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아이 출산 계획인 신혼부부구요, 작은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어렵네요.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
평수는 다 똑같이 25평이고 개별난방입니다.
1번 아파트 : 홍제동. 2001년 준공한 복도식 아파트.(방 3, 거실1, 화장실1), 3층 남향 / 3억 1천
장점- 남편 회사(광화문)에서 지하철 2정거장, 회사까지 10~15분이면 갈 듯.
단점- 복도식(방 2개가 복도쪽으로 나서 창문을 통한 사생활 침해 및 방범 우려, 베란다가 하나인 단점, 소음)
2 번 아파트 : 종암동. 2004년 준공한 계단형 아파트(방3,거실1,화장실2), 고층 / 3억 1천 오백
장점 - 계단형, 그나마 새아파트, 아파트 브랜드(래미안)
단점 - 남편회사까지 40분 정도 소요, 지하철이 같은 라인도 아니고 길도 잘막혀서 출 퇴근 교통이 불편할 것 같음. 주변 환경이 조금 번잡한? 깨끗하지 않다고 부모님이 싫어 하심.;;
3번 아파트 : 금호동, 2004년 준공한 계단형 아파트(방3, 거실1, 화장실 1), 저층 / 급매 3억 4천
장점 - 계단형, 구조도 잘나오고 강남, 강북을 오가는 탁월한 위치, 지하철 3호선으로 남편 회사 출근 가능
단점 - 현재 예산 초과 , 대출을 늘려야 함. (현재 예산은 대출 포함해서 약 3억 1천 정도...)
위 세가지 아파트 중 어디가 제일 나을까요?
부모님이 집을 보시고 오셔서 남편 회사와 가장 가까운 1번 아파트를 거의 확정하고 계신데, 저는 복도식이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복도식 아파트 많이 안좋은가요?
대출 무리해서 3번 아파트로 가는건 좀 많이 아닌가요?
2~3년 실거주 목적이라 우선은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좋은 것, 그리고 3년 후에는 전세를 주고 다른 곳으로 이사할 생각이라 전세 수요도 높고, 적어도 7~8년은 안팔건데 향후 오를 전망도 있으면 더 좋겠어요.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