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항진증

잘 안나요.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12-02-13 18:51:20

갑상선항진증으로 2년 6개월정도 약을 먹었어요.

처음에는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심해서  메티마졸 하루 6알로 시작해서 점점 양을 줄여서

6개월전부터는 이틀에 반알로 줄여서 이제는 약을 끊겠구나 했는데

3개월만에 진료를 갔더니 다시 안좋아졌다고 하루 4알로 늘려줬어요.

얼마전부터 몸이 안좋았지만 다시 나빠지는 건지는 모르고

종합병원이라 3개월만에 간거 거든요.

약으로 안되니 방사성옥소치료를 생각해 보라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치료하셨는지요.

제가 요즘에 김이 많아서 그냥 구워서 간식처럼 엄청 많이 먹었는데

그게나빠진 이유가 될수도 있을까요?

IP : 219.251.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병이
    '12.2.13 7:05 PM (124.53.xxx.156)

    약도 약이지만 잘 쉬고 잘 먹고 해야하잖아요...

    저는 처음에 4알로 시작했어요..
    손떨림 심장 두근거림 너무심해서 침대에만 누워있어야 했구요
    손떨림 심해서 밥먹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근데 제가 지금 다른 병때문에 투병중이라 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쉬기만 하거든요
    1년 만에 약 끊었어요

    워낙 재발이 잦은 병이라
    잘쉬고 건강식 드시고 가벼운 운동 하시고... 해보세요..
    심한 운동은 안되요..
    가벼운 산책 요가 뭐 이런거 하세요...

    몇달만이라도 푸욱 쉬셔야해요

  • 2. aa
    '12.2.13 7:05 PM (14.55.xxx.142)

    저는 처음 6개월은 메티마졸 아침저녁 2개씩 총 4개를 먹다가 다시 6개월간 아침에만 한알 그리고 다시 2년간 하루에 한알씩 먹고 혅 6개월째 약을 안먹고 있어요..그래도 4개월에 한번씩 병원은 다닙니다. 약 끊고 6개월 좀 넘었는데 호르몬 정상수치 유지하고 있다고 하시는데...조금만 피곤하면 혹시나 재발인가 이런 맘이 들구요..가끔 몸은 피곤한데 식욕이 막 솟구치면 혹시 또 재발 이런 맘이 듭니다...ㅠㅠ..이대로 이 상태만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 3. 123
    '12.2.13 7:07 PM (211.189.xxx.250)

    김가지고는 큰 영향이 없을 거에요.

    방사성옥소치료를 한다는 것을 보니, 의도적으로 저하증으로 만드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관리면에서는 저하가 쉽습니다.

    다만 옥소치료의 부작용도 상당하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 4. ㅇㅇ
    '12.2.13 7:10 PM (211.237.xxx.51)

    약을 아주 아주 꾸준히 잘 먹고 스트레스 안받고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저도 10여년전에 발벙했다가 재작년 다시 재발했네요
    지금은 다시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몇달째 유지되어서 약 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반드시 재발하더군요
    처음 시작할때도 그랬고 재발했을때도 그랬고 스트레스가 아주 심할때였어요 ㅠㅠ
    꼭 완치하시기 바래요 ㅠㅠ

  • 5. ...
    '12.2.13 7:25 PM (121.181.xxx.125)

    윗님 제가 다시마만 먹으면 불쾌한 느낌이 오래 갔었어요.
    갑상선 기능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결절이 생겼는데.. 암이였어요.
    갑상선암 수술후에는 증상이 없어졌는데..
    혹시 갑상선 초음파 한 번 해보세요.

  • 6. 기능저하
    '12.2.13 7:39 PM (121.133.xxx.155)

    전 갑상선 기능저하에요
    신지로이드 를 복용합니다 계속적으로요
    갑상선 질병에는 요오드성분인 해조류는 안좋습니다
    제가 해조류를 정말 좋아하는데 , 아주 안먹을순 없고
    아주 조금 먹어요
    김 다시마 미역 먹으면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가급적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 7. 갑상선에는
    '12.2.13 9:46 PM (203.170.xxx.231)

    윗몸일으키기가 좋습니다. 복근에 힘을 길러주세요. 하루에 백번씩해보세요.

