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길 옆 집 어때요?
1.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미세먼지 장난아님//
'12.2.12 10:33 AM (180.182.xxx.236)전 옛날에 철길하고 이 삼 십 미터 떨어진 곳에 살았었는데,
(완전 거의 붙은 거죠)
청소를 해도 해도 검은 먼지가 계속 나와서 엄마가 미칠 것 같다고 하셨구요.
얼마 전에 영등포역 근처에 살았었는데,
영등포역과 그래도 나름 떨어진 푸르지오였거든요.
뒷 베란다 창을 열질 못 했어요.
소음은 참을 만해도
그 먼지는 정말 미칠 것 같더라구요.
청소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2. 철길집
'12.2.12 10:36 AM (123.212.xxx.106)큰길 건너 철길이 있는 아파트 살았는데 살다보니 거의 익숙해져 잘못느끼는데
한번식 깜짝 놀랄 때가 있었어요.
게다가 여름에는 새벽에 빠앙하면...........
그리고 아파트에 불임부부 1쌍, 40대 결혼한 신혼부부, 큰 아이가 초6까지 둘째가 생긱지 않았던 집
그집들 전부 아기 연년생으로 빵빵 태어났어요 ^^3. ...
'12.2.12 10:37 AM (175.126.xxx.85)예전 전세집이 철도와 마주보고 있었어요
겨울에는 문을 닫아서 괜찮았는데 여름에는 철도
지나가는 시간에서 티비소리도 안들리고 좀
흔들리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은근히 먼지가 많았어요
전 솔직히 좀 둔한 편이라 철길 근처라서 ㅋ게
스트렜 받고 그런건 없었지만 에민하신 분은 좀
힘들어 하시더라구요4. 지금
'12.2.12 10:37 AM (125.133.xxx.111)지금 살고 있어요. 이사갈거에요.ㅠㅠ
5. 나무
'12.2.12 10:38 AM (220.85.xxx.38)외국영화 중에 철길 옆에 살던 사람이 기차소음 때문에 나중에 커서 기차회사에 복수한다는 내용의 영화..
혹시 아시는 분?6. 노노노노노.
'12.2.12 10:40 AM (218.54.xxx.173)당연히 no 아닙니까?
7. dma
'12.2.12 10:42 AM (121.151.xxx.146)저는 수도권은 아니고 경부선기찻길 옆에 사네요
그런데 저희는 7년째 잘살아요
이번에 이사가는데 같은 아파트 좀넓은 아파트로 이사가네요
저희는 괜찮아요8. ...
'12.2.12 10:44 AM (110.14.xxx.164)반대요
경의선이 양쪽합치면 10분에 한번씩 지나갈걸요
창문 못열거에요 시끄럽고 먼지나고...
아주 둔한분 아니면 가지 마세요9. 잘 알아요
'12.2.12 11:13 AM (221.165.xxx.228)1호선 라인에 사는데 역세권 도보 3분 이내의 아파트예요.
같은 단지 안에서도 기차 소리가 많이 들리는 집이 있고 거의 들리지 않는 집이 있어요.
베란다나 창문에서 철길이 보이면, 소리가 장난 아니구요.
큰 건물이나 앞동옆동뒷동 등에 가려져 있으면 소리가 덜 들리거나 들리지 않아요.
우리집은 기찻길서부터 아파트 3동이 가려져 있고 저층인데 기찻소리 전혀 안 들리거든요.
결론은 집에서 기찻길 보이면 이사가지 마세요.
자기도 모르게 심각한 소음공해 걸려서는, 좀 조용한 곳에 가면 "어? 왜 이렇게 조용하지?" 이런 소리가 절로 나와요. 저도 그랬었구. 지금 철길 바로 보이는 아파트에 사는 지인도 그래요.
우리집 오면, "어? 왜 이렇게 조용해?" 계속 그런답니다. 그게 엄청 스트레스예요.
새벽에 화물기차라도 지나가면, 엄청 짜증나서 돈 주고 살래도 못 살겠다 그랬어요.10. 먼지
'12.2.12 11:15 AM (180.71.xxx.147)씨끄러운건 좀 지나면 익숙 해질지도 모르겠는데
먼지 때문에 절대 반대 입니다.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11. ᆢ
'12.2.12 11:46 AM (49.28.xxx.127)기차길옆이 임신이 잘되는 이유는
자다가 기차 지나가는 소리에
잠이 깨서 달리할건없고
ᆢ그래서 아기만 줄줄이 생긴다는
뭐 그런거 아닌가요?;;;12. 누리네
'12.2.12 12:00 PM (211.246.xxx.243)중앙선 전철역 옆 주상복합 27층에 살았는데요.. 전세 계약 끝나자마자 이사나왔어요.. 한강 전망이라 완전 탁트였구요 멀리로 코엑스옆 무역센터까지 맑은날엔 잘 보이는 집이었는데요.. 여름엔 새벽에 화물열차 지나갈땐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같아요..겨울엔 문 닫아놓으니 그나마 살것같았는데 닦아도 닦아도 계속나오는 검은 먼지.. 제가 이사나오고 이런 이야기 주위에 했더니 그 아파트 사서 들어간 언니가 집값떨어진다고 제발 그런 이야기하고 다니지 말라더니 그 언니도 곧 팔고 나가더라구요 ㅠㅠ
13. ㅜㅜ
'12.2.12 12:00 PM (123.213.xxx.74)100미터 전방에 살고 있는데요.
기차가 참 많이 다닌다 생각되요...
빠앙 소리도 잦구요..
흔들림도 좀 있구요..
잊고 살다가 가끔 신경이 쓰이면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되어요.14. 경의선이라고 하셔서..
'12.2.12 12:07 PM (61.253.xxx.17)로긴 잘 안하는데 울집 근처 같아서 들어와봤어요. ㅎ 저희 집이 딱 경의선 보이는 남향 집이거든요.
저랑 남편은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네요. 여름 아니고는 거의 닫아놔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이 집 주인이 샷시를 좋은 걸로 해놔서 그런가 소리 별로 크지 않아요. (예전에 살던 집이 고가도로 근처였는데 거기 오토바이 소리가 100만배 더 시끄럽고 괴로웠어요)
그리고 먼지도 솔직히 자동차 도로 옆이 훨씬 많아요. 여름에 창문 열어놔도 그렇게 시커먼 먼지 아니었어요.
전 남향집이라는게 이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겨울에도 따뜻하고 해 계속 잘 들구요.
암튼 저랑 남편이랑 3살 아기랑 작년에 이사와서 아주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층간소음도 적어서 더 좋네요.15. 철길옆
'12.2.12 1:05 PM (121.176.xxx.65)에 산지 10년쯤 되는데 크게 못 느껴요 가끔 느껴지는 건 별 스럽지도 않아요.
그것보다는 도로 옆에 사는 집에 놀러간적 있는데 차소리 오토바이소리가 엄청난 소음이던데요.
철길옆이란 조건빼고 다른조건따져보고 다 좋으면 결정해도 괜찮을꺼 같은데...
결정은 님이 하는거니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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