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하는고등학교가 맘에안들어요

즐거운소풍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2-02-12 12:41:42

아들이  지원한  다섯군데에 다 떨어지고  집근처 일반고 갑니다

애가  내신이 3% 안에들 었고  과학은 전교일등 수학은 1% 안에

 들어  선생님이나 학원에서 과학고 얘기를 했었는데 친구랑 같이 가겠다고

자율고 지원했는데 애만 떨어지고  다른 아이들은 붙었어요

 

(예체능이  약해요)

지원한 학교가  경쟁율이 쎄긴 했지만  간아이들도 많은데 어찌 다 떨어졌는지..

며칠전  졸업식에 갔는데 다른 엄마들이 너무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ㅠㅠ

거기서 너무  기분좋았던게 여자아이엄마들이  어떻게  아들을 그렇게  잘 키웠냐고

공부도 잘하지만  성실하고 착하고 성격도 너무좋다고  ..

공부보다  전이말이 너무 기분좋더라구요   아들에게  이런소리 듣게해줘  고맙다고  했어요

고등학교 발표나고  애나 저나  하루는  우울하고  하루는  거기서  잘하자  하고  하고  있는데

잠잠하다가도  아는  엄마나  학원선생님 이  전화와  안타깝다고  자기  아이는  어디  갔다고

하면  또 우울모드    애도  주변엄마들이  학교물어보면  창피해서  우물쭈물 한다고  하데요

복이  지지리도  없는놈 

어제밤에온  전화때문에  지금은  우울 ㅠ ㅠ

 학교가  소문도  안좋고  남여공학 에  같이가서입학한  명단을보니  근처학 교  노는 아이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전학은  가능할까요  가고자하는 학교가  같은학 군이라  힘들거 같기도 하고

IP : 180.69.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2 12:49 PM (211.237.xxx.51)

    저도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딸 둔 엄만데요.
    같은 학군내에서그것도 고등학생인 경우는 전학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사고 일으켜서 일방방출인 경우면 딴 동네 고등학교 알아봐야겠지만 그것도 쉽지 않을듯)
    원글님이 아드님 키워봐서 알겠지만 똘똘하고 반듯한 아이는 어디 갖다 놔도
    잘합니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요..
    물론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면이 있는 아이겠지요..
    글에 보니 아드님 칭찬을 여기저기서 한다는데 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 2.
    '12.2.12 12:59 PM (121.166.xxx.226)

    자율고 편입을 알아보세요.
    공식적으로 1년에 4번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자율고 대부분 3월달에 20-30명씩 전학을 갔니다.
    자율고에 미련이 있으면 편입시기를 알아보시고 해보세요.
    학교분위기라는 것도 무시못해요.

  • 3. 그정도면
    '12.2.12 1:0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고등학교가서 최상위권에 들텐데
    최상위권은 노는 아이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지 않나요.
    선생님들 한테도 이쁨받을테고 맨날 최고 등급 등수나오니 공부할맛도 날거 같은데...아닌가 ㅡ,,ㅡ

  • 4. ......
    '12.2.12 1:15 PM (61.83.xxx.126)

    아이가 공부잘하고 인성도 좋은아이라면 학교가서도 대우받고 공부합니다.
    학교차원에서 집중관리 해주고 오히려 좋은대학가기도 쉽습니다.
    좋게생각하세요.

  • 5. 저희
    '12.2.12 1:16 PM (203.152.xxx.100)

    아들도 지망하던 학교 떨어지고 젤 평판 안좋은 고교로 배정받아 속상했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잘하니까 이쁨받고 인정받고 아이도 최상위권이라는 자신감 붙어서 열심히 했어요.
    sky 갔습니다. 내신으로 간건 아니었지만...
    다만 노는 아이들이 많아 분위기는 좀 안좋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는 아이는 어디 내놔도 잘 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요, 저희 딸도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모두 함께 3년 잘 보내요~

  • 6. 폭신폭신빵
    '12.2.12 1:23 PM (210.219.xxx.16)

    이제 수시로 70프로 뽑는다면서요

    지금 가신 고등학교가 내신따기엔 훨씬 좋아요

    남녀공학 그 분위기에만 휩슬리지 않고 수시로 대학가시면 될듯.

