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18740.html
한국의 4대강 사업이 2012년 벽두 유럽 언론에서 거론됐다. 오스트리아의 유력 일간지 ‘데어 슈탄다르트(Der Standard)’는 “4대강 살리기, 한국 최대의 환경 스캔들”이라는 기사에서 4대강 사업의 모순을 꼬집었다. 4대강 사업은 오로지 건설업계만을 위한 것일 뿐, 홍수예방, 수질개선, 식수확보 등 모든 부분에 부정적일 뿐 아니라, 베른하르트 독일 칼스루에 공대 전 교수의 말을 인용해 ‘생태계의 대참극’ 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