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5학번중에 삐삐 없으셨던분?

..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2-02-13 00:12:29

제가 95학번인데요,,

그때 완전 삐삐가 대 유행이었어서요..

유일하게 우리반에서 저만 삐삐가 없었거든요,,

핸드폰 나올때까지 삐삐를 안샀으니깐요..ㅋㅋ

애들이 저랑 연락하기 힘들다구 엄청 뭐라구 했는데,

삐삐에 전화번호 뜨면 공중전화가서 전화하는게 너무 일이더라구요

그당시에는 공중전화에 줄이 10명도 더 넘게 기달리구 있었거든요,,

저랑 학번 비슷하신분들중 삐삐 없으셨던분들 많으신가요?

IP : 1.245.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2.13 12:16 AM (1.177.xxx.178)

    그학번은 아니지만 그당시 대학생활 하고 있을때인데 애들이랑 연락하려면 없이는 불가능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때 연애를 하고 있을때라 삐삐없이 과외끝내고 남친 만나기 힘들어요.
    그래서 삐삐는 필수였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남친 없었음 그렇게까지 필요한 일은 아니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바로 그 다음해였나 아무튼 그뒤에 핸드폰이 나오지않았나요?

  • 2. ...
    '12.2.13 12:34 AM (175.214.xxx.80)

    그 당시에 돈 좀 있는 대학생들은
    벽돌 핸드폰 들고 다녔고..(그 큰걸 뒷주머니에.. ㅋㅋㅋ)


    그 다음으로 여유 있는 학생들은
    삐삐 + 씨티폰

  • 3. 나거티브
    '12.2.13 12:35 AM (118.46.xxx.91)

    삐삐는 있었고, 시티폰 가진 친구가 속으로 꽤나 부러웠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 삐삐 숫자약어들 누가 정리해주면 좋겠어요.

  • 4. ...
    '12.2.13 12:35 AM (1.245.xxx.250)

    글구 그때 노키아 핸드폰인가? 암튼 무선전화기 만한거 그거들고
    다녔어요,,,,핸드폰은 아무데서나 걸수 있지만 삐삐는 공중전화를 꼭 찾아야
    되서 힘들었어요 ㅠㅠ

  • 5. 부자패밀리
    '12.2.13 12:36 AM (1.177.xxx.178)

    그럼 제가 가지고 있었던게 시티폰이였나보네요.
    그런데 제돈으로 산건 아니였구요.
    아마 남친이 사줬을꺼예요.연락문제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일때는 왜 그렇게 연락문제가 힘들었는가 싶네요.
    요즘같으면 바로바로 핸드폰가지고 연락할테지만..

  • 6. ..
    '12.2.13 12:38 AM (1.245.xxx.250)

    하긴 저는 대학내내 남친이 없어서 삐삐없는게 가능했나봐요 ㅋㅋ

  • 7. 초고속광년이
    '12.2.13 12:39 AM (59.15.xxx.160)

    그시절 커피숍에 앉아있음 "0000 번 호출하신분!!" 하던 커피숍 주인.. 그나마도 좀 잘나가는데 가면 테이블마다 번호가 따로있는 전화기가 놓여있었죠.. 공중전화에 목매기 싫어서.. 그래서!!! 씨티폰을 샀지요;... 들어는 봤나 씨티폰!
    공중전화가 기지국역할을 했던.. 학교 정문에서 전화걸며 내려가면 로타리 쯤에서 끊겨 다시 걸어야만 했던.. 괜히 씨티폰인거 티내기 싫어서 되도록 공중전화에서 멀리(그래봤자 십몇미터)떨어져 핸드폰인척ㅋㅋ
    한때 우리과 최고의 실속파 부르조아 선배가 삐삐-씨티폰-핸드폰 이렇게 들고다녔던거 생각나네요..
    삐삐로 호출 오면 씨티폰으로 걸고 핸드폰으로 그냥 걸려온 전화는 맘편히 받고ㅎㅎㅎㅎㅎ
    아 정말 옛날옛적 이야깁니다... 저도 95학번이에요 히힛

