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남교사 필요하네요

기간제2년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2-02-13 19:45:27

중학교에서 2년간 영어회화강사로 일해보니까

느낀점은 정말 남교사 절대적으로 필요하네요

일단 여교사 자체가 중학생들에게 반은 우습게 보이고 들어가고..

인권조례다 체벌금지다해서 여교사 걸리면 환호성지르는 작금의 현실이 제정신은 아닌것 같습니다.

남교사가 있는것 자체로 학급질서가 반은 잡히는듯..

교장,교감이 신규교사 발령날때쯤에 교육청 모든 지인 싸그리 동원해서

남교사 배당해달라고 사정하는것 이해가 갑니다.

팔팔한 젊은 남교사가 있어야 학교가 질서가 잡히는듯..

여교사가 아무리 머리를 짜내고 어떻게 접근해도

여자라는 것 자체가 애들한테는 만만하다 생각되나봐요

2년간 있어보니

진짜 체감적으로 남교사 할당제를 해서라도 뽑아야지

학교가 완전히 무법천지던데요.

여교사가 통제 제어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나서

덩치큰 학생한테 위협을 느낄정도니...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IP : 121.128.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3 8:13 PM (175.210.xxx.243)

    좀 과격한 초등학생한테도 여선생님은 감당을 못해요.힘으로 밀리더군요.
    반면, 남자샘이 담임인 반애들은 분명 담임샘을 무서워하는건 있어요.

  • 2. ㅎㅎ
    '12.2.13 8:23 PM (110.10.xxx.250)

    본성적으로 남 선생님은 무서워 하는데 여자 들은 무섭지 않나봐요.
    강아지들도 그렇더라구요.

  • 3. 교사면서 학부모
    '12.2.13 8:24 PM (126.65.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교사지만 남교사 할당제 찬성이예요.
    지금은 한 학년에 남자담임이 한 명 간신히 되는데요
    확실히 남자교사가 있어야 학생지도가 잘 되더라구요.
    남자교사 수가 좀더 있으면 학교가 더 나아질 거 같아요.
    과목별로 20% 정도는 남교사 할당제 했으면 좋겠어요.
    임용시험 준비하는 여학생들 당장은 반대하겠지만 나중에 시험통과해서 학교현장에 와보면 남교사 있어야 여교사도 학교생활 덜 어렵다는 거 느끼게 될 거예요.

  • 4. .....
    '12.2.13 8:32 PM (218.158.xxx.144)

    지금 이 순간에도 괴롬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위해
    대구 중학생 같은 아주 악랄한놈들
    제대로 다루어줄 강한 남선생님이 절대 필요합니다
    독한 체벌도 하고
    필요하면 징역살이도 시키구요..
    폭력으로 자살하는 아이들 생각하면 정말..ㅠ.ㅠ

  • 5. 핑크단델리온
    '12.2.13 8:36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이게 남교사 만으론 한계가 있고
    결국엔 서구처럼
    경찰이 교내를 담당하게 될겁니다.

  • 6. ...
    '12.2.13 8:38 PM (220.78.xxx.74)

    남교사 여교사 이런걸 떠나서
    미국처럼 적절한 체벌이 전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너무 교칙이 물러요
    강한 체벌과 교칙이 더 우선적이라고 생각해요

  • 7.
    '12.2.13 8:43 PM (116.32.xxx.31)

    아이러니하게도 체벌은 반대하면서 남교사의 강력한 권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건
    뭔가 맞지 않다고 봐요...대부분 남교사를 무서워하는건 물론 거기서 나오는 카리스마도
    있지만 체벌과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거든요...그리고 여교사가 남학생을 잘 못다루듯이
    남교사도 여학생들을 잘 못다룹니다...
    남교사 여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 이렇다할 적절할 교칙이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거죠...무조건 남교사를 많이 뽑는다고 해서 지금 학교의 문제들이 해결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 8.
    '12.2.13 9:34 PM (119.195.xxx.155)

    여학생들 이해해줄수있는여교사는 너무많고 남학생들 이해해줄 남교사는 계속 주니 할당이라도 해서 남교사 늘렸으면 하네요

  • 9. ㅡㅡㅡㅡ
    '12.2.13 9:36 PM (122.34.xxx.199)

    그런이유로는 반대해요.
    교사가 아니라 학내 폴리스가 필요하죠. 남교사는 안늙나요? 전에 교내 담배피우는 남학생들에게 한마디한 남자 교감 학생에게 폭행당했잖아요.
    이번 목동 자살 중학교 담임도 남교사였어요.

