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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추천좀 해주세요 플리즈

엄마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2-02-13 16:03:49

딸아이가 원룸에서 자취를 합니다. 방학중이지만 계절학기다, 학원 수강이다 해서

혼자 생활해요.

 

용돈이 많이드니 주로 사먹지 않고 해서먹는 기특한 딸입니다.

1주일단위로 고속버스편에 반찬을 보내지만 막상 할때는 힘들어도

꺼내보면 별거없는것같아요. 장조림 밑반찬 불고기 주물럭 카레 김치찌게 등등

맨날 식상한 메뉴밖에 없구요.

 

반조리식이라도 좋으니 아이디어좀 내어주세요. 복받으실꺼예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줄 식품 뭐가 있을까요? 전 홈메이드 만두, 훈제오리 정도네요...

IP : 222.102.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님있는동네 슈퍼에서
    '12.2.13 4:10 PM (115.140.xxx.84)

    삼겹살정도는 사다 먹어도 될거같구요.
    떡국떡이랑 만두 같이 끓여도 괜찮구요.
    구이김도 있구요.

    열거하신반찬들 다 좋아요.

    다른여러님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 달아 주실거에요.

  • 2. 진공포장
    '12.2.13 4:34 PM (222.120.xxx.11)

    볶아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을 - 양파,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당근, 호박,, 등등 채썰어서 한끼분량씩 진공포장해서 보내주시고 따님 냉장고에 굴소스나 스테이크소스등등 따님 좋아하는 소스 넣어주심 팬에 휘리릭 볶아서 먹을 수 있어요.
    전 남편 주말부부할때 그리 보내주면 좋아라 해서 시판소스 불안하지만 그리보냈습니다.
    멸치 육수도 소포장해서 얼리고, 시금치, 근대, 아욱,, 데쳐서 얼려서 함께 보내면 냄비에 육수 넣고, 얼린 채소 한봉 넣고,, 나중에 된장 한스푼 넣어 된장국 내지는 된장찌개로 먹도록 보내기도 하구요.(남편이 청양고추 좋아해서 썰어서 한봉지 냉동실에 넣어주니 가끔 그것도 넣고 끓여먹었나봐요)
    만두도 만들어 쪄서 얼렸다가 보내면 육수에 넣어 만두국 끓이는 거 쉬웠다하는거 보니 따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 3. 주말부부 막판엔
    '12.2.13 4:36 PM (222.120.xxx.11)

    참! 저도 넘넘 꾀가 나서 들통으로 육개장 한솥 끓여서 또 소포장으로 얼려서 잔뜩 쟁여주었었어요. 아저씨라 그런지 육개장은 무척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4. 킁킁킁
    '12.2.13 6:10 PM (222.110.xxx.182)

    결혼 전 신랑이 서울에서 혼자 살았는데 저희 엄마가 밑반찬 만들어서 많이 보내줬어요.
    멸치볶음, 일미무침, 오징어간장조림, 오뎅볶음, 땅콩조림 같은 마른 반찬류는 항상 냉장고에 두고 먹으라고 보냈구요, 냉동실용으로 돼지고기 주물럭 한번 구워먹을 양 담아 진공포장, 낚지볶음도 진공포장, 시락국과 같은 국 종류도 1인분씩 포장해서 얼려 보냈어요.

    근데 자취하며 살다보면 마른반찬만 먹게되니 나물같은 막 한것같은 음식이 그리워 질때가 있어요.
    가끔 콩나물, 깻잎나물, 취나물, 겉절이 같은건 이틀 정도 먹을 만큼만 해서 보내구요.

    양념 깻잎, 된장에 박은 콩잎, 김장김치, 깍뚜기도 보냈고(오래두면 쉬니 적당량만),
    여름되면 열무물김치 같은것도 보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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