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안 나오게 하려고 애를 쓰는데, 잊고 있던 과일 껍질이..뜨어어어억;;;;;;;;;;;
라면 국물 정도는 수채 구멍에 괜히 찌꺼기 끼게 하느니 변기에 버리는데..
이게 한때 과일의 일부분이었나 싶게 변해 있네요. 그리고..나물도 쉬었어요. ㅠ.ㅠ
얘들은 식물 줄기라..변기에 흘려 넣기에는 녹을 게 아니잖아요??
음식물 쓰레기로 가축 먹이는 못 만들지 싶은데요..저처럼 이렇게 시커매진 음식물이 아니어도
모아놓으면 상하고 곰팡이 쓸고 그럴 테니까..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모아 버리는 건, 그냥 편의상 그런 건가요?
이거 소량이라 귀찮아도..음식물 쓰레기 모으는 통에 버려야 할까요? 혐오스럽고 락스 소독해야 할 것 같아서
욕실에 일단 갖다 뒀는데..쟤가 발그라니 예뻤던 사과 껍질이던 시절이 있었나..웬지 미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