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외국어 과외?4명에서 한명만 남을 때 처신은요?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02-12 11:54:06

어제 어느 분께서 외국어 과외샘이 그먄 두시게 돼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글에 저도 답글을 달고보니

제 코도 석자라~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2학기말고사 보고 바로  4명 그룹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 아이들이 학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그만뒀어요(얼마 전부터

약간의 뉘앙스를 풍겼다하고 수학등급이 좀 안나와 수학에 시간을 투자한다고 외국어를 그만 뒀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도 알아서 그만둬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샘 수업이 아주 맘에들고 좋다고 계속하고 싶다해서

눈치만 보고 있었고 40세 가량 된 샘이고  학원 사정이니 조만간 아이들이 더 들어오면 짤릴일은 없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엇그제 학원에서 일찍 끝났다며(2시간 수업인데 1시간 10분하고 끝났으니까요)..

델러간 차속에서 참~~그렇더라구요

요즘 고3이 되더니 많이 힘든 모양인데 성적유지하기도 힘들거구 말없는 아이가 얼마나 동안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올 일년 보낼일이 까마득한데..........

종업식날 3학년 반 배정되고 담임샘도 자타가 공인하는 샘이 담임 됐다면 아주 좋아했는데 학원에서 기분에 찬물이 솨악~~

친구들 좀 델구오라고 농담하셨다는데 찾아봐도 할애들은 과외니 학원이나 아님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이구 학원비는

 좀 비싼편이구..(일주일 1회 한달기준 28만원---그러니 한타임에 7만원식 4명이서 했는데 이젠 울애 혼자남아서

한타임에 7만원 받는거지요)

이번에 1시간 10분 한건 샘이 아픈 것도 아니라하고 깜박한 것도 아니고"빨리 끝났네" 했다는데 울애는 선생님 시간많이 남았는데요? 할 입장도 아니라 생각했을테구..그렇다 하더라도 말할 애도 아니구..

 

엄마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외국어에 독과외처럼 엄청난 돈을 들이고 싶을만큼은 아니거든요..

 

IP : 1.22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2.12 11:58 AM (121.130.xxx.78)

    그 수업이 마음에 든다면
    비슷한 수준 아이들 좀 모아보세요

  • 2. ...
    '12.2.12 12:07 PM (119.64.xxx.151)

    고등부면 선생님하고 학원하고 수업료를 나눌 거예요. 5:5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예전에 4명할때 선생님에게 14만원의 수입이었다면 지금은 3만 5천원이 들어오는 거지요.

    고3이면 수업준비도 많이 해야 하는데 수입이 저 정도면 사실 하기 힘들지요.
    아이가 엄청나게 열심히 해서 아이 얼굴만 보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선생님이 수업을 일찍 끝냈다면 그야말로 하기 싫다고 말하는 거네요.
    학원에서 압력이 들어올 수도 있구요...
    계속 1명이면 수업을 폐강하겠다 뭐 이런...

    아무튼 그 학원은 정리하고 다른 곳을 얼른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선생님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과외를 부탁드려보셔도...

  • 3. ...
    '12.2.12 1:13 PM (211.199.xxx.196)

    한시간동안 해야할 수업진도를 4명가르치는것보다 1명 가르치면 더 빨리 끝나긴 하죠..과외로 하면 더 비싸질테니 그냥 1시간만 하고 수업 마치더라도 그대로 수업진행하는게 어떨까 싶은데요.아님 주위에 한명더 물색을 해보시거나요.

  • 4.
    '12.2.12 2:22 PM (211.234.xxx.141)

    회비를 독과외 수준으로 올리지않고계속하시는건
    아닌것같아요
    시간을 반으로 줄이시던가 회비를 올리시던가
    학생을 더구해서 팀을짜던가 하는게 맞는거같아요

  • 5. **
    '12.2.12 5:51 PM (1.228.xxx.81)

    졸은 의견 고맙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시작하고 하루같이하고 바로 애들이 그만뒀구요. 2달분 째 낸 2주차였어요

    친구들을 불러모으려 해도 가겠다는 애는 등급이 너무 낮아서 안되고 등급이 어느정도 맞는 애들은 혼자하기

    도하고 이미 정해진 과외나 학원다니고 있고..참 어렵네요.외국어는 지난11월 모의에98맞아고 항상 1등급받

    큰돈(독과외)들일 필요은 없고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기만 해도 되겠다 싶은데 힘드네요..

    언어를 독과외 시키고 있고 등급은 잘나오고 학교 내신은 1등하거나 2등할 정도인데 그래서 독과외 값이 아

    깝지 않은데 외국어는 그렇게 하긴 싫고..

    조언 고맙구요 친구를 구해보든지 아님 다른 샘을 수소문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84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027
96783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9,574
96782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710
96781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488
96780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1,904
96779 민자개발은 DJ정권 고건서울시장때 결정된것. 2 9호선 2012/04/16 626
96778 웅진말고 저렴한 정수기 알려주세요 웅진이놈 2012/04/16 698
96777 이번대선은 확실히 야당이 우세~ 3 /// 2012/04/16 856
96776 즙내먹기 좋은 저렴한 과일 뭐 있나요? 8 ㅇㅇ 2012/04/16 1,343
96775 지금상태가 말하기로 전화영어 시도해도 괜찮을 시기인지 좀 봐주세.. 2 엄마표영어 2012/04/16 839
96774 근현대사 재미있게 강의 하는 사이트있나요? 17 근현대사 2012/04/16 1,399
96773 아래 이민정 했네 했어 사진의 출처는 소속사 홈페이지네요 13 ㅇㅇㅇㅇ 2012/04/16 12,372
96772 혹시 "달빚조각사"라는 판타지 소설 보셨나요?.. 3 시크릿매직 2012/04/16 1,095
96771 "voxer" 어플 ... 2012/04/16 1,118
96770 압장바꿔 생각할줄 모르는 아들...어떡하죠? 9 에효. 2012/04/16 1,452
96769 보청기 문의좀 합니다 007뽄드 2012/04/16 510
96768 중3남학생들끼리 여행을 간다? 8 체리 2012/04/16 1,375
96767 가난한 의대생이나 법대생일수록 연애따로 결혼따로 7 현실 2012/04/16 5,383
96766 인터넷 집전화 갤럭시 쓰는분 계셔요? 집전화 2012/04/16 550
96765 "9호선 민자특혜는 MB일가 대표 의혹" 1 경실련에서 2012/04/16 828
96764 문자보내다가 끊긴 경우(급해요) 9 문자 2012/04/16 1,064
96763 세련된 최고급 침구 브랜드 뭐가있나요? 5 급해요 2012/04/16 3,166
96762 박원순시장 서울시 “요금 협상 깨지면 지하철 9호선 매입도 고려.. 25 ... 2012/04/16 2,582
96761 스마트폰 긴급통화 차단 방법 ... 2012/04/16 8,860
96760 대파 한방에 정리하는 방법좀요.. 10 파전?? 2012/04/16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