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를 하나 더 장만하려고 합니다.

sh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12-02-12 17:44:19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8년 정도 됐구요 28평입니다.

네식구 살기엔 그만저만한데

인근에 지금 개발하는 택지지구가 있는데 거기 아파트를 하나 더 분양 받을까 합니다.

청약통장은 있구요. 당첨이 될지 안될지는 물론 미지수 입니다. 무주택자도 아니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 시세가 괜찮으니 이걸 전세로 돌리고 나머지는 대출 약간에다 여윳돈 하면 될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들(남자 아이) 집 한채씩은 각각 주고 싶어요.

험한 세상에 뭐라도 힘이 될만한게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건 줄건 없어요.  물론 이런 얘기를 아직 어린 아이들한텐 절대 한적이 없구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우린 그럼 노후에 어쩌냐고 합니다.

우린 적으나마 연금 몇 군데 들은거 있지 않냐고 하니...자기는 아파트를 노후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네요 ^^

정년퇴직 후에 시골 들어가서 살면 아파트처럼 돈 많이는 안들어가지 않겠냐고..제가 얘기하니

어쩐지 비현실적인것 같다고..하네요.

지금 남편 명의로 집 두채가 되면 세금상의 많은 불이익 있을까요?

아님 저도 지금 직장생활 하고 있으니 제 이름으로 분양 받으면 나을까요?

그냥 재테크에도 넘 무지한 저만의 생각인데..무리일까요?

 

IP : 1.247.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2 6:01 PM (1.247.xxx.53)

    조회수 대비 댓글이 없을까용 뻘쭘합니다^^;;

  • 2.
    '12.2.12 6:35 PM (203.226.xxx.135)

    원글님 여유자금이 어찌되시는지, 지역이 어딘지를 잘 모르니 댓글이 없는것 같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이 2주택에 묶이는 거라면 요즘 아파트 경기나 세계경제 돌아가는 것만 봐서는 '별로' 같아요.

    연령대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점점 길어지는 수명만 놓고 봤을때
    자녀들에게 집 두 채를 물려주고 긴 노후를 어느정도 커버하실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 3. ..
    '12.2.12 7:00 PM (115.161.xxx.192)

    사실 집은 많을수록 좋죠뭐...
    여기서야 집사면 인생끝나는것처럼 얘기들하시지만
    돈있는사람들은 집 사모아요.

    1가구 2주택은 두채합쳐서 9억안넘으면 보유하는 동안 세금이나... 그런거 별 문제안되고요.
    팔때 먼저파는 집에 오른금액의 35% 양도세로 냅니다.
    하나도 안올랐으면 내지않고요.
    요즘은 금리도 낮고.... 전세로 하시다가 나중에 월세전환하심 될거에요.

    서점가시면 부동산이나 세금관련책 쉬운거 많으니 한번 서점에서 읽어보시는것도 도움될거에요.

  • 4. 불황의 시대
    '12.2.12 7:12 PM (121.128.xxx.63)

    요즘 유럽으 봐도 그렇고 불황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불확실한 시대이다 보니 집을 사라 마라 말하기가 참 곤란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라면 아이에게 집 한채를 남겨주기 보다는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고 싶네요. 그 아이가 자신의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여유로운 노년을 즐기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 5. study
    '12.2.12 7:39 PM (1.231.xxx.227)

    집이 하나이면 9억넘어야 종부세 내구요. 집이 두채이상이면 함해서 6억 넘어서부터 종부세냅니다. 이건 기준시가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31 반찬 가게에서 파는 멸치 볶음은요. 7 멸치로만 2012/02/14 2,251
69530 폰맹인데..스마트폰 샀어요.여러개 안 물을게요.두가지만 알려주세.. 2 굽슨굽슨 2012/02/14 951
69529 주택사시는분. 어떠세요ㅡㅡ; 8 어찌 2012/02/14 2,745
69528 2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2/14 465
69527 정수기 수명? 궁금해요 2012/02/14 868
69526 sk멤버쉽 마지막 수요일 반값 할인 질문좀 드릴께요 2 클로버 2012/02/14 1,195
69525 25개월 아들 자랑 좀 할께요 11 미도리 2012/02/14 2,405
69524 저....반성합니다.. 4 잠꾸러기왕비.. 2012/02/14 1,298
69523 남매유감 10 여동생 2012/02/14 2,395
69522 레이온 35% 섞인 옷은 물빨래하면 안되나요? 3 어째 2012/02/14 4,585
69521 어제 분명히 그 가격으로 봤는데 1 분명히 2012/02/14 1,254
69520 만성습진있으신분 보세요(광고아님) 2 em용액대뱍.. 2012/02/14 1,843
69519 2억4천으로 서울전세 구할 수 있을까요? 7 세입자 2012/02/14 2,317
69518 방사능-페트병 관련 작년 기사 <물 차폐 18cm ?>.. 4 반복은 싫지.. 2012/02/14 2,283
69517 시카고 대학쪽으로 남편이 가게될꺼 같은데 6 시카고 2012/02/14 3,552
69516 애들을 위해 이사갈까요? 5 사과향 2012/02/14 1,519
69515 들기름유통기한 1 지온마미 2012/02/14 3,886
69514 남동생 결혼을 반대하고 싶어요. 66 결혼 2012/02/14 14,485
69513 치과 세라믹으로 떼우는거 아주 안좋은가요? 3 --- 2012/02/14 2,632
69512 저에겐 정말 센스가 필요해요!!! 3 늘푸른하늘 2012/02/14 1,406
69511 태교여행(?) 4 임산부 2012/02/14 1,952
69510 부산 광안리------다리집 위치좀 알려주세요~ 2 부산 2012/02/14 1,326
69509 주부 인터넷 중독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10 ㅡㅡ 2012/02/14 2,807
69508 막가는 정치 달타냥 2012/02/14 454
69507 머리에 전기가 오는듯 좍 퍼지면서 조여드는 느낌이 종종들어요 3 감기중 2012/02/14 7,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