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 가봉후에 맘에 안들면 다시 짓기도 하나요 일반적으로??
1. ....
'12.2.12 8:11 PM (211.199.xxx.196)다시 할 경우 이미 그 원단은 못쓰게 되었는데 원단값은 다시 지불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2. ..
'12.2.12 8:11 PM (59.29.xxx.180)이미 재단 다 한 거, 다시 팔지도 못하잖아요.
그걸 무슨 수로 다시 해줘요. 돈 내면 해주겠지만.3. ...
'12.2.12 8:13 PM (118.223.xxx.78)판매자가 조언은 해줬겠지만 최종선택은 님이 했을텐데 왜 다시 해줘야할까요?
4. ...
'12.2.12 8:14 PM (222.109.xxx.19)한복색을 원글님이 골랐을텐데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색을 선택한 원글님이 원단값을 내야 할것 같은데요.5. ..
'12.2.12 8:21 PM (59.29.xxx.180)근데 뭘 근거로 강력하게 우겨요??????
완성품이 바느질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고른 원단이 아닌 것도 아니고.6. 한복
'12.2.12 8:35 PM (180.224.xxx.41)우긴다...는 표현때문에 그러신것 같은데 말그대로 우긴다기보다...
첨에 원단 결정할때 긴가민가 고민하니 한복집에서 '고민을 해도 가봉하고서 고민하시라'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함 생각을 해본거예요.
아웅 사소한 질문에 넘 발끈들 하셔서...업계종사하시면서 안 좋은 기억들이 있으신가...7. ㅇㅇ
'12.2.12 8:44 PM (211.237.xxx.51)아니 ㅎㅎ
원글님 저는 제 3자 입장이지만
정말 원글님 원글이나 원글님이 쓰신 댓글 보니 너무 황당하기조차 하네요.
이미 원글님 몸에 맞춰서 지은것이잖아요.
다시 상담을 받아보겠다는건 이미 지은 옷을 포기하고 새 옷을 짓겠다는것인데
원글님 몸에 맞춰서 지은 한복을 어디다 팔수도 없을테니 당연히 원글님이 비용 내시고
새옷짓는것도 원글님이 또 가격부담을 해야 하는건 당연하고도 당연한 얘기에요
고민을 해도 가봉을 하고 고민하시라 라는 얘긴 다시 해줄수도 있다는 뜻은 아니고
가봉을 해보면 예쁠테니 마음을 빨리 정하라는 얘기죠.. 파는 입장에선 빨리 판매확정을
짓기 위해 장삿속으로 할수 있는말
근데 원글님은 이런 황당함을 사소한 질문에 발끈하는 걸로 들으시니 그 역시 또 황당합니다8. ㅡㅡ
'12.2.12 8:57 PM (110.14.xxx.164)그런경우 대여도 하는곳이면 어느정도 원단값정도 내면 다시 해주기도 합니다
그냥 맞춤만 하는곳이면 안될수도 있고요
그쪽서도 가봉해보고 결정하라고 했고요
우선은 매장에 좋게 얘기해 보시는게 우선인듯 싶어요9. muldream
'12.2.12 9:19 PM (112.172.xxx.43)한복은 저고리색깔만 바꾸어도 느낌이 달라집니다.
보라색치마이니 보색계통의 밝은색이 어울릴듯 합니다.
저고리는 치마보다 원단이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비용을 조금 부담하시더라도 다시 부탁해 보세요
저희친정엄마가 오랜동안 바느질을 하셔서 옆에서 지켜봐 본 경험입니다10. 한복
'12.2.12 9:24 PM (180.224.xxx.41)네... 동생이 금방 매장에 말씀드려봤다는데 정 맘에 안들면 상담다시 받아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가봉한후에 다시 고민하란말 빨리 결정하란 뜻으로 막상 한복 나오면 또 번복하기 힘드니깐 그렇게 말씀하신것두 알죠. 근데 일단 말씀을 그렇게 하셨으니...
근데 뭐 원단을 매장에서 권해주시긴하셨지만 제가 좋다고 결정한 것도 맞고...
해서 옷은 이뻤다고...내가 안이뻐서 그렇지 괜찮다고 그냥 입기로 하련다고 동생들을 설득중...
아우...좋게 여러 가능성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