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랑 백화점 갔다가 미*매장에서 짧은 숏 패딩을 입어봤는데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그런데 가격이 두~둥 1,690,000 원 이래네요.
정말 너무 맘에 들었는데 너무 비싸니 침도 못흘리겠어요.ㅜㅜ
그렇게 비싼 옷들 사시기도 하나봐요...
어제 동생이랑 백화점 갔다가 미*매장에서 짧은 숏 패딩을 입어봤는데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그런데 가격이 두~둥 1,690,000 원 이래네요.
정말 너무 맘에 들었는데 너무 비싸니 침도 못흘리겠어요.ㅜㅜ
그렇게 비싼 옷들 사시기도 하나봐요...
과연.... 진짜 그 가격에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늘 돌아다니면서 곧 봄이겠구나 했네요
롱패딩 79만원짜리 30만원에 사면서 가슴 두근거렸는데
숏패딩이 169만원이라......아....
오늘 봄날씨였어요
패딩은 이제 안녕~
아웅 봄와요 곧 ^^
그돈으로 봄옷을 사세요
그가격이면 내년에 겨울 시작할때 신상으로 사세요..
할인된 가격이라면 모를까요...
봄이 빨리 와야 할 텐데요. ㅎㅎ
목부분 패치된거 숏점퍼...
말씀하시는거...골드브라운/블랙 두가지...
저도 한동안 정줄 놨다가...결국 안샀어요.
근데,또 생각이 나네요.ㅠㅠ
두밤만 자면 2월도 반 지나가요.
광복절 지나면 몸은 더워도 왠지 긴팔옷 입어줘야 할 것 같고 졸업시즌 끝나면 날씨는 추워도 털달린 옷 입고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1690000원짜리 못 팔면 이월-재고-..그담은 어디로 가나요?아까워라..
상품권을 끊어야하는 심부름을 하러 백화점에 들렸어요.
저는 백화점이 무섭다고 해야하나..그런 느낌이에요.
아울렛에서 옷은 사고, 이불 같은 것은 백화점에서 사기도 하는데...
일층의 가방, 구두 부터 2층의 여성복 매장을 거치면서
저...물건들 여기서 계산해 나가면 바로 중고일텐데..집에 가지고 가면 그다지 멋져 보이지 않을텐데..
저 조명과 저 마네킹과 디스플레이..이런 것들이 여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서 저리 예쁘게 멋지게 설치해놨구나 하면서..물건값의 40프로는 백화점에 내는 돈이라지 하는 생각.
형편도 안되면서 저런 장식에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들의 연약한 심리를 건드리는 것이 백화점이구나 하는 생각...
그러면서 이건 뭐야..내가 백화점의 저 공격성을 너무 무서워하는 것도 지나치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
나는 왜 이렇게 알뜰한 여자가 된걸까 하는 생각..
일년에 일 억 훨씬 넘게 저금하고 있지만, 아마 2억을 저금해도 3억을 저금해도 나는 백화점의 저 상술이 무서워서 아마 백화점은 이용 못하고 살 성격같다 라는 생각...
10만원 짜리 상품권 한 장 끊으러 갔다가 내려오면서 했던 생각이네요.
좀 심하지요. 그러나 백화점에 속고 살고 싶지 않다보니 그만...
비주얼 좋은 옷이 착용감까지 만족시킬땐...
원글님처럼 한동안 제품이 눈앞에 아른아른합니다.
하지만,견디셔야합니다.169만원...
분명 천연퍼가 들어갔겠죠?
아무리 맘에 드는 옷도 제품 소개에 라쿤,토끼..이런 말만 나와도 걍 마음 접습니다.
원글님도 두루두루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부디 단념하시길 바래용ㅠㅠ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쌔요.(82에 올라온 옷고민글중 가장 비싼옷인듯)
봄이..ㅋㅋ
감사 감사
모두 감사드려요.
제가 몸이 작고 왜소해서 44사이즈가 아닌이상 다 엄마꺼 입은것 같은데 너~무 이뻤거든요 ㅜㅜ
아직 정신을 못차렸네요.
여러분 말씀 듣고 워~워~ 딴 생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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