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돈 잃어버린적 있으세요?

속상해서..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2-02-13 09:25:08

제가 요즘 절약모드라석 현금만 필요한만큼 계획대로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모처럼 현금뽑아서.

딱 쓸만큼만 가지고 갔어요.

옷이랑 뭐랑 사려고 40만원 챙겨나갔는데

(카드 하나도 안가져가고. 예전에 봐둔 옷, 계산해서 딱 챙겨왔는데..)

은행 돈봉투에 넣어 갔는데

중간에 없어졌어요..

제 생각엔 제가 괜히... 립스틱 새로운 색 발라본다고 서서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요.) 발라볼 때, 아니면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제 가방 위에 지퍼가 열려 있는거에요.

나름 신경쓴다고 옆에 매는 큰 가방 아니고, 촌스럽지만 손에 드는 작은 가방 들고 있었는데..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방 속을 챙겨보니 돈 봉투가 없어졌어요.

가끔 방송에서 소지품 주의하라는 이야기 나올 때.. 흘려 들었는데

정말 그런 일이 있나봐요.

제가 원래 작은 가방, 시장아줌마처럼 대각선으로 매고, 그 가방이 제 배꼽앞에 오게

그렇게 다니는데

너무 폼이 안나는 것 같아서 손에 들고 있었는데...

앞으론 좀 폼이 안나도, 꼭, 대각선으로, 앞으로, 좀 짧은 듯. 해서 다닐래요.

너무 속상하고 아까워요.

(절약한다면서 40만원 하루에 쓰려고 가져나갔다니 좀 앞뒤가 안맞는듯하지만,,, ^^ 벼르다가 돈 쓰는거니까 그건 너그럽게 봐주세요^^;;)

IP : 119.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3 9:35 AM (61.79.xxx.61)

    사은품 탄다고 영수증 합산 하다 지갑 잃어버린적 몇번 있어요.
    애들 아기때요.
    정신 없어서 많이 잃어버렸죠.

  • 2. ....
    '12.2.13 9:37 AM (123.109.xxx.196)

    제가 잃어버린것같이 맘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몇번 소매치기 당한후 아주 지갑 노이로제생겼어요
    전철타면 항상 지갑있나 확인하고(이게 괜히 더 이상한 행동인거같아요) 가방안에 포켓에 넣고 지퍼 꼭 닫고요
    한두가지 불편한게 아닌데 잃어버리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에요
    가끔 아가씨들 오픈된 가방에 지갑 딱 보이게 다니면 말해드려요
    자나깨나 지갑조심 가방안지갑도 다시보자
    ㅠㅠ

  • 3. 가방
    '12.2.13 9:41 AM (116.37.xxx.141)

    제가 소매치기 몇번 당해봤어요
    제 상태에 공통점이 있었는데. 가방이 비교적 얇은 소재.
    쇼핑 간다고 간단히 소지품 챙기느라 얇은 소재 들때.
    특히 가방을 아래로 들고 매대 볶닥거리면 배고프고 입니다
    매대 기웃거리며 가방 늘어뜨리고 있음 당첨입니다

  • 4. 화창한봄날에~
    '12.2.13 9:51 AM (211.207.xxx.188)

    백화점에서는 반지를,,손씻다가 빼놓고 두고온적 몇 번있어요 ㅠ.ㅠ 워낙 큐빅도 많았고. 습관이어서..
    소매치기는 90만원.한 번 당해보았어요. 그당시 알바비 받고 집에 가는길이었어요..저역시 얇은 소재 백이었어요.. 정말 저도 조심!그리고 잊지 않아야겠어요.

  • 5. 계산대
    '12.2.13 10:09 AM (1.238.xxx.61)

    현대무역점에서의 일.. 바보같이했죠..
    계산대에서 지갑을 두고 바로 옆 물품보관소에 둔 가방(안에다 장 본 거 넣을려고..)
    가지러 간사이 지갑안에 둔 봉투.. 집에와서보니 50만원정도가 비어 있었어요..
    봉투는 그날 손도 안됐거든요.. 계산대라.. 잃은 사람이 죄인이지만 계산대에 있는 두사람이 당연히
    의심이 갔죠... 심증만 있고...

  • 6. 소매치기당해본후
    '12.2.13 1:22 PM (222.238.xxx.247)

    지갑에 현금 2만원이상 않넣고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92 요즘 아이들 욕 다하나요?-초등5학년 9 초딩맘 2012/02/15 628
70091 키엘 수분크림 쓰다보니 얼굴이 거뭇해지는 느낌이에요 9 2012/02/15 2,346
70090 식사예절 너무중요해요~~ 14 로즈 2012/02/15 3,327
70089 혹시 코스트코에 연질 바구니 파나요? 3 샤랄라 2012/02/15 616
70088 아파트 이경우에 팔아야할까요. 7 .. 2012/02/15 1,516
70087 맛 없어진 김냉보관 단감 4 단감 2012/02/15 521
70086 트윗에서 본, 나꼼수 봉주6회에 대한 사전알림. 20 베리떼 2012/02/15 2,581
70085 스마트폰 갤럭시에이스 한글파일, 텍스트파일등 열려면.. 1 2012/02/15 704
70084 정시 입시상담 조언을 구합니다 3 고3맘 2012/02/15 1,062
70083 죄송한데..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궁금이 2012/02/15 548
70082 대형마트보다 인터넷 최저가가 훨 싸네요... 6 진짜 2012/02/15 1,496
70081 3M 정전기청소포는 정말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네요. 2 사용후기 2012/02/15 1,828
70080 신한경차사랑카드요,.. 2 경차 2012/02/15 563
70079 후기) 고양이 송곳니 발치에 대해 문의했던 집사입니다 5 golden.. 2012/02/15 2,049
70078 개복수술...조언부탁드려요. 4 shesgo.. 2012/02/15 1,696
70077 2월 15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2/02/15 427
70076 교육보조사 면접보러가는데요.. 2 망아지 2012/02/15 779
70075 처치곤란 주방세제 세탁할때 섞어써도 될까요? 10 슈가버블속터.. 2012/02/15 2,120
70074 초등 선생님들, 부탁드려요. 좀 봐주세요.(임용?관련) 3 이커 2012/02/15 735
70073 뭣때문에 그러는 건지 40 돈돈 2012/02/15 10,424
70072 시청에서 선관위로 온 묘령(?)의 남자...누굽니까?? 1 나꼼수듣는분.. 2012/02/15 1,007
70071 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5 319
70070 예전에 고추장을 간편하게 담는 레시피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3 고추장담기 2012/02/15 709
70069 저.. 가방 때문에 여쭤요 3 어이구머리야.. 2012/02/15 910
70068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의미 safi 2012/02/15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