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의 이런 표현 왠지 섭섭하네요

표현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2-02-12 20:38:11

카톡에 아이들 사진을 올렸어요

두살 차이 남자아들인데 동생은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형은 얼굴에 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나이가 조금 실제보다 있어 보여요.

친구가 카톡사진 보고 말을 걸어오네요.

두 형제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 보인다고.

그러면서 큰아이가 좀 요즘 아이들말로 삭아보인다고..동생은 너무너무 귀엽다고...

 

네.

저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 아닌거 압니다.

하지만 삭았다는 표현 참 ...아직 이제 겨우 열일곱 된 아이에요.

그렇잖아도 얼굴에 살이 없어 고민인데..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별로 좋질 않네요.내색은 전혀안했지만.

그동안 공부에 신경을 너무 써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기숙사 밥이 별로 입에 맞지 않는다고만 얘기했죠.

제가 너무 꼬였죠?

하지만 이런기분..며칠 있어야 풀릴것 같습니다.

IP : 1.247.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2 8:41 PM (58.239.xxx.82)

    입이 거친 부류들이 있더라구요,,,맘푸세요,,,
    열일곱이든 그냥 일곱이든 친구 아이면 자식뻘인데 삭았다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봐요

  • 2. 참....
    '12.2.12 8:43 PM (180.224.xxx.27)

    그 친구분도...넘 표현이 격이 없었네요...
    넘 친해서?그렇다쳐도 좀 심했어요 ....왜 듣는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말을 하지 못하는지...
    저도 요즘 절친에게 상처받고 완전 기분상해있어서
    그 마음 이해합니다...
    담에 만나면 지나가는 말로라도 이야기 하세요..
    그말에 쪼금 상처받았다고.....ㅠㅠ
    에이 ...참....

  • 3. 남의 자식한테
    '12.2.12 8:44 PM (147.46.xxx.47)

    삭아보인다니....에구;;;
    친구분이 눈치가 없는건지..평소 말을 막던지는 스타일인가봐요.

  • 4. 댓글
    '12.2.12 8:48 PM (1.247.xxx.53)

    감사드려요..그친구 그렇게 말 막하는 스타일 아닌데도 그러네요. 그래서 더욱 섭섭한가 봅니다.
    그때 내색 조금 할걸 그랬나봐요. 표현이 별로 맘에 안든다고..
    여하튼 아들 얼굴 통통하게 만들어줘야 할것 같아요.

  • 5. ㅡㅡ
    '12.2.12 9:07 PM (110.14.xxx.164)

    친하다고 너무 편하게 말한거 같은데 실수한거 맞아요
    저도 그런경우 나쁜맘은 아니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사실 나 자신도 나도 모르게 실수한적 있을테니까요

  • 6. 그냥
    '12.2.12 10:06 PM (124.197.xxx.161)

    니 얼굴이 더 삭아보인다 그러지 그러셨어요 웃으면서 ㅋㅋㅋㅋㅋ

    글구 걍 의식도 신경도 쓰지 마세요

  • 7. **
    '12.2.12 11:01 PM (110.35.xxx.10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 열일곱 애한테 삭았다라니요
    웃자고 하는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고칠 걸 지적하는 말도 아니구요
    원글님, 그 말 들었을 때 내색을 하셨어야 한다고 봐요
    내색을 안하니 본인이 뭘 실수한지도 모르겠네요
    삭았다라니...하다못해 어른스러워 보인다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74 국이나 찌개 얼려놓을때요... 1 요리 2012/02/13 1,192
70573 감기약만 먹으면 정신이 없어요 4 몽롱 2012/02/13 1,938
70572 울산에 눈 와요 1 ... 2012/02/13 745
70571 누가 맞나요? 45 올리브 2012/02/13 11,504
70570 대*증권 홈피 트레이딩 잘 되나요?? 증권 2012/02/13 601
70569 수학문제 한개만 풀어주세요. 부탁드려요.. 1 솩어려워.... 2012/02/13 710
70568 전과 필요 할까요? 6 초등4 2012/02/13 1,264
70567 스케일링 저렴한 치과 알아요! 9 치과시러 2012/02/13 3,200
70566 마른 멸치 고추장에 찍어 드시는분?? 7 ........ 2012/02/13 4,321
70565 컴대기(황태채만들기)통황태~황태포 어떤것으로 만들까요? 2 황태 2012/02/13 1,097
70564 우체국 택배 3 현금이 똑 2012/02/13 1,189
70563 피아노 전공하기 어렵나요?? 9 전공자 2012/02/13 6,828
70562 이 중에서 하나만 고른다면 뭐가 갖고 싶으세요? 23 릴리 2012/02/13 3,657
70561 아이들 e 교과서.... 6 낭비 2012/02/13 1,369
70560 반영구화장 배워서 중국 갈까해요. 2 중국 2012/02/13 7,442
70559 정혜신과 재혼한 이명수...장모나 장인이 쓰신글이 있네요..ㅠㅠ.. 23 썩을.. 2012/02/13 42,695
70558 문막충효공원 서울발 대중교통편 알고 계신분 대중교통 2012/02/13 1,143
70557 한살림 냉동 대구살로 이유식 만들어도 될까요? 4 궁금 2012/02/13 3,728
70556 최시중 ‘49만원의 꼼수’ 5 세우실 2012/02/13 971
70555 담수연 양파 소개하신 분께 감사드려요. 메아쿨파 2012/02/13 763
70554 은퇴하면, 혹은 나이들면 뭐하고 싶으세요? 3 ㅇㅇ 2012/02/13 1,999
70553 중앙일보 총선 격전지 10개지역 여론조사.jpg 3 엠팍링크에요.. 2012/02/13 914
70552 (뒷북)운틴 후라이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5 헤르미 2012/02/13 1,732
70551 의사 진료실안에 환자를 대기하게 하는것 합법적인 건가요? 8 환자의사생활.. 2012/02/13 1,977
70550 책 잘 안보는 아이... 제가 망친건가요 12 독서 2012/02/13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