    오히려 잘 된 걸 수도 있어요

  • 7. ...
    '12.2.12 1:38 PM (119.64.xxx.151)

    세옹지마 --> 새옹지마(塞翁之馬)

  • 8. 편입
    '12.2.12 1:47 PM (110.70.xxx.133)

    자율고 편입이 일년에 몇 번 있어요
    입학했다가 적응 못하고 일반계로 옮기는 아이들이 꽤 있거든요

  • 9. 전화위복
    '12.2.12 2:27 PM (218.153.xxx.90) - 삭제된댓글

    일반고면 내신 유리하잖아요. 요즘 자율고 인기 많이 없어요.
    그냥 그 학교 보내셔서 내신관리 잘하세요.
    대학가기 더 좋아요.
    그리고 노는 아이는 어디나 있고 그런아이들이 다 나쁜 것만도 아닙니다.
    저는 아이에게 친구 폭넓게 사귀라고 해요.
    공부 안하고 노는 아이도 친구되보면 배울점 있어요.
    아니 배울 점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면 더 좋습니다.
    저희 아이도 강남 모 남자 자율고 작년에 떨어지고 일반고 갔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89 예비 큰며느리 너무 얄밉지 않던가요? 6 오작교 형제.. 2012/02/12 2,812
70388 입생로랑 이지백 vs 카바시크백 2 입생 2012/02/12 1,742
70387 박원순 아들 동영상 뒤늦게 본 소감 26 원숭이 2012/02/12 3,149
70386 숙주 나물은 삶지 않나요? 9 월남쌈 2012/02/12 2,006
70385 복도식아파트는 많이 불편한가요? 아파트 결정 좀 도와주세요~~ 17 집구하기 2012/02/12 11,529
70384 다 구워 식힌 쿠키를 더 바삭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 3 베이킹고수님.. 2012/02/12 1,947
70383 저도 시어버터 후기요 3 니엘이모 2012/02/12 2,490
70382 서울교육청, 일본에 '교과서 독도 왜곡' 항의서한 2 참맛 2012/02/12 881
70381 노 대통령 청와대 주방장이 경희대 앞에 치킨집을 내셨다네요.. 45 궁금 2012/02/12 14,267
70380 지금 '다큐 3일'에 구로디지털단지 5 가방업체 2012/02/12 2,969
70379 남자 면바지 수명은? 1 우리탱고 2012/02/12 2,367
70378 재미없는 종편 방송 달타냥 2012/02/12 958
70377 친한 동네 언니 때문에 속상했던 ...맘입니다.. 6 ... 2012/02/12 3,940
70376 소프넛으로 세탁하시는 분 계시나요? 5 궁금이 2012/02/12 4,794
70375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좀 이상해요 38 ehdtod.. 2012/02/12 17,493
70374 개콘 여진구~~ 7 뿌잉뿌잉~ 2012/02/12 2,748
70373 k-pop스타 볼때마다 느끼는것 50 박진영 2012/02/12 9,804
70372 혹시 한살림 동그랑땡 드셔보신분.. 저거 어떻게 구워요? 5 알려주세요 2012/02/12 3,192
70371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 4 . 2012/02/12 2,505
70370 튀김기름 대신 마가린 써도 될까요? 5 게자니 2012/02/12 3,514
70369 후손을 위해 포기한 제품들 9 ... 2012/02/12 2,119
70368 립글로스 골라주세요~~~^^ 7 립글로스 2012/02/12 1,691
70367 임신만 하면...맥주가 왜그리 마시고 싶을까요... 10 맥주 2012/02/12 1,535
70366 캠프라인 등산화 괜찮은가요? 15 궁금 2012/02/12 6,331
70365 암막커튼은 어떻게 세탁하나요? 3 우리집 2012/02/12 8,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