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하는고등학교가 맘에안들어요

즐거운소풍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02-12 12:41:42

아들이  지원한  다섯군데에 다 떨어지고  집근처 일반고 갑니다

애가  내신이 3% 안에들 었고  과학은 전교일등 수학은 1% 안에

 들어  선생님이나 학원에서 과학고 얘기를 했었는데 친구랑 같이 가겠다고

자율고 지원했는데 애만 떨어지고  다른 아이들은 붙었어요

 

(예체능이  약해요)

지원한 학교가  경쟁율이 쎄긴 했지만  간아이들도 많은데 어찌 다 떨어졌는지..

며칠전  졸업식에 갔는데 다른 엄마들이 너무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ㅠㅠ

거기서 너무  기분좋았던게 여자아이엄마들이  어떻게  아들을 그렇게  잘 키웠냐고

공부도 잘하지만  성실하고 착하고 성격도 너무좋다고  ..

공부보다  전이말이 너무 기분좋더라구요   아들에게  이런소리 듣게해줘  고맙다고  했어요

고등학교 발표나고  애나 저나  하루는  우울하고  하루는  거기서  잘하자  하고  하고  있는데

잠잠하다가도  아는  엄마나  학원선생님 이  전화와  안타깝다고  자기  아이는  어디  갔다고

하면  또 우울모드    애도  주변엄마들이  학교물어보면  창피해서  우물쭈물 한다고  하데요

복이  지지리도  없는놈 

어제밤에온  전화때문에  지금은  우울 ㅠ ㅠ

 학교가  소문도  안좋고  남여공학 에  같이가서입학한  명단을보니  근처학 교  노는 아이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전학은  가능할까요  가고자하는 학교가  같은학 군이라  힘들거 같기도 하고

IP : 180.69.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2 12:49 PM (211.237.xxx.51)

    저도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딸 둔 엄만데요.
    같은 학군내에서그것도 고등학생인 경우는 전학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사고 일으켜서 일방방출인 경우면 딴 동네 고등학교 알아봐야겠지만 그것도 쉽지 않을듯)
    원글님이 아드님 키워봐서 알겠지만 똘똘하고 반듯한 아이는 어디 갖다 놔도
    잘합니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요..
    물론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면이 있는 아이겠지요..
    글에 보니 아드님 칭찬을 여기저기서 한다는데 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 2.
    '12.2.12 12:59 PM (121.166.xxx.226)

    자율고 편입을 알아보세요.
    공식적으로 1년에 4번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자율고 대부분 3월달에 20-30명씩 전학을 갔니다.
    자율고에 미련이 있으면 편입시기를 알아보시고 해보세요.
    학교분위기라는 것도 무시못해요.

  • 3. 그정도면
    '12.2.12 1:0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고등학교가서 최상위권에 들텐데
    최상위권은 노는 아이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지 않나요.
    선생님들 한테도 이쁨받을테고 맨날 최고 등급 등수나오니 공부할맛도 날거 같은데...아닌가 ㅡ,,ㅡ

  • 4. ......
    '12.2.12 1:15 PM (61.83.xxx.126)

    아이가 공부잘하고 인성도 좋은아이라면 학교가서도 대우받고 공부합니다.
    학교차원에서 집중관리 해주고 오히려 좋은대학가기도 쉽습니다.
    좋게생각하세요.

  • 5. 저희
    '12.2.12 1:16 PM (203.152.xxx.100)

    아들도 지망하던 학교 떨어지고 젤 평판 안좋은 고교로 배정받아 속상했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잘하니까 이쁨받고 인정받고 아이도 최상위권이라는 자신감 붙어서 열심히 했어요.
    sky 갔습니다. 내신으로 간건 아니었지만...
    다만 노는 아이들이 많아 분위기는 좀 안좋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는 아이는 어디 내놔도 잘 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요, 저희 딸도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모두 함께 3년 잘 보내요~

  • 6. 폭신폭신빵
    '12.2.12 1:23 PM (210.219.xxx.16)

    이제 수시로 70프로 뽑는다면서요

    지금 가신 고등학교가 내신따기엔 훨씬 좋아요

    남녀공학 그 분위기에만 휩슬리지 않고 수시로 대학가시면 될듯.

