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그러다 갑자기 5살아이가 말을 더듬는데..
홈스쿨샘도 지적하시고.. 일단 첨부터 그런거 아니니 지 켜보자 하시는데 걱정이 많이 되요,
특히 첫단어를 더듬거려요
원래 "엄마~"하고 부를걸 "어,어,엄마~" 이러네요 ㅠㅠ 이건 갑자기 무슨 상황인지...
혹시 경험있으신분 알려 주세요 갑자기 이럴수도 있나요? 말더듬치료도 따로 있다고 하던데..나중에 받아야되 는거 아닌지..너무 걱정이 많네요 ㅠㅠ
1. 혹시
'12.2.12 2:53 PM (112.146.xxx.72)누군가를 따라 하거나..친구나 지인중에
그 모습을 보고 귀여워 보이거나 특이해 보여서 따라 하는건 아닐까요..
아이들 중에..가끔씩은 그런 아이들도 있던데요..잠시나마..
혹시 그 새로시작하는 성유리 나오는 무슨 만찬이라는 드라마 아이랑 같이 보셨나요..
요즘 말더듬는 아이 없던데..거기 어릴적 성유리 친구 많이 말더듬이로 나오던데..
하지만 심성곱고 착한 아이로..그런 아이를 보면..혹시라도..따라하는 것일까봐..2. 처음처럼
'12.2.12 3:13 PM (183.97.xxx.182)울 큰애가 말더듬이로 언어진단만 3번을 받았었는데요 언어치료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분야가 말더듬이래요. 이게 심리적인 것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합니다. 울 얘도 한동안 하다가 요즘엔 좀 뜸한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사해서 환경이 크게 바뀌었을 경우,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이런식으로 심리적인 변화가 크게 있을때 말더듬 증세가 심해졌어요. 절대 아이에게 말더든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주면 안된다고 해요. 아이가 인식하면 인식할 수록 더 심해진대요. 일단은 답답하시겠지만 요 근래 아이가 심리적으로 힘들만한 일은 없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아이 마음을 조금만 더 읽어주세요. 저흰 증세가 나타났다가 없어지고, 다시 나타났다가 이런식으로 3년 정도가 흘렀는데 요샌 증세가 안 나타나네요. 아이가 말더듬을 보이면 말 똑바로 해! 이런식으로 지적은 마시고, 뭔가 날 더 사랑해달라고 신호를 보내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정 마음이 안 놓으시면 주변에 사설 언어치료실에 검사예약하시거나(비용이 좀 비싸요) 아님 장애인종합복지관처럼 언어치료하는 곳에 예약하시고 진단받으세요. 복지관같은데가 비용이 정말 싼데 대신 대기기간이 길어요.3. 아자아자
'12.2.12 3:30 PM (180.71.xxx.15)저희 아이도 그런적이 있었어요. 그럴땐 그냥 모른척하고 놔두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원래 말 잘하던 아이였으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아는체 하지 마세요. 더 관심갖고 사랑해 주시구요.4. 음..
'12.2.12 3:55 PM (175.125.xxx.117)정말 관심은 가지시되 지적은 하지 마세요..그러면 나아진다네요..
좀 길어지면 언어검사 받아보시구요.5. 흔히 겪어요
'12.2.12 4:01 PM (114.207.xxx.163)절대 면전에서 지적마세요,
아이의 말더듬은 엄마의 귀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말 잘 못해서 그거 극복하려다 세계적인 석학 된 학자들도 많으니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그냥 잘한다 잘한다 격려해주세요.
남자애들은 특히 한 번씩 다 겪어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지금 여덟살 되는데 랩 수준으로 유창합니다.
영어도 유창하고요.
제경우는, 왼손잡이라 그런지 두 개의 생각이 동시에 떠올라서 잘 버리질 못 해요.
그리고 생각이 많은 걸 입이 따라가질 못해서 그래요. 지금도 조금 어눌하답니다.
근데 조금만 이야기 길게 하다보면 남들이 훨씬 호감가져요.6. ...
