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상에서 요즘 현대인들은 4 ~ 5년쯤을 주기로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의 50% 가량이 바뀐다고 한다. 난 내가 실제로 내가 그렇고, 내 주변의 사람이 바뀌는 것을 잘 받아 들이면서도 시간 여유가 많을 때 생각하면
이런 현실이 싫어서,,,,길게 가지 못하는 인간관계가 나의 변덕과,,성공이나 부를 위한 생존을 하기에,,직장에서의 일처리가 우선이지,,친구와의 사소한 감정교류는 늘 뒷전으로 밀어내고 살고 있는, 나의 모자란 인간성을 나타내는 거 같아서
서글펐었다.. 거기다가 빨리빨리 바뀌는 우리 나라 아닌가...그리고 이 기사가 우리 나라의 설문 조사인 줄 알았다.
근데 미국이었다. 외국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그것을 잘 표현하는 시가 문득 생각났다. 고딩 때 읽었었는데,,그냥,,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이 말을 이별할 때 덜 아프기 위해서 연인들의 사랑도 좀 계산적이어야 한다 라고만 생각했었다..지금 다시 읽어보니 너무 슬프다..
그리고 많이 공감하고,,,,근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사랑이 차고 넘치는 사람의 고백인 걸 알겠다....
그 절절함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 공감하시거나 다른 해석을 하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룰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들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 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맙시다/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메쯤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일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합시다
우리 앞에 서글 픈 그 날이 오면/ 가벼운 눈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