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돈 잃어버린적 있으세요?

속상해서..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2-02-13 09:25:08

제가 요즘 절약모드라석 현금만 필요한만큼 계획대로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모처럼 현금뽑아서.

딱 쓸만큼만 가지고 갔어요.

옷이랑 뭐랑 사려고 40만원 챙겨나갔는데

(카드 하나도 안가져가고. 예전에 봐둔 옷, 계산해서 딱 챙겨왔는데..)

은행 돈봉투에 넣어 갔는데

중간에 없어졌어요..

제 생각엔 제가 괜히... 립스틱 새로운 색 발라본다고 서서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요.) 발라볼 때, 아니면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제 가방 위에 지퍼가 열려 있는거에요.

나름 신경쓴다고 옆에 매는 큰 가방 아니고, 촌스럽지만 손에 드는 작은 가방 들고 있었는데..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방 속을 챙겨보니 돈 봉투가 없어졌어요.

가끔 방송에서 소지품 주의하라는 이야기 나올 때.. 흘려 들었는데

정말 그런 일이 있나봐요.

제가 원래 작은 가방, 시장아줌마처럼 대각선으로 매고, 그 가방이 제 배꼽앞에 오게

그렇게 다니는데

너무 폼이 안나는 것 같아서 손에 들고 있었는데...

앞으론 좀 폼이 안나도, 꼭, 대각선으로, 앞으로, 좀 짧은 듯. 해서 다닐래요.

너무 속상하고 아까워요.

(절약한다면서 40만원 하루에 쓰려고 가져나갔다니 좀 앞뒤가 안맞는듯하지만,,, ^^ 벼르다가 돈 쓰는거니까 그건 너그럽게 봐주세요^^;;)

IP : 119.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3 9:35 AM (61.79.xxx.61)

    사은품 탄다고 영수증 합산 하다 지갑 잃어버린적 몇번 있어요.
    애들 아기때요.
    정신 없어서 많이 잃어버렸죠.

  • 2. ....
    '12.2.13 9:37 AM (123.109.xxx.196)

    제가 잃어버린것같이 맘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몇번 소매치기 당한후 아주 지갑 노이로제생겼어요
    전철타면 항상 지갑있나 확인하고(이게 괜히 더 이상한 행동인거같아요) 가방안에 포켓에 넣고 지퍼 꼭 닫고요
    한두가지 불편한게 아닌데 잃어버리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에요
    가끔 아가씨들 오픈된 가방에 지갑 딱 보이게 다니면 말해드려요
    자나깨나 지갑조심 가방안지갑도 다시보자
    ㅠㅠ

  • 3. 가방
    '12.2.13 9:41 AM (116.37.xxx.141)

    제가 소매치기 몇번 당해봤어요
    제 상태에 공통점이 있었는데. 가방이 비교적 얇은 소재.
    쇼핑 간다고 간단히 소지품 챙기느라 얇은 소재 들때.
    특히 가방을 아래로 들고 매대 볶닥거리면 배고프고 입니다
    매대 기웃거리며 가방 늘어뜨리고 있음 당첨입니다

  • 4. 화창한봄날에~
    '12.2.13 9:51 AM (211.207.xxx.188)

    백화점에서는 반지를,,손씻다가 빼놓고 두고온적 몇 번있어요 ㅠ.ㅠ 워낙 큐빅도 많았고. 습관이어서..
    소매치기는 90만원.한 번 당해보았어요. 그당시 알바비 받고 집에 가는길이었어요..저역시 얇은 소재 백이었어요.. 정말 저도 조심!그리고 잊지 않아야겠어요.

  • 5. 계산대
    '12.2.13 10:09 AM (1.238.xxx.61)

    현대무역점에서의 일.. 바보같이했죠..
    계산대에서 지갑을 두고 바로 옆 물품보관소에 둔 가방(안에다 장 본 거 넣을려고..)
    가지러 간사이 지갑안에 둔 봉투.. 집에와서보니 50만원정도가 비어 있었어요..
    봉투는 그날 손도 안됐거든요.. 계산대라.. 잃은 사람이 죄인이지만 계산대에 있는 두사람이 당연히
    의심이 갔죠... 심증만 있고...

  • 6. 소매치기당해본후
    '12.2.13 1:22 PM (222.238.xxx.247)

    지갑에 현금 2만원이상 않넣고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43 지난주 그것이 알고 싶다 범인 잡혔네요 4 지난주 2012/02/16 2,468
72242 문대성,하형주 스포츠 스타들이 새누리당 입당해서 공천신청했다네요.. 11 ㅇㄴㄹ 2012/02/16 2,277
72241 싱가폴+빈탄클럽메드 자유여행으로 힘들까요?(꼭 조언주세요) 14 가족여행 2012/02/16 3,007
72240 주사 있는 남편 마음 2012/02/16 1,337
72239 세상에 이런일이.. 색깔맞춤 부부//감동적이에요 1 좋아요 2012/02/16 1,294
72238 방금 네이버 뉴스를 보니 아이폰은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면 .. 4 ... 2012/02/16 1,337
72237 강동구 근처 허리수술하기 좋은 병원 소개좀.. 노인 2012/02/16 891
72236 경주 숙박 어떻게 할까요? 5 어떻게? 2012/02/16 2,487
72235 남편에 대한 이런 유머들 진짜 동감 되세요? 3 자게녀 2012/02/16 2,230
72234 키엘 수분크림은 왜 유명한지 이해가 안되는 제품.. 28 2012/02/16 40,853
72233 김태희는 누구한테 시집갈려나 2 김태희 2012/02/16 3,835
72232 우연히 아는 엄마를 만났는데.. 4 깜짝 2012/02/16 3,166
72231 블랙 니팅밍크머플러 정말 사고싶어요.. 9 저 아줌마예.. 2012/02/16 2,224
72230 소고기 육포 어찌 먹나요? 4 정리중 2012/02/16 1,669
72229 초등아이들 원래 전학이 잦나요 3 2012/02/16 1,262
72228 발레 운동삼아 배워보신 분 계신가요? 5 뻣뻣여왕 2012/02/16 2,573
72227 며느리 출산을 앞두고 60 시엄마 2012/02/16 13,439
72226 늙은 엄마 팔자주름 제거 수술 8 엄마 2012/02/16 2,784
72225 현대무용선생님께 유아발레 배워도 될까요? 4 무용과나오신.. 2012/02/16 1,342
72224 코스트코 회원권 비지니스회원권과 일반회원권의 차이점이.. 5 궁금해서 2012/02/16 10,284
72223 튀긴 기름 몇번이나 재사용 할 수 있나요? 1 튀김 2012/02/16 1,046
72222 바질 어디서 사나요? 2 꽂혀서 2012/02/16 2,517
72221 우리 남편 앞날이 막막하네요 35 막막하네요 2012/02/16 13,946
72220 어제 짝에서 남자분 직업이 궁금해요 3 못봤어요 2012/02/16 2,108
72219 올리비에 헤어핀샀다가 후회하신다는 분? 1 내일은 희망.. 2012/02/16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