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혜신씨 재혼을 왜 미워하세요, 저는 그 남자가 이해됩니다

정신과의사 조회수 : 30,791
작성일 : 2012-02-12 08:22:51

정혜신씨랑 재혼한 남편이라는 사람이 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몰라도 아마 광고 쪽이라고 한거 같은데요,

그쪽 분야가 원래 스트레스가 많고, 나이들어 아이디어 떨어지면 견디기 힘들잖아요.

거기다가 광고라는게 나쁜것도 좋게 포장해야하는 일,

세상에 둘도 없는 악덕기업이라도 휴머니즘을 신봉하는 기업, 인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쌈빡하게 미화해줘야

먹고사는 직업인데 그런 일에 자신의 영혼이 지쳤을 수도 있고요.

뭣때문에 정혜신씨 병원에 치료받으러 갔는지 몰라도 저는 이해가 좀 되네요.

자기는 자신의 일과 존재에 회의를 느끼는데 아무 소통도 안되는 아내와 자식들은 자신을 든든한 가장으로만

쳐다보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괴로왔겠어요.

바깥에서 직업적으로 다른 사람들 눈에 눈물을 뽑든말든 내가정을 위해 돈이나 잘 갖다주고

나와 내 아이들에게만 잘하면 된다는 주부라면 이런 남편의 고민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물론 그 많은 광고계 종사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냐고 하겠지요.

뭐 나름대로 가정을 위해 자신도 적당히 밑에 사람 아이디어 이용해가며 아니면 이런저런 선배들의 행태대로

적당히 살면서 그 스트레스를 다른데서 풀면서 살수도 있겠지요.

근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거고, 아마 견디다 못해 정신과를 찾은 모양인데,

거기서 의사랑 대화하다가 인간적으로 위로를 받으면서 좋아하게 될 수도 있죠.

 

어쩌면 그 남자분이 정혜신씨를 못만나고 정신이 괴로운 상태가 계속되었다면

전처와 아이들에게 더 안좋은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르죠.

한참 애는 커가는데 남편이 덜컥 하던 일도 그만두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무슨수로 그 아내되는 여자가 행복할수 있겠습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병든 남편 안떠맡아도 되고, 애교육 부담에서도 벗어나서 전재산 다 받아 새출발할수 있게 된것이

다행인지도 모르죠.

늙으면 자식도 소용없고 오직 돈이 최고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 남자분은 모든거 다 아내한테 주고 옷가방 하나만 챙겨서 빈몸으로 정혜신씨한테 갔다잖아요.

그런 빈몸으로 온 사람을 받아들이는것도 진실한 마음없인 불가능하잖아요.

중년의 애딸린 남자가 전재산 전처에게 주고 빈몸으로 그것도 직업도 관두게 생겼는데

정신적으로 자신의 환자인 사람, 어찌보면 보통 재혼상대로선 결격사유인데 오직 정신적 동반자라는 점에서

함께할 결정을 했다면 뭐가 욕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지 불행한채로 병들어가며 계속 그런 삶을 살고 싶어하진 않죠.

그런 남자는 그런 남자와 맞는 여자를 만나서 행복해질수 있고,

전처는 그런 정신을 가진 남자보다는 그저 가정적인 남자, 바깥에서 뭘 어떻게 하건 그저 내 가정에 돈이나 잘 갖다주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하기만 하면 되는 남자를 만났더라면 더 좋았겠죠.

 

처음 결혼을 결정할땐 몰랐을 수도 있고, 한번 결혼을 결정했다고해서 두번다시 번복없이 힘들어도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 정혜신부부를 욕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남자도 원치않은 일을 안할 자유가 있는거고, 오직 가정을 지키기위해 자기 영혼마저 포기하고 돈버는 기계가 될수는 없겠죠. 그런거 적성에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요.

