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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이슈인 자살관련 글 쓰면 안될까요?

ㄴㄴ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2-02-13 15:56:25

일단 저는 임작가 드라마 싫어하는 사람이란 걸 밝혀둡니다.

괴기스러워서 싫어해요. 

 

그런데 만약 내 남편이 자살했다면 저 역시 집 빨리 팔아치우고 남편가족(시댁)이랑 연결 끊을겁니다.

게다가 그 남편이 재혼남이었으면 더 그걸 거 같아요.

아이도 없고, 남편이 병환이나 다른 사고로 저 세상 간 것도 아니고

그런 일로 갔는데

미쳤다고 남편 집이랑 연락하고 살아갈까요?

남편 본가 재산이 엄청 많아서 유산을 엄청 받는다 해도, 연결되는 거 싫을 거 같네요.

최대한 빨리 인연 끊을 거 같아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사람은 남겨진 대로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IP : 114.206.xxx.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3 3:58 PM (14.63.xxx.41)

    부인이 남편 살해한 것도 아니건만
    비판과 분석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면 될 것 같은데...

  • 2. 그건 아니지않나요?
    '12.2.13 3:59 PM (147.46.xxx.47)

    죽은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같아요.배우자가 목숨을 끊었는데..
    저 살 궁리부터 해대는게 인간인가요??

  • 3. ..
    '12.2.13 4:00 PM (121.139.xxx.226)

    미쳐서 남의 집이랑 연락하고 살라는 말이 아니라.
    마무리는 확실히 수긍가게 끝맺음하는게 좋죠.
    이번 일도 가족에게는 공개하고 저들끼리 문제없이 끝났으면 그냥 끝이죠.
    근데 형인지 동생인지 형제가 문제제기를 하니 엄한 추측까지 더 해지는거 잖아요.
    저도 정선희씨 정말 안됐고 앞으로 잘 됐음 좋겠다 싶지만
    끝마무리는 좀 아쉬워요.

  • 4. 그쵸
    '12.2.13 4:02 PM (115.125.xxx.181)

    망자와 인연을 끊어야 한다라...끊어야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우선 자살사실을 형제들에게 속이냐가 문제죠 핵심은
    그러니가 쓸데없는 억측과 비난이 있는건데, 본인이 자초했죠

  • 5. 아니..
    '12.2.13 4:04 PM (121.160.xxx.196)

    뭔소리래요?

    님이 죽었는데 님남편이 가족에게 안알리고 저렇게 처리해버리면 좋겠나요?

  • 6. ...
    '12.2.13 4:09 PM (211.104.xxx.166)

    cctv에 찍히기까지 했다는데
    여러분같으면 그집에서 계속 살수 있을것같나요??
    뭐 당장이야 경황이 없겠지만
    저같아도 그집에서 못삽니다

  • 7. ..
    '12.2.13 4:14 PM (121.139.xxx.226)

    집을 팔았냐 말았냐가 핵심이 아닌데요.
    왜 가족들이 죽음에 문제제기를 하도록 숨겼냐 이거잖아요.
    집이야 다른 집에서 기거할 수도 있고 형편되면 팔수도 있죠.

  • 8. dde
    '12.2.13 4:15 PM (222.112.xxx.184)

    급매에 내놓았을테니 가격이 쌌겠지요.
    그리고 알고 샀을지 모르고 샀을지 어떻게 알고 이런 추측에 뭔 죄라니. 참.

    사건 사고 당하고 집파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그거 다 욕하고 다니나요?

    당사자야 그 기억이 있으니 거기 살기 힘든게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면 그게 뭐가 크게 될런지.
    무슨 미신 믿는것도 아니고.

    지금 자기가 살고 있는 땅에 사람 하나 지금까지 안죽었을거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분들이 이리 많나. 원참.

  • 9. 아니
    '12.2.13 4:17 PM (121.146.xxx.216)

    형제들과도 연락도 잘 안하고 지냈다면서요
    그리고 임성한 입장에선 당연히 이럴거니까 (인터넷) 조용히 넘어가고 싶지않겠나요>?
    형제들이 머 얼마나 서로 애정하고 돈독하게 살았다고
    부모에게 말했음 된거아닌가요?
    당연히 임성한이 일반이였다면 말했겠죠

    임성한 못잡아먹어 안달인사람 많군요
    '저도 억수로 싫어합니다만
    이건 아니죠

  • 10. 아니
    '12.2.13 4:17 PM (121.146.xxx.216)

    집산사람은 시세보다 싸게샀겠죠
    죄긴 먼죄입니까?

  • 11. 그야
    '12.2.13 4:20 PM (211.181.xxx.173)

    첫번째 기사가 너무 선정적으로 온갖 상상 불러일으키게 나와서 그랬던 거죠. 정황 밝혀지고 임작가한테 뭐라는 사람 별로 없던데 뭐하러 새글로 또 논란을 지피시나요. 남이 뭐랄거 별로 없는 개인사고 흉산데.. 와중에 별 이상한 댓글이 붙질않나.

  • 12. jk
    '12.2.13 4:41 PM (115.138.xxx.67)

    참......... 유명해지는것도 할짓이 못되죠????????
    전혀 쌩판 상황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평생 한번 마주치지도 못할 사람이 험한 소리 하는것까지 들어야 하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 13. 어머
    '12.2.13 4:47 PM (121.146.xxx.216)

    윗님 소설 끝내주네여 윗님이 드라마작가하세요

  • 14. ..
    '12.2.13 5:29 PM (14.52.xxx.140)

    시부모한테 얘기했음됐지, 형제들한테 일일이 다 얘기 안했다고 무경우인 건
    아닌 듯 해요.

  • 15. 원글
    '12.2.13 5:34 PM (114.206.xxx.75)

    그러게요. 시부모에게 말하면 된 거죠.
    그 다음은 시부모님의 선택이죠. 다른 자식들에게 말하고 안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시부모님 책임이죠.
    형제들이 몇 명인지 모르겠으나, 미망인이 하나 하나 만나서 자살이라고 말해야 하나요?
    그게 과연 돌아가신 분을 위한 행동일까요?

  • 16. 대단들하네요
    '12.2.13 9:27 PM (180.68.xxx.156)

    솔직히 남편이 그렇게 끔찍하게 죽었는데 잽싸게 싼매물로 집내놓을 정신있다는게 이해안되네요 그래도 뭐 남의일이니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는데 남편죽어도 잽싸게 집팔고 시댁이랑 인연끓을 정도로 빠리빠리하지않으면 미친년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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