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외국어 과외?4명에서 한명만 남을 때 처신은요?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2-02-12 11:54:06

어제 어느 분께서 외국어 과외샘이 그먄 두시게 돼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글에 저도 답글을 달고보니

제 코도 석자라~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2학기말고사 보고 바로  4명 그룹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 아이들이 학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그만뒀어요(얼마 전부터

약간의 뉘앙스를 풍겼다하고 수학등급이 좀 안나와 수학에 시간을 투자한다고 외국어를 그만 뒀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도 알아서 그만둬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샘 수업이 아주 맘에들고 좋다고 계속하고 싶다해서

눈치만 보고 있었고 40세 가량 된 샘이고  학원 사정이니 조만간 아이들이 더 들어오면 짤릴일은 없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엇그제 학원에서 일찍 끝났다며(2시간 수업인데 1시간 10분하고 끝났으니까요)..

델러간 차속에서 참~~그렇더라구요

요즘 고3이 되더니 많이 힘든 모양인데 성적유지하기도 힘들거구 말없는 아이가 얼마나 동안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올 일년 보낼일이 까마득한데..........

종업식날 3학년 반 배정되고 담임샘도 자타가 공인하는 샘이 담임 됐다면 아주 좋아했는데 학원에서 기분에 찬물이 솨악~~

친구들 좀 델구오라고 농담하셨다는데 찾아봐도 할애들은 과외니 학원이나 아님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이구 학원비는

 좀 비싼편이구..(일주일 1회 한달기준 28만원---그러니 한타임에 7만원식 4명이서 했는데 이젠 울애 혼자남아서

한타임에 7만원 받는거지요)

이번에 1시간 10분 한건 샘이 아픈 것도 아니라하고 깜박한 것도 아니고"빨리 끝났네" 했다는데 울애는 선생님 시간많이 남았는데요? 할 입장도 아니라 생각했을테구..그렇다 하더라도 말할 애도 아니구..

 

엄마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외국어에 독과외처럼 엄청난 돈을 들이고 싶을만큼은 아니거든요..

 

IP : 1.22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2.12 11:58 AM (121.130.xxx.78)

    그 수업이 마음에 든다면
    비슷한 수준 아이들 좀 모아보세요

  • 2. ...
    '12.2.12 12:07 PM (119.64.xxx.151)

    고등부면 선생님하고 학원하고 수업료를 나눌 거예요. 5:5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예전에 4명할때 선생님에게 14만원의 수입이었다면 지금은 3만 5천원이 들어오는 거지요.

    고3이면 수업준비도 많이 해야 하는데 수입이 저 정도면 사실 하기 힘들지요.
    아이가 엄청나게 열심히 해서 아이 얼굴만 보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선생님이 수업을 일찍 끝냈다면 그야말로 하기 싫다고 말하는 거네요.
    학원에서 압력이 들어올 수도 있구요...
    계속 1명이면 수업을 폐강하겠다 뭐 이런...

    아무튼 그 학원은 정리하고 다른 곳을 얼른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선생님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과외를 부탁드려보셔도...

  • 3. ...
    '12.2.12 1:13 PM (211.199.xxx.196)

    한시간동안 해야할 수업진도를 4명가르치는것보다 1명 가르치면 더 빨리 끝나긴 하죠..과외로 하면 더 비싸질테니 그냥 1시간만 하고 수업 마치더라도 그대로 수업진행하는게 어떨까 싶은데요.아님 주위에 한명더 물색을 해보시거나요.

  • 4.
    '12.2.12 2:22 PM (211.234.xxx.141)

    회비를 독과외 수준으로 올리지않고계속하시는건
    아닌것같아요
    시간을 반으로 줄이시던가 회비를 올리시던가
    학생을 더구해서 팀을짜던가 하는게 맞는거같아요

  • 5. **
    '12.2.12 5:51 PM (1.228.xxx.81)

    졸은 의견 고맙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시작하고 하루같이하고 바로 애들이 그만뒀구요. 2달분 째 낸 2주차였어요

    친구들을 불러모으려 해도 가겠다는 애는 등급이 너무 낮아서 안되고 등급이 어느정도 맞는 애들은 혼자하기

    도하고 이미 정해진 과외나 학원다니고 있고..참 어렵네요.외국어는 지난11월 모의에98맞아고 항상 1등급받

    큰돈(독과외)들일 필요은 없고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기만 해도 되겠다 싶은데 힘드네요..

    언어를 독과외 시키고 있고 등급은 잘나오고 학교 내신은 1등하거나 2등할 정도인데 그래서 독과외 값이 아

    깝지 않은데 외국어는 그렇게 하긴 싫고..

    조언 고맙구요 친구를 구해보든지 아님 다른 샘을 수소문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62 4대강 현장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충격 4 세우실 2012/02/24 1,895
75261 가장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청소 방법이요... 7 손걸레질뿐일.. 2012/02/24 3,152
75260 해품달 책 읽으신 분들 잠시만요!(스포있음) 7 ... 2012/02/24 2,859
75259 존경하는 시각장애 강영우박사님... 돌아가셨네요.ㅠㅠ 6 안타까워요... 2012/02/24 2,371
75258 카카오톡 문의요.....모르는게 많네요...ㅠ 2 으휴 2012/02/24 1,439
75257 미용실 갈때 9 깨어난여자 2012/02/24 4,253
75256 ▶◀ 謹弔 '前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2 마리아 2012/02/24 1,463
75255 6살 남아 전래동화 좀 골라주세요~~ ㅠㅠ 6 고민 중 2012/02/24 1,009
75254 신문구독 추천해주세요 한겨레vs경향 4 선도차원 2012/02/24 1,870
75253 스마트폰에서 미드 다운 받아 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2/24 2,230
75252 볼터치만 잘해도 동안얼굴이 되나요?? 3 동안 2012/02/24 2,296
75251 저 짐 도서관 책대여하러갈껀데 추천 좀 해주세요. 5 2012/02/24 1,127
75250 에이스침대...또는 일반침대 4 자녀방..... 2012/02/24 2,023
75249 식탁........좀... 추천해 주세요............... 4 고민 2012/02/24 1,038
75248 건강상식 !! 살빼고 싶으신분들은...... 9 마리아 2012/02/24 3,769
75247 급질....겉절이 하려고 하는데 소금에 저려야 하나요? 1 프라푸치노 2012/02/24 1,332
75246 가보시 구두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5 사과 2012/02/24 1,803
75245 한가인 놀란 표정, ‘토마스 기차’와 싱크로율 100% 10 ㅈㅈ 2012/02/24 3,668
75244 밥이 자꾸 되게 됩니다...초보새댁 도와주세요;; 12 쿠쿠 2012/02/24 1,840
75243 연말정산..모의계산한 금액보다 훨씬 적게나왔어요. 2 -- 2012/02/24 2,251
75242 취학통지서 받은 지금 시점에서 초등학교 유예신청되나요? 1 유예 2012/02/24 3,694
75241 집안에서 본인이 제일 열성인자 같은 느낌 들때... 극복은..... 9 ---- 2012/02/24 1,623
75240 새우 질문이요 3 파란하늘 2012/02/24 710
75239 남편과 취미생활이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17 dd 2012/02/24 2,853
75238 아파트 매매 1 요즘 2012/02/24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