일때문에 정신이 황폐해져서 자신이 더이상 타락하고 싶지 않아서 방황하던 시기에

자신과 통하는 사람만나 정신적으로 치유하게 되었고 그래서 남은 인생 함께하고 싶어졌다면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인생, 충분히 고민한 후 나온 결정일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남자가 젊고 이쁜 여자한테 눈돌아가서 가정버린 것도 아니고, 전처에게 재산을 반밖에 안준것도 아니고

나중에 자기자식 내팽겨친것도 아니고, 애가 하고 싶어하면 유학도 보내주는 부모로서 노력도 다했고

뭐가 문젭니까.

그 남자는 자신이 살기위해 이혼하고 자신의 정신을 다치지 않고 살수 있는 상대와 재혼한거라고 봅니다.

전처도 정신이 병드는 남자와 계속 살면서 불행해지는것보다는  그만 놓아주고 돈이나 받고 새출발하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고요.

남자없인 살아도 돈없인 못사는 시대잖아요.

자기가 벌어사는 독신도 많은데 전재산 다주며 떠났으면 전처와 안맞는게 문제지 무조건 그 남자를 매도할순 없다고 봅니다.

 

 

 

 

 

 

 

 

 

 

 

 

IP : 121.165.xxx.42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쨌든
    '12.2.12 8:29 AM (116.120.xxx.67)

    불륜.
    뭐라고 미화를 하든 불륜.

  • 2. 불륜도 인간이 만든 관념이죠
    '12.2.12 8:31 AM (121.165.xxx.42)

    아내외 다른 여자와 정을 통하지 마라,

    이것도 옳을때가 있고, 틀릴때가 있죠.

    기본은 서로 행복할때가 좋은거죠.

  • 3. ...
    '12.2.12 8:37 AM (119.207.xxx.112)

    이해는 하지만(이해 안 되는 세상사가 뭐 있나요?)
    내 남편이 그랬다면????

  • 4. ...
    '12.2.12 8:37 AM (180.64.xxx.65)

    그 아내가 불행 했을 거란 전제하에 글을 쓰셨네요.
    정신과를 찾는게 꼭 불행해서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렸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고 감기 안걸립니까?
    인간으로서 사는 세상 인간이 규정한 범주를 벗어나는 짓은 하지 말아야죠.

  • 5. ...
    '12.2.12 8:37 AM (114.207.xxx.186)

    로망인가요?

  • 6. 아이구
    '12.2.12 8:40 AM (174.118.xxx.116)

    뭐...남의 일로 그리 복잡하게.....

  • 7. 누구에게나 자신이 1번이니까
    '12.2.12 8:41 AM (121.165.xxx.42)

    여기서도 그 남자가 단지 이혼했다는 이유로
    마치 자신의 가정이 위협받기라도 한 것처럼 감정이입되어
    정해신부부를 욕하는 사람도 있네요.


    그 사람들 인생은 그사람들 인생이고, 얼토당토않은 감정이입으로 이혼을 욕하는거 보기 안좋네요.

  • 8. 표독스런 가정주부들
    '12.2.12 8:45 AM (121.165.xxx.42)

    남편이 바깥에서 뭔 짓을 하건 내손에 돈만 쥐어주고
    내가정만 지켜주면 그만이라는 여자들도 어쩌면 이런 사회의 결과물이겠죠.

    그래서 이런 사회에선 정신이 병드는 사람이 끊임없이 나타날수 밖에 없고,
    표독스럽지 못한 사람은 남자고 여자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할수 있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정해신씨같은 정신과 의사는 여전히 필요하게 될거고요.

    다 인간들의 이기심이 만드는 사회에서 나온 합작품이죠.

  • 9. 정신과 다니면
    '12.2.12 8:54 AM (116.120.xxx.67)

    부인이 돈만 알고 남자 무슨 짓을 해도 그냥둬서 인가요?? 그럼 우울증 걸린 여자들은 남편이 뭔 짓을 해서 걸린건가요??? 무슨 얼토당토 안한 전제를 두고 이야기를 하시나요??

