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아사다가 우승했단 기사 봤다고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는 아사다가 진정한 승자라고
하시던 분 글을 봐서 씁니다
프리 좀 전에 끝났구요 아사다 2등했습니다
2등도 늘 그렇듯 퍼 받기 신공으로
우승했던 기사는 아마 어제 쇼트 프로그램 보고 그러신거 보니 피겨 잘 모르시는 분인듯
어제 쇼트도 기술점수는 3등인데 피씨에스가 참 높았지요
아사다 경기를 볼때마다 아사다의 기술이 무너져 갈수록 눈 감아 주는 심판들 병맛은 상승하더군요
이제 아사다는 점프 뛰고 두발로 착지해도 오케이 이번엔 러츠 엣지를 잘 못쓰걸로 유명했던 아사다 러츠에
엣지 오류 마크도 없더군요 이리저리 점수 줄 곳은 느린 스텝뿐인지 최고 레벨 챙겨주고
이번 일등은 애슐리 와그너라고 미국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그 동안 습관성 점프후 습관성 두발 착지 했던 선수인데 투풋으로 늘 점수가 까였었죠 이번에 안했습니다
장합니다 프로그램도 좋았구요
그리고 삼등했던 캐롤라인 장
이 선수는 주니어 시절 유연함으로 미국에서 주목 받던 선수인데
체형변화와 이 선수 특유의 점프 뛰기 전의 하이킥 같은 자세로 오래 못 버티겠거니 했는데
저번 시즌 부터 점프를 고치려 조금씩 노력 하더군요 점프 고치면서 순위는 점점 밀렸구요
근데 계속 노력했는지 점프도 많이 고쳤고 클린도 했습니다. 장합니다
저는 아사다 점수가 제대로 였다면 이번에 이 선수가 이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다른 선수들은 체형변화나 나쁜 습관들은 고된 훈련으로 고쳐서 오는데
아사다는 돈 뿌려서 룰을 개정하고 심판들 눈멀게 만들죠
그 글쓰신 분인 어떤 의도로 비교해서 글 쓰신건지 짐작은 갑니다
연아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실망하고 뭐 이런건 개인 자유고 취향입니다 뭐라 안합니다
근데 그 반대급부로서 아사다를 추켜세우고 승리자라고 하는건
피겨팬으로서 참 얼척없고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