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입니다
근데 무늬만모태신앙이구 ...성장기과정에서 가난과차별과무시와 온통 안좋은집합소같은
가정을 겪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성격도 둥글지못하고 (그렇다고 까칠하거나그런게아니라 ) 남들과잘어울려 소통하지못하고
내성적이고 남눈치를많이보고
날미워할까 전전긍긍하며 지금도 시어머니께서 저에대한감정이 유달리 나쁩니다
시댁은 불교이시구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많이힘든데 신랑이보이스피싱을당했구...
이런여러가지 문제로 믿음도 없는데 더 내자신이 신앙을지킬힘이 소멸해갑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면서 점점 더 위축되어가고
급기야 교회를 그만다닐까 그런생각으로 오늘아이들도교회를 보내지않았습니다
자꾸 꼬이는여러가지 문제들....
그리고 집사직분을가졌는데 아무 일도 봉사도하지않습니다
제가 많이부족하기도하고 물질이너무없다보니 자연스레 자격지심인지 제자신이 교인들과의 거리를
많이두게됩니다 .
몇년을 이교회를 다녀도 아무일도하지않고 교회만왔다가 어쩌다 밥만먹고가니 보기에 좀 그러겠지요
근데 제자신이다가서지를 못하겠습니다 이방인같은기분이예요.
더 적지못하는문제들이있지만 .......
제스스로도 힘들고 불평하는게 너무싫고 그래서 교회를 옮기든지 안다니고싶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버리는건아니구요.. 집에서 성경읽고 기도하고싶습니다
교회안다닌다고 지옥가거나 하나님자녀가아닌건아니겠지요
교회를 꼭 다녀야하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큰아이가 아직 세례를 받지않아 더걱정입니다 . 이러다 신앙을놓치면 아이가 받아야할 세례도 받지못하게될까봐서요.. 그럼 죽으면 지옥가나요?
너무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