  • 10. ㅇㅇ
    '12.2.12 8:54 AM (115.136.xxx.201)

    그 아내분이 그런 사람인걸 어찌 단정하세요? 남편일을 지지해주고 이해해주던 사람일수도 있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아빠 불륜에 상처받은 아이들은요.이리저리 둘러대도 불륜은 한가정를 파괴하는 짓이예요

  • 11. 아이들도 어른들 하기나름이죠
    '12.2.12 9:02 AM (121.165.xxx.42)

    부모가 함께 살수 없어서 이혼하게 되었다는거 이미 전세계의 무수히 많은 아이들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애들 인생만 있나요, 어른들 인생은 없습니까.

    그렇게 애를 끔찍히 위한다면, 넉넉치 못한 가정에선 애도 낳지 말아야죠.
    애가 빈부격차로 집밖에서 받을 상처를 생각한다면 애도 낳지 말아야하는데 왜 낳습니까.

    애보다는 자신이 이혼하게 될까봐 무서워서 악쓰는 거죠.

    그럴거 없습니다. 이혼해도 이혼녀도 보통의 주부처럼 당당해지는 사회라면 아무 문제없는데
    사회가 만든 이혼녀라는 해괴망칙한 관념의 포로가 되어 불안에 떨면서 남편이 떠날까봐, 남편이 더이상
    돈을 안갖다줄까봐 불안해하며 악쓰는거 다 알고 있거든요.

  • 12. ....
    '12.2.12 9:03 AM (114.206.xxx.199)

    아이들은요.댁의 주장은 너무 이기적이네요.세상 사람들이 댁만큼 아는 거 없어서 그냥 가정을 지키고 사는 건가요?
    부모의 불륜으로 상처받을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온전한 가정을 지켜주려고 피눈물 감추고 살고 있어요.
    그렇게 자신의 행복과 만족만 중요하다면 애초에 결혼은 왜하고 아이는 왜 낳았나요?
    그냥 마음 맡는 사람들끼리 잘 사세요.
    이렇게 글쓰면 가정파괴 불륜이 정당해지나요?
    일요일 아침부터 기분 더러워요.

  • 13. 이혼한 가정이라도 유학까지
    '12.2.12 9:10 AM (121.165.xxx.42)

    보내주는 부모, 물론 집에서도 잘 대해주는 부모,

    아니면 빈부격차로 바깥에서 끊임없이 마음의 상처를 받게하는 부모,

    아이입장이라면 어느 부모를 원할까요.
    유학은 커녕 대학입학때부터 등록금대출에 알바걱정까지 해야하는 것보다는 애들 입장에선
    자신을 인격적으로 대해주면서 어른들의 행복도 인정해달라고 설득하며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가
    훨 나을거 같은데요.

    물론 경제적으로 풍족하면서 부모가 이혼안하는 경우가 좋겠지만,
    인간이 결혼을 선택할때 완벽한 선택만 할수는 없는거고, 결혼할땐 잘 선택했지만, 살다가 조건이 변해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거죠.

    어쨌든 아이 핑계로 자신의 안락한 삶이 흔들릴까봐 불안해서 택도없이 남을 함부로 비난하는거 아주 유치합니다.

  • 14. ....
    '12.2.12 9:15 AM (1.245.xxx.176)

    엄청 길게도 썼네요
    좀구질구질해요

  • 15. 지나
    '12.2.12 9:15 AM (211.196.xxx.198)

    그럼, 서로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보이고 유지해야 하는 결혼의 본래 의미는 뭐가 되나요?
    정신이 피곤하면, 아내 보다 더 능력 있거나 편하게 대해주는 여자가 나타나면 언제라도 떠나도 되나요?
    남편을 믿고 살아온 여자는, 남편은 바깥에 나가 수입을 책임지고 아내는 집에서 나머지 전부를 담당하느라 사회적 경력 끊어진 여자에게 남는 것은 뭐죠?