  • 10. 흠..
    '12.2.13 9:44 PM (203.251.xxx.217)

    남교사가 귄위있던 건 폭행에 가까운 체벌이 용인되던 시절 얘기지요.

    제 친구 남고에서 애들 한번도 안 때리고 가르쳤지만 항상 최고 성적 냈더랬습니다.
    (근데 전교조라서 해직당하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열심히 가르치는 건 애들도 다 압니다.
    여자라고 만만히 보는게 아니라 만만히 볼만 하니까 보는 거겠지요.

  • 11. .....
    '12.2.14 9:40 AM (203.248.xxx.65)

    아이러니하게도 체벌은 반대하면서 남교사의 강력한 권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건
    뭔가 맞지 않다고 봐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필요한건 남자 교사가 아니라 제도의 정비입니다.
    외국처럼 교칙을 엄격하게하고 제대로 지켜서 체벌없이도 학교가 원칙대로 돌아가게 해야합니다.
    저위에 본인도 여자지만 남교사 할당제 찬성한다는 분
    스스로도 남자보다 교사 자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여자후배들대신 남자교사 뽑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님부터 용퇴해서 남자 후배에게 자리를 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58 속옷세척....? 3 eofldl.. 2012/02/14 846
70957 장기수선충단금 계산 어찌 하나요? 5 궁금 2012/02/14 1,107
70956 하이힐..신다보면 편해지나요? 8 애엄마 2012/02/14 2,192
70955 단종된 코렐 후르츠 하베스트 구입할 수 있는 곳 아시나요? 1 땡글이 2012/02/14 1,250
70954 배송대행으로 해외구매 하시는분... 보통 얼마나 하나요? 7 처음 2012/02/14 1,613
70953 10년전에 라식 했는데 요즘 눈이 침침하네요 7 43세 2012/02/14 2,233
70952 치과 때문에.. 2 우울한 맘 2012/02/14 788
70951 세금계산서 작성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8 세금계산서 2012/02/14 635
70950 오늘 아침 엠씨석에 앉아있는 여자분 8 Yc 2012/02/14 2,493
70949 쵸코렛 뭐가 맛있어요? 길리안 vs 페레로 12 ;;; 2012/02/14 2,285
70948 50대중반어머님에게 맞는 선물은 무엇일까요? 9 생신 2012/02/14 1,180
70947 스마트폰..패닉입니다~~ 14 ㅜㅜ 2012/02/14 3,268
70946 여행전문가님~신생에너지테마파크 어때요? 변산 2012/02/14 663
70945 부천상동 상일중에 다니는 학생두신맘~ 1 궁금맘 2012/02/14 977
70944 경기예고 아시는 분~~ 3 알려주세요 2012/02/14 5,626
70943 낫또를 너무 좋아하는데 풀무원제품은 비싸서,,다른 제품이나 직접.. 5 낫또 2012/02/14 4,217
70942 금으로 씌운 이의 수명이 어느 정도인가요? 요즘 가격은 얼마인가.. 3 ... 2012/02/14 3,447
70941 문자추적기 어플.모르는번호어플 다운받아으세요 4 스맛폰 2012/02/14 1,588
70940 2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4 643
70939 혹시 여기 아는 분 있으신가요?? 1 된다!! 2012/02/14 609
70938 굶는데도 배가 안고픈게 신기해요 7 5일째 2012/02/14 6,578
70937 6살아들이 너무 겁이많아서요 치과치료 수면치료해야할것같은데요 11 겁많은6살 2012/02/14 5,341
70936 친조부께서 억대의 빚을 남기고 돌아가셨을때 상속포기각서 어떻게 .. 9 에구.. 2012/02/14 5,104
70935 이 또한 지나가리라 3 알려주세요 2012/02/14 1,592
70934 밑글에 장례식장 다녀온 남편에게 소금 뿌리는 글을 읽고 10 그냥 2012/02/14 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