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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도 아프시고, 애들도, 병원에 보호자는 나 하나

엄마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2-02-13 14:28:05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길 세번째,  저번병원에서, 폐에 혈전이 있고, 심장판막증 있고

혈전때문인지, 쓰러지신다고, 입원했다가 퇴원후 이번에 또 쓰러지셔서

다른병원으로 응급실에 하루종일 있는데, 이검사 저검사 하는데,  계속 보호자, 찾는데

보호자,  저,  친정엄마도 아프시고,  남동생 놈은 친정돈은 다받아서 오지도 않고,

의사샘이,  저번병원에서 치료후  왜그런건지,  거기서도 약을 먹고는 있었다는데,

어쩔꺼냐고,  중환자실 지금 입원해야 하는데, 그쪽 병원기록 있으니, 그리 다시 갈거냐고 결정하래는데

그냥  여기서 다시 할게요. 하면서,  보호자,  싸인, 

친정아비 보호자도 저...친정엄마 뇌수술 두번에 보호자 저...

이번주는  아이 키때문에 병원데리고 가봐야 하는데, 

이래 저래,  나도 아픈데,  나도 병원가고 싶은데,  갑상선 결절도 다시 봐야 하는데, 검사안한지 3년넘고

담낭혹도 1년마다 보랬는데, 2년됐고,   

나도 눕고 싶더라구요. 

나이 42에,  저 아프면 누가 보호자 해줄까요? 

그리고,  머리가 멍해서 내머리가 아니예요.  이게 꿈일까 생각하고,  아,  절망스럽고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고,   저만 이리 정신을 못차릴까요

IP : 121.148.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2.2.13 2:54 PM (210.221.xxx.7)

    힘 내세요
    다 하면 하게 되더이다.
    ㅠ.ㅠ

  • 2. 토닥토닥
    '12.2.13 6:21 PM (175.117.xxx.8)

    저를 보는 것같네요ㅠ 친정아빠 친정엄마 병원외진이며 입원이며 모두제가보호자네요 지금은 외숙모보호자까지 ㅠ저도2년전갑상선수술 몸도안좋거든요 7살아들도 챙겨야하고...에휴 힘내자구요^^좋은날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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