  • 16. 제리
    '12.2.12 9:17 AM (125.176.xxx.20)

    부부가 결혼해서 살면서
    영혼까지 교감할 정도가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도 그렇지 못한 안타까운 경우를 봐서
    다른 사람처럼 비난은 못하겠어요

    사람은 누구나 같은일을 겪더라도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부가 영혼의 동반자를 만났다면...
    축하해줄 일이지요.
    다만
    다른 사람들은 전부인이 행복해지길 빌어야 맞다고봐요
    반드시 전남편이 불행하고 욕을 먹어야만 전부인이 행복해지는건 아니니까요

    제가 본 케이스는
    사회적으로 모두걸 다 가져보이던 사람이
    자꾸만 너무 힘들다 자기는 조용히 요리나 하면서 살고 싶다고 호소했어요
    주위의 모든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애는 공부 잘 하지 와이프 예쁘고 착실하지 당신은 능력있지 이러면서
    배부른 소리한다고 외면했어요
    결국........
    여러분이 예상한대로
    자살했어요
    그사람이 떠난뒤에야
    그렇게 힘들면
    힘들었으면....
    자기만의 새로운 삶을 살지...
    모두들 그랬어요

  • 17. 남편이 돈못벌고 병들어도
    '12.2.12 9:17 AM (121.165.xxx.42)

    좋다고 할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요.

    여기 표독스런 주부들이라면, 남편이 아프고 돈못버는데 이혼해야할까요, 라는 글에 어떤 댓글을 달까요.

    다 자기 같으면 처치곤란해할거면서 남이 잘사니 또 이혼했다고 불륜이라고 험담이나 하는 꼴이라니,

  • 18. ....
    '12.2.12 9:18 AM (114.206.xxx.199)

    그렇군요.아빠가 돈많은 여자와 재혼해서 유학보내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군요.
    참 훌륭한 부모를 유치하게 비난해서 미안해요.
    더 이상 말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네요.

  • 19. ...
    '12.2.12 9:23 AM (220.86.xxx.245)

    혹시당사자는 아니죠?

  • 20. .....
    '12.2.12 9:24 AM (180.230.xxx.22)

    근데 그 당시에 정혜신씨는 미혼이었었나요...?
    아님 둘다 가정있는 상태에서 그런건지....

  • 21. 전부인도 또다른 기회를 얻은걸로
    '12.2.12 9:36 AM (121.165.xxx.42)

    생각하면 되죠.
    물론 전남편 속이 문드러져서 정신과까지 다닌줄은 몰랐겠지만, 알아도 어쩔수없다고 여겼거나,
    어쨌거나 그래도 돈은 잘 갖다줘서 별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다
    영혼의 동반자를 만났다,

    전처는, 결과적으론 이혼을 당한거지만, 한편으론 남편이 어떤 고통을 받는지도, 그 고통을 해결해줄수도 없는 상태였는데
    남편이 애까지 맡아주며 전재산 다 주며 이혼하자고 했다,
    이제 여자는 집도 자기집이고 재산도 자기꺼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자유를 얻게 되었다,

    정 나한테서 행복을 얻지 못하는 병들어가는 남편하고 사느니, 경제적 자유도 얻고 새로 애인을 사귈 자유를 얻게 되었으면 이것도 좋은거 아닌가요.

    전남편과 둘이 잘 교감한것도 아닌데 새로운 기회가 생긴 전부인을 왜 불행하다고 생각하세요?
    글타고 애를 맡겼습니까. 혹도 치워주고, 원하면 양육비주며 애도 키우라는데
    하고싶은대로 하게 했는데 왜 전부인을 불행하게 생각합니까.

  • 22. 어이가
    '12.2.12 9:39 AM (152.99.xxx.160)

    글의 논리나 논거도 없는거는 그렇다치고.
    참 불륜 미화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설정을 구구절절 갖다대고 있네.
    신성일이나 조영남 같은 부류인듯.
    이런놈들은 제발 미리미리 자신의 성향 파악하고 평생 결혼하지말고 혼자 즐기다 가길.
    엄한 다른 인생 파괴하지 말고.
    정신적 동반자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 23. ...
    '12.2.12 9:47 AM (211.243.xxx.154)

    정혜신씨 부부관련 전문 병원이었구요. 둘다 가정깨고 재혼했죠. 그게 알려지고 방송에서도 퇴출되고 그랬었어요.

