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 진료실안에 환자를 대기하게 하는것 합법적인 건가요?

환자의사생활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2-02-13 11:08:20

직장인이라 토욜만 병원을 갈 수 있는데 유명한 병원인지 대기 3시간하고

간호사가 호명해서 들어갔더니 조그만 진료실에 또 환자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세 명이요

 

진료실이 협소해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뭐 상관 안하시고 크게 얘기하시니 어차피 다 들리고

젊은 여자분이 조그맣게 이야기해도 다 들리더라고요

저도 제가 상담받을때 뭐 남들이 들으면 아무렇지도 않을진 몰라도

저는 나름 저 나름의 아픔인 밖에선 얘기 꺼내지 않는

불임과 관련된 병?인지라 불임 이야기를 해야 했구요

 

환자의 사생활은 의사 환자간 지켜야 하 는건 당연 한건데

환자 환자간은 지키는 법이 있나요? --;;;;;

아니 지킬 필요가 없게 병원에서 처음부터 발생하게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런 희한한 체계의 병원은 처음이라 넘 황당해서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핸드폰 쓰지 말라고 ㅋㅋㅋㅋ

그럼 거기서 대기를 하게 하지 말던가!!!

 

아 누가 의료보건법? 이런 거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신고하고 싶어요 ㅠㅠ

IP : 119.198.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3 11:31 AM (119.197.xxx.71)

    대학병원 (산부인과) 흔히 그러던데요.
    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힘들었어요 .
    난임으로 상담인데 앞뒤 사람들은 만삭 ㅠㅠ

  • 2. 이런병원
    '12.2.13 11:39 AM (59.11.xxx.172)

    가지 마세요..
    전 이런 곳 못봤네요
    환자 프라이버시 무시하는
    전 의사가 반말하는 병원 한번 갔다가
    너무 기분 상해서 간호사에게 얘기해주고
    그뒤로 그런 병원 안가요. 요즘 널린게 병원인데요
    병원도 서비스업이잖아요

  • 3. ...
    '12.2.13 12:03 PM (121.124.xxx.186)

    보건소에 전화해서 의료법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 4. 부자
    '12.2.13 12:30 PM (121.179.xxx.180)

    단독면담 요청해요

  • 5. ^^
    '12.2.13 1:58 PM (125.139.xxx.61)

    저도 시골살때 정말ㅇ 황당한 경험이 잇네요
    준종합 정도인 산부인과를 갔는데 저랑 다른 아주머니 한명을 동시에 들어 오라구 하더라구요
    앞에 부른 아주머니 진찰대에 누우라고 하는데 커텐이 있음에도 그곳이 적나라하게 다 보이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저는 다음에 진료 하겟다고 하고 그냥 왔네요

  • 6. 글쓴이
    '12.2.13 3:45 PM (119.198.xxx.220)

    위에 분 말씀데로 보건소 전화했더니
    환자 사생활 침해에 해당할려면 진료 차트 같은걸 보여줘야 하는거라고
    전화로 시정 요청은 하는데 공문 같이는 안된다고 하네요
    환자의 인권은 안드로메다에 갔다 버리네요 ㅠ.ㅠ

    아 이거 안된다는 얘기 들으니까 더 열받네요
    더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ㅠㅠ

    참 단독면담은 가당치도 않은 병원이예요
    할아버지 의사인데 완전 자기가 신이더구만요;;
    거기 싫어서 검사 결과만 받고 딴데 갈거지만 너무 불쾌해서 원

  • 7. o.m.g
    '12.2.13 4:02 PM (121.168.xxx.128)

    저도 서울의 전문 산부인과에서 진료받는데..
    선택진료인데도 그래요..
    항상 저도 불편하고 상대방도 그럴테고..
    제가 임신했을때
    초기 초음파검사실에서 있었던일이에요..
    저는 먼저 대기하라는 말에 옷을 갈아입고 들어갔는데
    먼저 오신분이 아직도 초음파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고개를 돌렸고..
    기다리고 있는 도중 어느 할머님이 슬그머니 제 옆에 서시더라구요
    물론 의사샘이나 임신촬영중이신분이나 모르셨고..
    그때 들리는 소리가 촬영중 첫임신이냐고 하시니
    여자분이 조그맣게 아니라고 하셨고
    제 직감으로 촬영하시는분은 의미없이 물었는데?여자분이
    문제가 있는걸로 알고 솔직히 말하신것 같은 상황?이었죠
    그때 제 옆에 슬쩍 들어오신 할머님이
    며느린거 같은데 가방과 코트를 챙겨 오신거거든요..
    완전 얼굴 일그러지시며 나가시는데..
    저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다는...
    휴...

  • 8. 異玄
    '12.2.14 4:44 PM (58.184.xxx.74)

    윗 분, 정말 ㅎㄷㄷ한 상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26 시누이의 문자에 대한 답.. 9 지친다.. 2012/02/16 4,791
71925 커피젓을때 나무티스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5 ---- 2012/02/16 1,722
71924 남의 차를 긁었어요 ㅠㅠ 8 실수 2012/02/16 3,137
71923 급) 서울날씨 어때요? 1 날씨 2012/02/16 845
71922 카톡 상대가 절 차단하면 채팅창이 사라지나요 1 2012/02/16 8,170
71921 시어머니가 애들 용돈줄때 16 궁금.. 2012/02/16 3,025
71920 ‘식용유 치즈’ 쓴 유명 피자업체 적발 충격... 19 보라색바지 2012/02/16 4,394
71919 햄 팬티가 뭐예요 2 머리아파 2012/02/16 10,459
71918 월급 미루는 사장님 4 아레나 2012/02/16 1,929
71917 [난로] 어제 이보희 아줌마 보니까 스티븐 호킹이 생각나더군요... 11 난로가 좋아.. 2012/02/16 3,410
71916 초등수학 객관적으로 몇학년부터 어려워지는건가요 7 수학 2012/02/16 2,884
71915 전분가루 7 무식한 질문.. 2012/02/16 4,598
71914 아이들 낮잠이나 선잠자고나서 짜증 왕창낼때...ㅡㅡ;; 5 받아줘야하나.. 2012/02/16 1,476
71913 친정아빠가 귀에서 소리가 난대요.. 4 소리 2012/02/16 1,476
71912 어제 분리수거함에서 스뎅국솥 들고왔습니다.. 13 50바라보는.. 2012/02/16 3,682
71911 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6 971
71910 [정보공유] 역사나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5 같이 읽어봐.. 2012/02/16 1,087
71909 피부 보정되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5 dd 2012/02/16 2,486
71908 나꼼수 4급비서관이 궁금한 건 저뿐인가요. 아는 분은 힌트 좀 .. 16 나거티브 2012/02/16 2,207
71907 김치볶음밥에 김치국물 넣어도 밥이 고슬고슬한가요 5 김치볶음밥 2012/02/16 1,844
71906 그것이 알고 싶다 8 노파 살해 .. 2012/02/16 2,621
71905 나경원, 서울 중구에서 될까요? 21 www 2012/02/16 2,194
71904 기프티콘 온 거 현대에서 보낸 거 아니래요 ㅠ 4 오잉 2012/02/16 1,150
71903 보고 있자니 저절로 엄마미소가~~ +_+ 2012/02/16 827
71902 생일인데.. 9 아흘.. 2012/02/16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