 다음클라우드 이용할때요.. 1 질문이요.... 2012/02/16 2,404
70506 한국소설이 너무 읽고 싶어요. 1 향수 2012/02/16 811
70505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럭,,아기엄마가 발라도 괜찮을까요? 3 하핫 2012/02/16 2,183
70504 시누이의 문자에 대한 답.. 11 지친다.. 2012/02/16 4,439
70503 커피젓을때 나무티스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5 ---- 2012/02/16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