  • 24. 저기여
    '12.2.12 9:49 AM (125.177.xxx.35)

    정혜신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덕분에 알고 가네요

  • 25. 정해신씨는 이혼한 상태였고
    '12.2.12 9:56 AM (121.165.xxx.42)

    그 남자는 정신과 환자로 왔다가 치료받으면서 좋아하게 된걸로 아는데요.
    둘다 각자 아이도 있고요.

  • 26. ee
    '12.2.12 9:57 AM (175.124.xxx.52)

    전부인도 또다른 기회를 얻은걸로 생각하면 되죠.

  • 27. ㅡㅡ;
    '12.2.12 10:00 AM (119.192.xxx.98)

    셀프 잉여 인증글인가요.

  • 28. 여기서 욕하는 여자들치고
    '12.2.12 10:02 AM (121.165.xxx.42)

    정신과 다니며 힘들어하는 남편, 돈못버는 남편도 좋다면서 계속 살 여자 몇이나 있겠어요.

    가정주부가 사회적 경력 끊어진지 오랜데 이혼하면 어찌되냐고 반발하면서
    정신과 다닐 정도로 정신이 힘들고 실직한 남자와 잘도 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남편이 정신과 다니고 직장 관두면 그래도 이혼안하고 먹여살릴 자신 있나요?


    혹이라고 현실은 현실이라며 이혼해라 말할 인간들이 참 얼척없네요.

  • 29. ..
    '12.2.12 10:09 AM (220.86.xxx.245)

    정신과 다닌다고 정신질환 아니거든요 실직하면 다시무언가에 도전하지 눌러앉은 않아요 일반적인 가장이면 그리고 부부들은 같이 가슴아파하고 고민하지 이혼안해요

  • 30. 님은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잘 아나요?
    '12.2.12 10:12 AM (211.41.xxx.106)

    그 남자에 대해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글 쓰고 그 부인 입장은 일반론으로 뭉뚱그려 버리고...ㅎㅎ 이렇게 편파적으로 쓰면서 자기 잘 했다고 남을 일방적으로 욕하기도 쉽지 않은데.. 왜 불특정 다수 게시판 사람을 표독스런 가정주부로 몰면서 독기와 악기를 내뿜으시나요? 남의 가정사를 님조차 뭘 안다고 한쪽에만 그렇게 감정이입해서 옹호하시나요? 님이 현재 그런 사랑을 하시나요? 너무 곳곳에서 오바하십니다.
    님 말대로 결혼하고도 사랑이 찾아올 수도 있고, 의리와 약속을 능가하는 사랑도 있을 수 있고, 사람을 살리는 사랑도 있을 수 있지요. 반면, 그 아내가 남편을 사랑했을 수도 있죠. 삶에선 사랑 이상의 뭔가가 결혼을 유지시키는 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님이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안다면 이런 데서 그 사람 삶을 일단이라도 풀어놓는 건 큰 실례고, 님이 그 사람을 모른다면 님도 일부분만 아는 것에 불과합니다.
    님이 한 단면만 보고 옹호하는 것과 다른 이들이 또 한 단면만 보고 욕하는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 31. 재밌네요
    '12.2.12 10:16 AM (218.186.xxx.11)

    갑자기 정혜신씨 이야기가 왜 나오고, 그걸 어떤 이유로 이렇게 편?을 들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님...
    다른 이유 다 제쳐두고요, 정혜신씨가 정신과 의사로 그 상대남을 만난 이상
    이런 경우는 아주 심각한 직업윤리를 위반한 경우입니다.
    정신과 상담 기법상, 환자는 의사한테 심리적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단계가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단계지만, 그걸 현실화 시키면 또한 안되죠.
    환자는 치료중이고, 의사는 그 모든 과정을 다 알고 있는 전문인이니까요.
    그런데 정혜신씨가 그걸 깨고? 이용?한것과 같지요.
    가끔 수술하려고 마취중인 여환자를 남자 의사가 어쩌고 한 뉴스 나오죠.
    솔직히 물리적 외상이 없다뿐이지, 정신과에서 이런 경우, 뉴스에 나오는 위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남자의사와 여자정신과 환자를 생각해보세요.
    의사는 절대적 갑, 환자는 약한 을입니다.
    처음 시작이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환자와 정신과 의사와의 관계였다는게
    제일 큰 실수구요.

