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5학번인데요,,
그때 완전 삐삐가 대 유행이었어서요..
유일하게 우리반에서 저만 삐삐가 없었거든요,,
핸드폰 나올때까지 삐삐를 안샀으니깐요..ㅋㅋ
애들이 저랑 연락하기 힘들다구 엄청 뭐라구 했는데,
삐삐에 전화번호 뜨면 공중전화가서 전화하는게 너무 일이더라구요
그당시에는 공중전화에 줄이 10명도 더 넘게 기달리구 있었거든요,,
저랑 학번 비슷하신분들중 삐삐 없으셨던분들 많으신가요?
제가 95학번인데요,,
그때 완전 삐삐가 대 유행이었어서요..
유일하게 우리반에서 저만 삐삐가 없었거든요,,
핸드폰 나올때까지 삐삐를 안샀으니깐요..ㅋㅋ
애들이 저랑 연락하기 힘들다구 엄청 뭐라구 했는데,
삐삐에 전화번호 뜨면 공중전화가서 전화하는게 너무 일이더라구요
그당시에는 공중전화에 줄이 10명도 더 넘게 기달리구 있었거든요,,
저랑 학번 비슷하신분들중 삐삐 없으셨던분들 많으신가요?
그학번은 아니지만 그당시 대학생활 하고 있을때인데 애들이랑 연락하려면 없이는 불가능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때 연애를 하고 있을때라 삐삐없이 과외끝내고 남친 만나기 힘들어요.
그래서 삐삐는 필수였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남친 없었음 그렇게까지 필요한 일은 아니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바로 그 다음해였나 아무튼 그뒤에 핸드폰이 나오지않았나요?
그 당시에 돈 좀 있는 대학생들은
벽돌 핸드폰 들고 다녔고..(그 큰걸 뒷주머니에.. ㅋㅋㅋ)
그 다음으로 여유 있는 학생들은
삐삐 + 씨티폰
삐삐는 있었고, 시티폰 가진 친구가 속으로 꽤나 부러웠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 삐삐 숫자약어들 누가 정리해주면 좋겠어요.
글구 그때 노키아 핸드폰인가? 암튼 무선전화기 만한거 그거들고
다녔어요,,,,핸드폰은 아무데서나 걸수 있지만 삐삐는 공중전화를 꼭 찾아야
되서 힘들었어요 ㅠㅠ
그럼 제가 가지고 있었던게 시티폰이였나보네요.
그런데 제돈으로 산건 아니였구요.
아마 남친이 사줬을꺼예요.연락문제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일때는 왜 그렇게 연락문제가 힘들었는가 싶네요.
요즘같으면 바로바로 핸드폰가지고 연락할테지만..
하긴 저는 대학내내 남친이 없어서 삐삐없는게 가능했나봐요 ㅋㅋ
그시절 커피숍에 앉아있음 "0000 번 호출하신분!!" 하던 커피숍 주인.. 그나마도 좀 잘나가는데 가면 테이블마다 번호가 따로있는 전화기가 놓여있었죠.. 공중전화에 목매기 싫어서.. 그래서!!! 씨티폰을 샀지요;... 들어는 봤나 씨티폰!
공중전화가 기지국역할을 했던.. 학교 정문에서 전화걸며 내려가면 로타리 쯤에서 끊겨 다시 걸어야만 했던.. 괜히 씨티폰인거 티내기 싫어서 되도록 공중전화에서 멀리(그래봤자 십몇미터)떨어져 핸드폰인척ㅋㅋ
한때 우리과 최고의 실속파 부르조아 선배가 삐삐-씨티폰-핸드폰 이렇게 들고다녔던거 생각나네요..
삐삐로 호출 오면 씨티폰으로 걸고 핸드폰으로 그냥 걸려온 전화는 맘편히 받고ㅎㅎㅎㅎㅎ
아 정말 옛날옛적 이야깁니다... 저도 95학번이에요 히힛
난 재수해서 96학번인데 재수할 때도 삐삐있었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 씨티폰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걷다가 멈춰서서 통화하고 그래썬 기억이.. 제가 산건 아니었는데, 동생꺼였나?
암튼... 공중전화 긴 줄 안기다리는건 좋았죠 ㅎㅎ
삐삐로 연애하던 그시절..
1010235 (열열히 삼오)
8282 (빨리빨리)
1004(천사)
100(돌아와)
이런것들 있었죠.. 더 생각이 안나네.
저 96인데 삐삐없었어요
PCS들고 다녔거든요.ㅋ
아...그시절생각나네요..
미팅한뒤에..온 메세지확인할때의 두근거림...ㅎㅎㅎ
그시절엔 삐삐쳐놓고 기다리는 즐거움도있었고..약속시간맞추어나가서 언제오나..기다리는 즐거움도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