  • 8. 000
    '12.2.13 1:14 AM (94.218.xxx.255)

    난 재수해서 96학번인데 재수할 때도 삐삐있었어요. ㅋㅋ

  • 9. 94
    '12.2.13 1:26 AM (114.206.xxx.56)

    ㅋㅋㅋㅋㅋㅋㅋ
    저 씨티폰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걷다가 멈춰서서 통화하고 그래썬 기억이.. 제가 산건 아니었는데, 동생꺼였나?
    암튼... 공중전화 긴 줄 안기다리는건 좋았죠 ㅎㅎ

  • 10. 333
    '12.2.13 1:32 AM (125.182.xxx.3)

    삐삐로 연애하던 그시절..
    1010235 (열열히 삼오)
    8282 (빨리빨리)
    1004(천사)
    100(돌아와)
    이런것들 있었죠.. 더 생각이 안나네.

  • 11. YJS
    '12.2.13 9:15 AM (58.233.xxx.191)

    저 96인데 삐삐없었어요
    PCS들고 다녔거든요.ㅋ

  • 12. 라플란드
    '12.2.13 10:23 AM (211.54.xxx.146)

    아...그시절생각나네요..
    미팅한뒤에..온 메세지확인할때의 두근거림...ㅎㅎㅎ
    그시절엔 삐삐쳐놓고 기다리는 즐거움도있었고..약속시간맞추어나가서 언제오나..기다리는 즐거움도있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7 그냥저냥 먹기 괜찮은 원두커피? 7 2012/02/14 1,548
69716 사정이 있어서 뜨건물에 6 목욕 2012/02/14 1,087
69715 신발 잃어버리는 꿈 1 ㅇㅇ 2012/02/14 2,863
69714 외가식구도 다 하시나요? 3 집들이 2012/02/14 926
69713 혼자서 24평 이사가는집 청소해보려구요 ^-^ 27 이사청소 2012/02/14 15,978
69712 선대인 따위가 김진표를 논하다니 10 .. 2012/02/14 1,520
69711 시어버린 깍두기로 뭘 해먹을까요 3 덴마크카푸치.. 2012/02/14 1,140
69710 초등학교 시간 강사 어떤가요? 6 여러가지 2012/02/14 1,687
69709 약사분께 여쭤요. 3 .. 2012/02/14 910
69708 노무현, 한명숙 둘 다 찌르고 있는 민주당의 '한미FTA 폐기 .. 2 safi 2012/02/14 684
69707 울집냉장고에 있는 반찬 1 .. 2012/02/14 1,233
69706 전 이렇게 회사생활해요!!^^ㅋ 1 정+- 2012/02/14 976
69705 레녹스 티포원 코스트코에서 지금도 팔까요? 4 궁금 2012/02/14 1,900
69704 골든햄스터..키우시는분 계세요? 손을 내려주면, 꼭 물어요..ㅠ.. 골든햄스터 2012/02/14 929
69703 남편이 사람을 죽이는 꿈을 꿨어요... 5 ... 2012/02/14 7,822
69702 노에비아 화장품 어떤가요? 3 ... 2012/02/14 3,356
69701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비법 6 ........ 2012/02/14 1,778
69700 청국장이 쓴데 안쓰게 끓이는 방법 없나요? 2 찐감자 2012/02/14 916
69699 일시적으로 주름 펴지는 화장품 있나요? ... 2012/02/14 1,622
69698 연말정산 서류 제출 4 2012/02/14 837
69697 시어빠진 양배추피클로 점심 푸지게 먹었어요..^^ 2 식사하셨쎄요.. 2012/02/14 1,032
69696 이 대통령 "불합리한 법안 적극 대처" 3 세우실 2012/02/14 645
69695 일반 스타킹 비너스 or 비비안 어떤게 낫나요? 1 비슷하지요?.. 2012/02/14 1,378
69694 저 좀 도와주세요.. 어린이집 결정 좀 도와주세요.. 8 어렵네요 2012/02/14 955
69693 전문대 유아교육학과 9 전공 2012/02/14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