    자꾸 전부인이 기회를 얻었네, 소통이 안됐네... 어쩌구 하시는데
    전부인 입장에서 보면요.
    남편 보필하고 아이 키우고 시댁일 보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와중에
    남편이 직장일로 힘들어하고 있는게 보인다. 전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상담이라도 받아보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정신과행을 권유한다.
    남편이 상담이후에 얼굴도 밝아지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다행이다.
    다시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겠구나.
    아니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다니는 그 정신과 의사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혼하자고 한다.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뭐 이렇게 된걸 수도 있습니다.

    정혜신씨 사건 이후에, 그 상대남의 전 장인이 인터넷에 자기딸의 억울하고 힘든 그 상황들을
    글로 올려서 한참 화제가 됐던 적도 있지요.
    솔직히 보이는대로 보면
    불륜은 불륜이고, 변명 또한 변명이고, 님 글또한 미화 변명 그렇게 보이네요.
    님께서 정혜신씨같은 입장이신지, 남자같은 입장이신지 모르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다 찌질한 자기 변명이지요.
    자기눈에 사랑이고 로맨스라고 보이면 자기만 그렇게 보면 됐지, 아무리 밖으로 사랑이라고 로맨스라고
    외쳐봤자, 이런 경우 그냥 불륜을 미화시키는 찌질한 변명이라고 느껴집니다.

  • 32. ..
    '12.2.12 10:19 AM (121.186.xxx.147)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 불륜

  • 33. 그리고
    '12.2.12 10:23 AM (152.99.xxx.160)

    이놈아. 많은 부부들이 돈때문에 사는줄 아나본데.
    니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아봐라.

  • 34. 미친 여자도 다있지,
    '12.2.12 10:32 AM (121.165.xxx.42)

    머리가 휘까닥하기라도 했나,
    어디 비교를 해도 외과의사가 여자 마취시켜놓고 성추행하는 행위를 어디 갖다부칩니까.
    그 정신세계 참 천박하네요.

    걍 남자가 직장일로도 힘들고,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소통없이 가장의 의무로 대해진 사이가 문제인거 같은데
    아니면 아닌거지 소설을 써요.

    아이구 물귀신같애....

    그 남편분이 자기 하던일 그만뒀잖아요. 도저히 그일을 계속할수가 없어서 관뒀다면 돈도 못벌어오는 남편과 이혼할수도 있다면서
    왜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네요.

    돈을 벌어와야만 하는 가정의 의무에서 해오던 일 그만두고 자기 힘든거 아무 소통도 안되는 아내랑 계속 살수 있었겠습니까.

  • 35. ..
    '12.2.12 10:39 AM (125.152.xxx.212)

    이런 글 하나도 도움도 안 되고...

    잘 살고 있는 사람들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거 뒷담화 밖엔 안 되고

    원글님은 가십거리를 또 제공해 주셨네요.

  • 36. 그 장인은 뭘 모르는게
    '12.2.12 10:42 AM (121.165.xxx.42)

    사위가 여태까지 돈도 잘벌고 가정에 잘했다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수 있는 사람으로 착각한다는 거예요.
    그 전제니까 자기딸이 억울하게 이혼당한걸로 난리치는거죠.

    근데 그 사위는 더이상 하던 일을 계속 할수 없게 되었는데 어쩌라고요.
    물론 다른 장사를 해서라도 돈은 벌수 있을지 모르죠, 근데요, 그런 사람이 자영업하는것도 쉬운건 아니거든요.

