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동에서 어떤놈이 자꾸 쳐다봐요

우~~씨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12-02-12 16:15:32

우리동하고 앞동하고 가까워요

얼굴이나 집안에 하는일들이 훤~히 보일정도죠

앞동에서 그놈이 쳐다보면 우리집 거실부터 훤히 드러납니다;;

브라인드를 치자니 햇빛이 아깝구요

벌써 근 한달이 다되어갑니다

첨엔 다른데 보는거겠지,담배한대 피우는거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요즘 이인간땜에 신경이 넘 예민해지고 날카로워 졌어요

그놈또 쳐다보고 있을까봐 베란다 빨래널기도 참 불편해요

아까는 우리랑 눈이 마주쳐도 노골적으로 고개안돌리고  끝에가선 한손살짝들고 씨익 웃음까지 날리는데

우~~~...어쩌지요 신고할수도 없고.. 

이런놈 퇴치해보신분좀 조언좀 주세여..

IP : 218.158.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2 4:17 PM (211.237.xxx.51)

    햇빛이 아까워도 어쩔수 없죠.. ㅇㅓ느정도 가리셔야죠.. 방법이 없어요..

  • 2. ㅇㅇㅇ
    '12.2.12 4:19 PM (125.61.xxx.2)

    베란다 창문에 문구 붙여놓세요.."calling 112"

    범죄신고 112맞나요?ㅎ
    붙이기전에 인증샷좀 찍어두구요.

  • 3. 블라인드
    '12.2.12 4:19 PM (112.158.xxx.111)

    블라인드 치세요. 요즘은 스크린 롤처럼 되어있는데 중간은 살짝 열수 있는 것도 있어요. 가격도 별로 안비싸요

  • 4. ...
    '12.2.12 4:20 PM (175.112.xxx.103)

    집에 남자분은 없으신가요?
    그럴땐 그냥 같이 쳐다보고 있다가 가운데 손가락을 보여줘야 하는데...
    미친넘.. 왜 남의 집은 쳐다보고 웃고 ㅈㄹ이래요...

  • 5. 원글이
    '12.2.12 4:23 PM (218.158.xxx.144)

    뚜렷한 범죄라고 하기도 좀 그러니..신고하기도 조금 애매하고
    남편시켜서 겁을 주자니
    저놈이 정말 싸이코라면
    그런자극이 오히려 재미를 줄거 같아서,,고민돼요
    아,,햇빛이 너무 아깝지만
    브라인드를 그냥 칠까봐요
    아깐 관리사무소가서 그집 전세인가? 알아볼 생각까지 했어요
    언제쯤 이사가려나 싶어서요

  • 6. ...
    '12.2.12 4:23 PM (211.199.xxx.196)

    바깥창에 블라인드 치세요...

  • 7. ㅛㅛ
    '12.2.12 4:29 PM (121.131.xxx.87)

    사진 찍는 시늉을 하세요. 아님 사진을시간별로 찍어서 찍고 남편이나 말빨좋은 사람과 함께 가서 말하세요.
    담배 피려 나오겠지만 우리집은 너무 신경쓰이니 다른 방향 베란다를 이용해 주면 좋겠다고 솔직ㅎ

  • 8. ㅛㅛ
    '12.2.12 4:29 PM (121.131.xxx.87)

    하게 말씀하세요.

  • 9. ㅇㅇㅇㅇ
    '12.2.12 4:35 PM (121.130.xxx.78)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말하세요.
    그런 일이 있는데 직접 말하기는 거북하니
    안내방송과 안내문 부탁한다고.

    이왕이면 미리 얘기해뒀다가
    그놈이 또 원글님네 쳐다보고 있을 때
    인터폰으로 얼른 방송해달라고 하세요.

  • 10. ...
    '12.2.12 4:42 PM (58.143.xxx.191)

    최고의 방법은 ..

    이에는 이, 눈에는 눈..(최고의 진리)

    그 놈이 맨 눈으로 쳐다 보면,원글님은 망원경으로 쳐다 본다.