    해조류는 피하세요. 그냥 안드신다고 생각하세요.

    갑상선은 별거 아닌데. 항진은 좀 재미없습니다.

    하지만,여섯알드시다가 완치되신분도 봤어요.

    일단 무리하시지는 마시고! 꼭 운동은 하세요. 완치되신분들 특징이시더라구요

  • 8. 공감되요
    '12.2.13 11:21 PM (211.48.xxx.167)

    저도 3년 가까이 먹고 있는데 중간에 6개월씩 두번 약을 끊었는데 두번다 재발됬어요 ㅠ.ㅠ
    이번에 한알씩 먹다가 기대감에 갔는데 다시 악화되었다고 약 더 늘렸네요
    자꾸 잘 안 낫구 재발대는거땜에 더 스트레스 받구,
    어짜피 계속 심해지는거 확 약 끊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진짜 어떻게 하면 완치 될 수 있을 까요 방사선 치료하기 싫은뎅 ㅠ.ㅠ
    운동을 전혀 안하는데 운동이라도 시작할까하구요.
    항진증으로 고생하는 분들 모두 힘내요!!

  • 9. dd
    '12.2.14 3:52 PM (125.128.xxx.77)

    동네 내과가서 진료하시구요. 종합병원은 방문하기가 힘드니까..
    한달에 한번씩 가서 진료받고 약처방받으세요.
    갑상선이 조금만 관리를 안하면 재발하거나 약을 많이 먹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40 이럴 땐 어떻게 할까요? 고민 2012/02/13 422
69639 “휘트니 사랑했다” 전 남편 뜨거운 눈물… 5 다홍치마 2012/02/13 3,112
69638 오스트리아 언론 , 한국의 4대강 사업은 완전 정신나간짓 2 기린 2012/02/13 1,651
69637 휘트니 휴스턴 노래 중 제일 좋아했던 노래에요 8 눈물 2012/02/13 1,388
69636 결혼안한친구들의 망언 49 나참 2012/02/13 15,678
69635 프랭클린플래너 같은 고급다이어리 십만원씩 주고 살만할까요?? 11 ... 2012/02/13 2,553
69634 네네치킨 열장 모으면 써비스로 한마리 주는 치킨 4 ,,, 2012/02/13 1,338
69633 시래기 벌레? 2 쇼핑 2012/02/13 2,359
69632 507호 사시는데 지금 안방에서 안마기 돌리시는분~~~ 8 ㅡㅡㅡ 2012/02/13 3,308
69631 6개월동안만 넣어둘건데 어디가 좋을까요?(비자금) 1 아침 2012/02/13 626
69630 일본 거품경제 이야기... 4 펌) ebs.. 2012/02/13 1,514
69629 딸 가진 권력?? 11 뭘까? 2012/02/13 3,067
69628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요.. 하하 2012/02/13 707
69627 하이힐...편한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4 오우야 2012/02/13 1,765
69626 대학진학 조언구해요 6 솜사탕 2012/02/13 1,502
69625 어린이 골절 보험 문의요 2 야옹 2012/02/13 1,286
69624 중2 딸 머리해주려는데요 2 ... 2012/02/13 663
69623 요즘 열 파마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5 ego 2012/02/13 1,897
69622 방금 집보고 간 사람들때문에... 우울하네요. 41 -_- 2012/02/13 19,048
69621 한빛예술단.. 1 감동했어요... 2012/02/13 444
69620 부산 사시는 분들요.. 남천동 뉴비치 근처 빵집.. 5 일랑일랑 2012/02/13 1,761
69619 최신 아이돌 가요만 듣는 사람 보면 어떤가요? 28 .. 2012/02/13 3,779
69618 곱창은 맛있긴 한데 질기지 않나요? 8 순대친구 2012/02/13 3,604
69617 한비야씨 책중에 정말 이런 19금스런 내용이 있나요??? 21 뭐라고카능교.. 2012/02/13 22,054
69616 이사짐 보관 해 보신 분들 2 도움 주세요.. 2012/02/13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