    암튼, 돈벌어와야하는 가장으로서나, 서로 믿고 의지하는 동반자관계에서나 이미 현실은 아닌데
    과거 그렇게 살아왔던걸 기준삼아 앞으로도 그렇게 살 사람으로 간주하고 야단인게 현실파악을 못하는거죠.

  • 37. 근데
    '12.2.12 10:54 AM (152.99.xxx.160)

    니는 뭔데 그리 그남자의 속사정을 잘아는척 단정해서 말하는지.
    그남자가 더이상 돈 못벌어서 나간다고 너한테 상담이라도 하든?
    남의 일갖고 소설을 쓰고 앉았네. 아님 그놈이냐?

  • 38. 참나
    '12.2.12 10:54 AM (125.138.xxx.251)

    불륜은 불륜
    이유 없슴

  • 39. 모카초코럽
    '12.2.12 10:55 AM (211.215.xxx.84)

    뭘 그렇게 잘 안다고 야단이세요? ㅋㅋ

    정말 정혜신씨 본인이 아닌가 의심스러워지네요.

    그리고 너무 유치하기도 하고요.

    어쨌건 의사 윤리 저버리고 불륜을 저지른것 맞고 비난 받는 것도 감수해야 할 일인데 그 남자의 전 부인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매도하고..
    이런 글 쓰는게

    정혜신씨나.. 그 주변인물들이나 그 남자나

    참 저질스럽다는 생각밖에 안 들게 해줍니다.

    차라리 조용히 있었으면 나았을걸 원글님이 긁어 부스럼 만들었네요.

  • 40. 남편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데 어쩌냐는 글
    '12.2.12 11:00 AM (121.165.xxx.42)

    가끔 올라오죠.
    주로 달리는 댓글들이 잘 달래서 계속 하게 해라, 아니면 다른데 구할때까지 무조건 다니게 해라,

    이렇습니다.
    정 힘들면 관둬, 내가 먹여살려줄테니, 라는 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여자가 그러기가 쉽지않은 현실이고요.

    근데 잘 달래서 계속 일할수 있는 사람이 있고, 도저히 안돼어서 정신과를 찾는 지경까지 가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차라리 자기 한몸이라면 언제든 그만두면 그만이라고 스트레스라도 덜받지, 책임감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가 더 심한 법이잖아요.
    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보통 정신과까진 안가거든요. 술을 먹든가, 친구와 얘기를 하던가하지 정신과까지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만큼 힘들었다는 거예요. 어쩌면 우울증 걸리거나 자살하게되는 지경까지 가기전에 스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그나마 판단력이 있었다는게 다행인거죠.

  • 41. 불륜은 불륜
    '12.2.12 11:04 AM (110.12.xxx.156)

    궤변은 궤변.
    어떻게 말을 꾸미든 변하지않는 진실.

  • 42. 여튼 그 남자분 인생에서 보자면
    '12.2.12 11:12 AM (121.165.xxx.42)

    정신적 동반자를 만났다는 것도 그런 상태에서 아주 다행한 일이었고,
    하고싶지 않은일 그만둘수 있어서 좋고, 가장의 의무에서도 어느 정도 부담을 덜수 있어서 여러모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봐지네요.

    전처나 장인이 자기 사위가 어떤 상태인지 현실파악을 잘했으면 그 야단 안났을텐데,
    가정이라는 테두리만 잘 붙들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그 가정도 자신이 함께 동반자로서 만들어갈수 있을때나 의미가 있는거지, 어느 한쪽이 못하게된 상황에서 그렇다고 자기가 주도해서 헤쳐나갈것도 아니면서
    왜 지금까지처럼 날 부양안해주냐고 피해자인양 하는것도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장이 언제나 만능은 아니니까요.

    이제 다 끝나서 당사자들은 정작 말이 없는데, 여기 몇몇 사람이 자꾸 정해신씨 이혼글을 올리면서 불륜이네 뭐네 떠드는게 문젭니다.
    자기 사정 아니면 그만이지 왜 감정이입까지 해서 남을 미워하는지 정말 소통불통의 소귀에 경읽기 표독스런 가정주부네요.