  • 11. 원글이
    '12.2.12 4:47 PM (218.158.xxx.144)

    심각하다가 망원경에 빵 터졌네요 ㅎㅎㅎ
    그놈이 싸이코 기질이 다분한거 같아서
    그걸로 물러날까 싶네요
    자기도 망원경으로 쳐다보면 우리가 손해일거 같구.
    (우린정면이구, 그놈은 뒷베란다 뿐이라서)

    암튼 답변들 주셔서 모두 고맙습니다
    이하 좋은 댓글주시는분들께도 미리 감사드려요

  • 12. 마니또
    '12.2.12 5:15 PM (122.37.xxx.51)

    울 옆집도 이일로 이사갔어요
    1미터 코앞의 다세대 이다보니 호기심? 본다는거에요 집구조가 우리가 한층 낮거든요 정면으론 힘드니까
    몸을 옆으로 해서 본다고
    자주 하소연하더라구요 직접 말못하니 블라인드 커튼치고, 안방엔 안들어가고,,
    이사뒤, 새로 입주한 옆집은 창을 아예 막아놓고 현관열어놓은채 살아요
    이상한 인간 다 있답니다
    보통은 피해자가 당하던데요, 정면돌파하세요 눈 마추치면 왜 보세요? 무안도 줘보고요,
    관리인에게 얘기하세요

  • 13. ㅇㅇ
    '12.2.12 7:05 PM (115.161.xxx.192)

    낮에는 맞은편집안까지 잘 안보일거에요.
    햇볕에 방충망에....
    근데 밤에는 잘보입니다........... 밤에 더 주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63 이 경우에는 출신대학 속인것 맞겠죠? 8 .... 2012/02/16 3,003
72162 반포에 불면증치료 받을만한 데 없을까요? 저 너무 심.. 2012/02/16 598
72161 시집 한권 사고싶어요 7 추천좀 2012/02/16 607
72160 삼성증권 온라인 쓰시는 분, 펀드 해지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어려워.. 2012/02/16 602
72159 쌍용차.. 21번째 희생자 발생..세상은 조용하지요.. 4 아마미마인 2012/02/16 696
72158 후기 고(인문계)도 20% 선지원으로 뽑자는 안이 나왔는데.. 2 글쎄.. 2012/02/16 584
72157 참깨소스.. 2 사월 2012/02/16 1,418
72156 강촌스키타러가는데근처놀곳먹을곳추천부탁요 2 쉬고싶다 2012/02/16 671
72155 해품달을 보고 싶은데 무료보기가능한곳을 3 무료보기 2012/02/16 1,100
72154 지하철카드 3 서울 2012/02/16 549
72153 이렇게 일자리 찾기가 어려울줄이야... 13 줄리엣 2012/02/16 3,964
72152 아버지보다 키가 더 큰 딸이 있나요? 15 ㄴㅁㅇㄹ 2012/02/16 2,893
72151 직업과 적성 :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요 ㅠ.ㅠ 6 절실녀 2012/02/16 1,896
72150 돌쟁이한테 사주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02/16 841
72149 엉겁결의 촌아짐 백만년만의 서울나들이 ~ 8 대구아짐 2012/02/16 1,483
72148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가요..입덧때문에 눈물만 나요 ㅠㅠ 11 고통 2012/02/16 5,000
72147 우리 조카가 말하는 장난감 이거 뭘까요? 4 미도리 2012/02/16 1,022
72146 열정적인 사랑을 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에 1 ... 2012/02/16 925
72145 셜록 아이린 편에 관해 궁금한 게 있어서요 1 영어발음 2012/02/16 1,601
72144 토종닭으로 삼계탕할때 압력솥에 끓여도 되나요? 6 급해요 2012/02/16 2,865
72143 프런코 이번 시즌 4는 눈에 띄는 디자이너가 없는 것 같아요 10 프런코 2012/02/16 1,512
72142 도망가고 싶습니다. 7 홧병 2012/02/16 2,815
72141 "병무청도 못믿겠다" 박원순 아들 놓고 우파 .. 15 세우실 2012/02/16 1,445
72140 담석증 ㅠㅠ 도와주세요.. 5 다봄맘 2012/02/16 2,201
72139 더마오일(페이스오일) 50%할인하네요 1 이뻐지자 2012/02/16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