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그냥 부업이 좋으시겠어요? 아니면 전업으로 옮기시겠어요?

80만원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2-02-13 12:40:01

제가 원래는 전업주부였는데요

작년부터 어떻게 그냥 소일거리식으로 부업을 시작했는데 꾸준히 1년 넘게 하고 있어요

아이 하나 키우고 있구요, 아이가 오전에 유치원에 간 사이에 2~3시간 정도 하고 있구요,

밤에도 아이 재우고나면 2시간 정도 일해요, 재택이에요

주말에는 놀구요^^ 그냥 제가 재량껏 하는 일이라서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한달에 7~80만원 정도 버는 것 같아요

많이 벌때는 100도 넘어가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그 정도에요

사실 주부들이 어디 나가서 직장생활하기도 그렇고

파트타임도 시간당 몇천원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이정도에 만족하고 그냥 쉬엄쉬엄하고 싶은데

옆에서 신랑이 확장시켜서 제대로 해보는건 어떻겠냐고 옆구리 쿡쿡 찌릅니다..

외벌이로 부담되다가 그나마 제가 조금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니까 제가 돈을 더 많이 벌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런가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확장시키면 업무량도 많아지고...집안일도 아이한테도 많이 소홀해질거 같아요

집안일 소홀해지는건 상관없는데 아이한테는 소홀해지기 싫거든요

저는 오전시간과 밤시간을 조금씩만 할애해서 돈 조금 벌고 그냥 평소처럼 주부의 생활(?)을 즐기는게 좋거든요

저희도 남들처럼 갚아야할 대출 빚은 어마어마하지만요..ㅠ.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만약 일을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고 그만큼 돈을 더 벌 수 있어서 대출을 조금 더 빨리 갚고

노후를 더 탄탄히 준비할 수 있다면

집안일과 아이가 조금 소홀해져도 밀어부치는게 나을까요?

 

IP : 175.11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업원츄
    '12.2.13 12:47 PM (118.46.xxx.131)

    저도 그런 부업 하고 싶네요
    아이들 학교보내고 소소히 집에서 할만한일...

  • 2. 백발마녀
    '12.2.13 12:51 PM (112.144.xxx.144)

    어떤 부업인지 궁금하네요.

  • 3. ,.
    '12.2.13 1:02 PM (125.176.xxx.155)

    어떤 부업인가요?
    저 딱 집에서 원글님만큼만 더 벌고 싶거든요.
    간절히 알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21 태국 자유여행 3 여행 2012/04/30 3,100
103520 코숫코에서 파는 영양제들 2 ... 2012/04/30 1,669
103519 캘리포니아롤 저녁에 싸서 담날 먹을수 있을까요? 4 미안하다 2012/04/30 972
103518 [원전]박원순 서울시장 취임6개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5 참맛 2012/04/30 2,104
103517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800
103516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745
103515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378
103514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371
103513 광우병 발생에도 무대책…"당장 죽는건 아니다".. 4 ㅡㅡ 2012/04/30 960
103512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2,004
103511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6,132
103510 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5 곧 ... 2012/04/30 2,142
103509 우아 박원순시장의 보도블럭 정책 정말 맘에드네요 - 오늘의유머 7 참맛 2012/04/30 1,909
103508 박근혜 민생탐방, "박근혜'만' 보인다" 2 세우실 2012/04/30 1,023
103507 카카오스토리 동서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10 형님 2012/04/30 4,207
103506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 어떠신가요? ,, 2012/04/30 1,556
103505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2012/04/30 1,545
103504 외국다녀온 중학생 중간고사 점수 문의 2 왜그럴까 2012/04/30 1,811
103503 안산 터미널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택시가고 갈 거린인가요 ,,, 2012/04/30 1,123
103502 164에 55인데요.. 뱃살이 쳐져있어서 테가 안나요. 3 체격. 2012/04/30 2,392
103501 타고난 절약 정신 (궁상스러움)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 10 궁상 2012/04/30 4,216
103500 나꼼수 정신 못차렸지요 27 이해안가요 2012/04/30 2,588
103499 전에도 글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남자아기이름 때문에 1 아가이름 2012/04/30 1,493
103498 여자애들 신발요~ 1 2012/04/30 675
103497 예능계통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펑할께요ㅠㅠ) 27 하소연 2012/04/30 1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