'12.2.12 6:34 PM (110.14.xxx.164)아직 시초니 고치기 쉬울거에요
문제가 뭔지 살피시고 아이를 편하게 해주세요
친구 아이보니까 편한 상대랑은 괜찮더군요.7. 콜비츠
'12.2.13 4:57 PM (119.193.xxx.179)언어치료사예요.
1)절대로 관심두지 말것. 관련있는 사람들에게도 ㄱ아무런 표시 내지 말라고도 요구해주셔야 좋겠어요.
2)엄마가 의식적으로 아주 천천히 말하기.
일단 이 두개만 해보세요, 아이에게 다시 말해보라든지, 천천히 말하라든지 무엇이든 아이의 말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면안돼요.
이래도 시간을 두고 보시는 게 제일 좋을 듯합니다...
아이들이 성장과정 중에 자주 나타나는 일이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780 | 돼지등뼈비지찌개..........하는 법좀.......... 1 | 등뼈찌개 | 2012/02/14 | 1,535 |
69779 | 브로컬리 말인데요.. 8 | 요리 | 2012/02/14 | 2,183 |
69778 | 의견좀 1 | 질문 | 2012/02/14 | 419 |
69777 | 'CNK 내사종결' 논란…檢 "과잉수사 우려 때문&qu.. 6 | 세우실 | 2012/02/14 | 642 |
69776 | 금강경 읽어보신 분 17 | =_= | 2012/02/14 | 3,420 |
69775 | 유아 다래끼 7 | 자은 | 2012/02/14 | 3,968 |
69774 | 마켓오 초콜릿...환불되나요? 10 | 연우낭자 | 2012/02/14 | 2,756 |
69773 | 베스트글 살림팁에 불림샴푸라고 있던데 이게 뭔가요? 8 | 불림샴푸 | 2012/02/14 | 2,710 |
69772 | 신랑 도시락통 어떤게 좋을까요? 5 | 김수진 | 2012/02/14 | 1,510 |
69771 | 아이 정신과 상담시 보험처리하세요? 4 | 궁금이 | 2012/02/14 | 1,338 |
69770 | 4년째 마이너스 30% 펀드 어케할까요... 11 | 으아아아악 | 2012/02/14 | 2,686 |
69769 |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시겠어요? ^^ 75 | 남편이 | 2012/02/14 | 7,491 |
69768 | 아까 말실수 한다는 글 대박 웃겼는데 7 | 도레미쏭 | 2012/02/14 | 1,554 |
69767 | 한글 파일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1 | 준준 | 2012/02/14 | 2,979 |
69766 | 역시 가루분이나 컴펙트를 안쓰니 피부 좋단 소리를 듣네요.. 3 | ㅇㅇ | 2012/02/14 | 2,144 |
69765 | 돌발성(급성) 난청, 이명 전문 병원이요 3 | 난청 | 2012/02/14 | 11,003 |
69764 | 교복비 2 | 연말 정산 | 2012/02/14 | 1,090 |
69763 | 스맛폰 좋은 어플 추천해 봐요. | 맛폰 | 2012/02/14 | 666 |
69762 | 시부모님이 재산과 합가문제.... 14 | 류00 | 2012/02/14 | 4,657 |
69761 | 故 손문권 PD 여동생분 인터뷰 읽어보세요.. 51 | 흠.. | 2012/02/14 | 17,085 |
69760 | 어려워요...조언주세요...^^; 6 | 조언주세요 | 2012/02/14 | 1,418 |
69759 | 핸드폰이 없어서 좋은 점 하나. 1 | ㅎㅎ | 2012/02/14 | 1,062 |
69758 | 카레 싫어하는 중고딩들 많을까요? 7 | 카레 | 2012/02/14 | 1,333 |
69757 | 명동에서 지금 무슨 1인시위 하는건가요? 초영이? | 퍼플라이프 | 2012/02/14 | 672 |
69756 | 예단으로 드릴 커피잔 추천해주세요 14 | ** | 2012/02/14 | 2,9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