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주재원으로 작년 7월에 왔는데, 올 2월 말경에 남편 회사 사정으로 복귀하게 됐어요.
국제학교 학교 다니는 아들 , 딸이 있는데
한국에 지금 가면 고1, 중1로 입학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알아보니 바로 입학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회사에서 이미 학비를 지불 한 상태라 1학기 더(6월까지) 다니게 해주고,
집 월세도 6월까지는 지불해 주기로 했어요.
제 입장에서는 6개월 만에 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1년을 채우고 가고 싶은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지금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살던 집은 전세를 주고 와서 당장 살 집도 없고,
여기서 준비 천천히 해서 가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요.
특히 작은아이 영어, 중국어가 늘었는데 지금 가자니 너무 아깝고,,
고1들어가는 아들 생각하면 빨리 가서 적응하는게 나을 듯 싶고,
2월 20일 까지 결정을 해서 서류 준비며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결정을 못하고 갈팡질팡 합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의견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