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없이 제주도 영실코스 등반 초5남아 어려울까요?

제주, 등산초보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2-02-13 01:33:13

 

 다음주에 제주도 갑니다. 겨울에가서  누릴 것도 없고 해서 눈쌓인 한라산이라도 보고 싶어서

 

 영실코스 올라갔다 올까 생각 중인데

 

20년 전 쯤에 산 좀 탔었고 지금은 앞산막 헉헉대며 다니는 저와

 

두 아들, 작은 아이는 초 5예여.  (얘들도 산은 처음이라고 보면 되구요)

 

사정상 남편이 빠지게 되어 아이들만 델꼬 갑니다.

 

 영실 코스 오를때의 최소한의 복장 좀 알려주세요. 

 

 꼭 등산화는 필수 인가요?  스페츠는 꼭 필요 한가요?  아이젠도 꼭 필요한가요? 

 

방수바지도 꼭 필요 한가요?  다 사야 되서요.  ㅠㅠ

 

 갖출 수 있는게.  생활방수되는 바지  등산화 밖에 없어요.

 

 한마디씩 좀 보태주세요.

 

 

 

 

IP : 121.169.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처럼
    '12.2.13 8:53 AM (183.97.xxx.182)

    10년전쯤 친구들이랑 단풍본다고 영실갔을때 아는 분 7살짜리 아이가 저보다 더 잘 산을 올라가서, 그 애 손 잡고 겨우겨우 윗세오름까지 올랐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지금은 겨울이라서 눈이 많이 쌓여있을텐데 겨울산이 처음이시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등산화, 아이젠은 필수예요. 방수바지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으면 스패츠라도 구입하셔야 바지 속으로 눈이 안 들어갈거예요.
    두꺼운 옷 하나 입는 것보단 얇은 것 여러게 껴입는게 낫고요..
    스틱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겨울산이라 장비는 잘 갖추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ㅇㅇ
    '12.2.13 8:57 AM (114.201.xxx.26)

    가을에 그리로 내려왔는데 많이 가팔랐어요.
    오백장군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있어서 경치는 좋지만 겨울산행, 그것도 아이 동행하는 산행이라면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가을에도 땀 뻘뻘 흘리며 가는 코스인데,,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겨울에
    등산 경험 없는 가족끼리 다녀올 수 있는 코스는 아닙니다.

    저라면 어리목에서 출발해서 산장까지 갔다가 다시 그길로 내려오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03 나꼼수 안듣고 싶네요,,, 7 이제 2012/05/15 3,052
109202 이런 시어머니 자연스러운(?)건가요? 51 2012/05/15 11,214
109201 락포트 신발은 굽높은것도 편한가요? 9 ... 2012/05/15 3,919
109200 211.234로 시작하는 아이피 피하세요 5 저기요 2012/05/15 5,713
109199 17년간 시댁과 아주 잘지내온 며느리가... 22 우울이 2012/05/15 12,473
109198 마늘쫑 장아찌 망친거 같아요. 6 2012/05/15 2,019
109197 식당하는 시누가 도와달라고해서 28 -.-;; 2012/05/15 7,938
109196 궁금해요 2 꿈얘기가 나.. 2012/05/15 728
109195 노건평 이제 사고좀 그만쳐라 2 에효 2012/05/15 1,919
109194 월남쌈소스 샀는데 입맛에 안 맞아요 10 추가 2012/05/15 2,083
109193 싫은 말 못하는 성격... 이럴땐 정말 싫으네요. 2012/05/15 1,322
109192 하마 꿈을 꿨어요 ^^ 4 ** 2012/05/15 6,092
109191 외조부 산소 이전시 옷차림은? 3 ,,, 2012/05/15 1,400
109190 프뢰벨 테마동화 얼마에 팔면 적절할까요?(수정) 5 장미 2012/05/15 1,293
109189 호텔서 도박하다 붙잡힌 스씨들 면회갑시다!! 2 오늘... 2012/05/15 1,149
109188 문컵에 적응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너무 편하네요. 12 문컵 2012/05/15 4,012
109187 중학교 1학년 사회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19 사회 어려워.. 2012/05/15 4,254
109186 가입한지 6년째,,, 1 소수경 2012/05/15 928
109185 이명박 대통령, 아웅산 수치 여사 면담 "민주화·경제성.. 7 세우실 2012/05/15 1,017
109184 생활필수품의 반란... 노무현정권 때보다 더 심하다 4 참맛 2012/05/15 1,278
109183 지갑 함부로 줍지 마세요 5 신종사기 2012/05/15 4,469
109182 오늘 좀 불편한 일을 겪었어요 흠.. 2012/05/15 1,321
109181 남편과 동등하려면 똑같이 벌어야 한다는 분들 31 한 며느리 2012/05/15 3,685
109180 관광버스타고 단체골프 5 답답 2012/05/15 1,256
109179 김치 사먹기 십수년....나름의 어설픈 요령. 55 ........ 2012/05/15 10,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