    오히려 잘 된 걸 수도 있어요

  • 7. ...
    '12.2.12 1:38 PM (119.64.xxx.151)

    세옹지마 --> 새옹지마(塞翁之馬)

  • 8. 편입
    '12.2.12 1:47 PM (110.70.xxx.133)

    자율고 편입이 일년에 몇 번 있어요
    입학했다가 적응 못하고 일반계로 옮기는 아이들이 꽤 있거든요

  • 9. 전화위복
    '12.2.12 2:27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일반고면 내신 유리하잖아요. 요즘 자율고 인기 많이 없어요.
    그냥 그 학교 보내셔서 내신관리 잘하세요.
    대학가기 더 좋아요.
    그리고 노는 아이는 어디나 있고 그런아이들이 다 나쁜 것만도 아닙니다.
    저는 아이에게 친구 폭넓게 사귀라고 해요.
    공부 안하고 노는 아이도 친구되보면 배울점 있어요.
    아니 배울 점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면 더 좋습니다.
    저희 아이도 강남 모 남자 자율고 작년에 떨어지고 일반고 갔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59 동영상보시고 내일 꼭투표하세요. 2 ^^ 2012/04/10 441
94658 박근혜 "야권이 과반되면 이념의 전쟁터 될 것".. 37 .. 2012/04/10 1,771
94657 서울로 이사가고 싶어요. 1 흑흑흑 2012/04/10 705
94656 도종환 시인 “MB정부, 작가들에 촛불시위 불참각서 요구” 2 바람의이야기.. 2012/04/10 633
94655 농협직원질문이요? 5 ........ 2012/04/10 927
94654 신랑과 5살 첫째 아이.. 7 ... 2012/04/10 2,262
94653 기사/살던집 안팔려 이사도 못간다 헤럴드경제 2012/04/10 1,026
94652 카톡 프로필 바꿔요 "투표하러간당" 1 투표독려 2012/04/10 511
94651 본문글만 펑합니다. 17 걱정 2012/04/10 1,950
94650 영어 문법책 2권으로 나눠진 것 반복은 어떤 식으로 하나요? 2 ... 2012/04/10 751
94649 오늘 저녁부터 노란 반찬에 반찬수도 짝수로,,,,,,, 8 내일 밥상은.. 2012/04/10 750
94648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투표시간 보장하라" 11 세우실 2012/04/10 759
94647 모유수유 중인데 먹을 만한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영양제..... 2012/04/10 673
94646 셀룰라이트로 뭉친 하체 경락이 답일까요? 5 퉁퉁부은 하.. 2012/04/10 12,134
94645 새누리 ;여소야대 불가피 민주;절망적 1 .. 2012/04/10 899
94644 투표근이 불쑥불쑥 1 으흐흐 2012/04/10 475
94643 주변 분인데 멀리 영국에서 유학중인데 투표하러 날라오셨네요 6 .... 2012/04/10 914
94642 4.11 투표 독려 광고 영상 by 강남촛불 2 탱자 2012/04/10 583
94641 중학샘도 ㅠㅠ 중학교 미술.. 2012/04/10 595
94640 새누리비례 이자스민 공약 일부라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7 2012/04/10 1,669
94639 K후보가 조카에게 사과를 하는 녹취록이라네요 9 참맛 2012/04/10 1,619
94638 진보신당 3% 영화같은 현실을 만들어주세요. 4 난데없이낙타.. 2012/04/10 692
94637 해외서 아프니 한국이 너무너무 가고싶어요 ㅠㅠ 3 힘들힘들 2012/04/10 879
94636 처음 강아지 키울때,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용품들이 뭐가 있을까.. 5 강아지 2012/04/10 1,913
94635 새누리 이것들이 박근혜 온다고 문자를 보냈네요 5 재수없게 2012/04/10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