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상상초월입니다..
말로 설명하자면 3일 밤낮으로 한시도 쉬지 못하고 막노동한 아저씨가 소주 두어병 까고 잠들었을 때 낼 수 있는 소리랄까요..
동영상도 찍어서 보여주고 온갖 구박을 다 해도 소용없어요.
코골이 수술 좀 하라고 몇 번을 말해도 싫어! 한 마디로 땡치네요.. 그게 니가 싫고 말고 할 문제냐고요.. 이 화상아..
코고는 동영상 유튜브에 올려서 개쪽 함 줄까? 라고 해도 코웃음치고 마네요..-.-
저 진짜 미칠 지경이에요. 코골이도 이혼 사유가 된다는 거 며칠 전에 TV에서 봤는데 정말 제가 나가던지 저 인간을 내쫓던지 하는 방법밖에는 없네요. 본인이 전혀 협조를 안 하니 무슨 방법이 있나요.. 배는 남산만하게 나와서 전혀 살 뺄 생각도 없고 매일밤 소주마시고 야식즐기고.. 소주 마시고 잠든 날엔 소음강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지고 전 점점 미쳐가고.. 아하핳
어제는 등산갔다와서 피곤하다고 또 소주마시고 밤새 코를 고는데 정말 집 무너지는 줄 알았네요.. 아 짜증나
각방쓰라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집도 좁고(17평) 각방을 써도 온 집안에 천둥처럼 울리는 저 소리는 정말 답이 없어요..
언젠가 82자게에서 윗집 코골이 소음 때문에 괴롭다는 글 읽고 아랫층에 사주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입주아파트라 아랫층에 사람이 안들어왔어요.. 아휴..
뭐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