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 진료실안에 환자를 대기하게 하는것 합법적인 건가요?

환자의사생활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2-02-13 11:08:20

직장인이라 토욜만 병원을 갈 수 있는데 유명한 병원인지 대기 3시간하고

간호사가 호명해서 들어갔더니 조그만 진료실에 또 환자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세 명이요

 

진료실이 협소해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뭐 상관 안하시고 크게 얘기하시니 어차피 다 들리고

젊은 여자분이 조그맣게 이야기해도 다 들리더라고요

저도 제가 상담받을때 뭐 남들이 들으면 아무렇지도 않을진 몰라도

저는 나름 저 나름의 아픔인 밖에선 얘기 꺼내지 않는

불임과 관련된 병?인지라 불임 이야기를 해야 했구요

 

환자의 사생활은 의사 환자간 지켜야 하 는건 당연 한건데

환자 환자간은 지키는 법이 있나요? --;;;;;

아니 지킬 필요가 없게 병원에서 처음부터 발생하게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런 희한한 체계의 병원은 처음이라 넘 황당해서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핸드폰 쓰지 말라고 ㅋㅋㅋㅋ

그럼 거기서 대기를 하게 하지 말던가!!!

 

아 누가 의료보건법? 이런 거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신고하고 싶어요 ㅠㅠ

IP : 119.198.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3 11:31 AM (119.197.xxx.71)

    대학병원 (산부인과) 흔히 그러던데요.
    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힘들었어요 .
    난임으로 상담인데 앞뒤 사람들은 만삭 ㅠㅠ

  • 2. 이런병원
    '12.2.13 11:39 AM (59.11.xxx.172)

    가지 마세요..
    전 이런 곳 못봤네요
    환자 프라이버시 무시하는
    전 의사가 반말하는 병원 한번 갔다가
    너무 기분 상해서 간호사에게 얘기해주고
    그뒤로 그런 병원 안가요. 요즘 널린게 병원인데요
    병원도 서비스업이잖아요

  • 3. ...
    '12.2.13 12:03 PM (121.124.xxx.186)

    보건소에 전화해서 의료법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 4. 부자
    '12.2.13 12:30 PM (121.179.xxx.180)

    단독면담 요청해요

  • 5. ^^
    '12.2.13 1:58 PM (125.139.xxx.61)

    저도 시골살때 정말ㅇ 황당한 경험이 잇네요
    준종합 정도인 산부인과를 갔는데 저랑 다른 아주머니 한명을 동시에 들어 오라구 하더라구요
    앞에 부른 아주머니 진찰대에 누우라고 하는데 커텐이 있음에도 그곳이 적나라하게 다 보이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저는 다음에 진료 하겟다고 하고 그냥 왔네요

  • 6. 글쓴이
    '12.2.13 3:45 PM (119.198.xxx.220)

    위에 분 말씀데로 보건소 전화했더니
    환자 사생활 침해에 해당할려면 진료 차트 같은걸 보여줘야 하는거라고
    전화로 시정 요청은 하는데 공문 같이는 안된다고 하네요
    환자의 인권은 안드로메다에 갔다 버리네요 ㅠ.ㅠ

    아 이거 안된다는 얘기 들으니까 더 열받네요
    더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ㅠㅠ

    참 단독면담은 가당치도 않은 병원이예요
    할아버지 의사인데 완전 자기가 신이더구만요;;
    거기 싫어서 검사 결과만 받고 딴데 갈거지만 너무 불쾌해서 원

  • 7. o.m.g
    '12.2.13 4:02 PM (121.168.xxx.128)

    저도 서울의 전문 산부인과에서 진료받는데..
    선택진료인데도 그래요..
    항상 저도 불편하고 상대방도 그럴테고..
    제가 임신했을때
    초기 초음파검사실에서 있었던일이에요..
    저는 먼저 대기하라는 말에 옷을 갈아입고 들어갔는데
    먼저 오신분이 아직도 초음파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고개를 돌렸고..
    기다리고 있는 도중 어느 할머님이 슬그머니 제 옆에 서시더라구요
    물론 의사샘이나 임신촬영중이신분이나 모르셨고..
    그때 들리는 소리가 촬영중 첫임신이냐고 하시니
    여자분이 조그맣게 아니라고 하셨고
    제 직감으로 촬영하시는분은 의미없이 물었는데?여자분이
    문제가 있는걸로 알고 솔직히 말하신것 같은 상황?이었죠
    그때 제 옆에 슬쩍 들어오신 할머님이
    며느린거 같은데 가방과 코트를 챙겨 오신거거든요..
    완전 얼굴 일그러지시며 나가시는데..
    저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다는...
    휴...

  • 8. 異玄
    '12.2.14 4:44 PM (58.184.xxx.74)

    윗 분, 정말 ㅎㄷㄷ한 상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00 코스트코에서 파는 아몬드요.씻어서 볶아야되나요? 2 .... 2012/04/17 1,860
96999 왜 30대 맘마들은 야당쪽을 지지하는지 모르겠군요.. 22 새누리 2012/04/17 1,882
96998 유영철 아직 사형안시킨건가요? 5 공포 2012/04/17 1,125
96997 [속보]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 파문 급확산 15 샬랄라 2012/04/17 3,402
96996 여성전쟁’.. 이번엔 실직이 1 // 2012/04/17 603
96995 여드름 한개 압출하러 피부과 가보신적 있으세요? 7 에구 2012/04/17 7,000
96994 장아찌 담을때, 아삭이고추, 그냥고추..어떤걸로 할까요? 5 ,,, 2012/04/17 1,001
96993 결혼식할때 가장 후회스러운게 있어요 8 ,,,, 2012/04/17 2,768
96992 도와주세요.....대학생딸과의 큰 가치관차이 18 푸른마음 2012/04/17 6,053
96991 이런 소음으로 경찰서 민원 넣을수 있을까요? 1 2012/04/17 1,045
96990 여전히 멘탈붕괴상태... 8 .. 2012/04/17 1,492
96989 시흥골 이야기, 말 잘하는 아줌마는 이래서 안돼 시흥에서 2012/04/17 705
96988 새콤달콤..오이피클 레시피의 지존은? 선택을 못하겠어요 ㅠㅠ. 6 구함 2012/04/17 1,437
96987 중1중간고사 준비.. 4 @@@ 2012/04/17 1,518
96986 서울 ..보세옷 가게들..어디 가야 하나요? 2 41 2012/04/17 4,659
96985 총선 결과 ‘20대 여성 책임’론에 부쳐 2 ju 2012/04/17 665
96984 냉이 된장찌게 2 === 2012/04/17 1,359
96983 오늘 백토...전원책,진중권 나온데요. 5 .. 2012/04/17 1,206
96982 이노무카톡-_- 4 소심한나 2012/04/17 1,408
96981 중2아들인데,,컴퓨터에 야동이 있더군요..어찌해야 할지.. 13 캐슬 2012/04/17 3,717
96980 민정수석실 ‘증거인멸 개입’ 정황 짙어져 1 세우실 2012/04/17 511
96979 나들이 도시락에 김밥 말고 먹을만한게 뭘까요? 15 소풍 2012/04/17 2,871
96978 근데 결혼식 때 신부들 머리 다 올려서 올빽하지 않나요? 16 ... 2012/04/17 4,992
96977 교통사고 후 물리치료 받은 후에요... 2 ㅜㅜ 2012/04/17 1,321
96976 수도요금 고지서 받아보셨어요? 19 물폭탄 2012/04/17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