  • 43. 불륜
    '12.2.12 11:20 AM (121.186.xxx.147)

    뭔 말이 이렇게 많은지

    한마디면 될 것을

    불륜

  • 44. 어휴...
    '12.2.12 11:21 A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어제 올라온 82글에서 한려레 인터뷰를 보면 남자의 첫번 결혼이 나쁘지 않았다잖아요.
    캠퍼스커플로 만나서 10년간의 결혼관계 좋은편이었다고 뻔뻔하게 말하는데,
    그러다 저들 말대로 '강적' 정혜신을 만나고 섹스하고 연애하고 공연함께 보러 다니고...
    했다는거죠.

    정혜신 인터뷰에서 또다른 강적이 나타나면 운운하는걸 보니
    정혜신도 한번쯤은 이 남자가 자기를 또 배신할수있는 남자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었던 적 있었겠죠.
    전 결혼에서 문제없는 부부, 사이 좋은 부부였지만,
    어쩌다보니 영혼의 소울메이트 만나서
    불륜이란 손가락질도 두렵지않은 사랑을 하고있다는데
    참내...그게 어찌 미화될 수 있는 케이스인지..

    원글님은 애들 유학보내준걸 좋게 보시나본데, 저는 정반대로 생각되네요.
    아이들 실제로 키우면서 재혼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이겨내면서 가족관계 제대로 품고갔으면 또 몰라도
    재혼자녀 모두 서머힐인지 뭔지 충분히 미화구실 있을곳으로 유학보내놓고
    육아나 일반 부모로서의 자아는 없이
    온리 자신들 둘만 함께 살면서 행복에 겨워 죽겠다는데
    참으로 진정성 없는 소울메이트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리고 원글님 왜 이리 감정적이신지....??
    여기 정혜신 편 아닌 댓글다는 사람들이 "표독스런 가정 주부들" 이라구요?
    불륜이라고 판단하고 미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표독스러운건가요?
    정말 웃깁니다.

  • 45. 으음
    '12.2.12 11:25 AM (125.152.xxx.113)

    1. 정신과의사가 환자의 전이로 인한 감정을 이용해서 관계를 가짐
    직업인으로서 심각한 윤리위반

    2. 가정이 있는 사람인줄 뻔히 알면서도 관계함
    사회적으로도 불륜이란 말외에는 포장이 불가능.

  • 46. ㅎㅎ
    '12.2.12 11:26 AM (218.186.xxx.11)

    님이 먼저 시작한 소설이에요.
    난 소설쓴거 별로 없는데?
    여전히 댓글도 재밌네요.. 어떤 반응들을 보려고 시작한건지 모르겠지만,
    왜 지나간 이야기를 던져놓고, 따박따박 우기는 댓글까지 다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혜신씨 본인은 물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문맥 파악도 못하고 이렇게 유치하고 우기기만 하는 찌질한
    글을 쓸 정도는 아니잖아요. 그쵸
    결혼 생활을 오직 경제적인것으로만 연결지으려는 것도 우습고..
    여기 게시판을 상대로 뭔가 실습하시나요? 아님 잊혀지고 있는 정혜신씨 욕먹이려는 안티인가?
    하여간 재밌네요.

  • 47. 정신과 치료 우습게 보지마세요
    '12.2.12 11:29 AM (121.165.xxx.42)

    그거 쉽게 가는거 아니거든요.
    아무 문제없는 남자가 소울메이트 만나 연애하고 공연보러 다니면서 문제가 발생한게 아닌거라 알고 있습니다.

    좀 사태파악좀 제대로 하시죠. 그저 엉뚱하게 이혼당할까봐 쓸데없이 감정이입해서 불륜이라는 욕만 하면
    자기가 편해집니까.

    여자도 직장생활 때려치고 싶은데 어쩔수없이 다니는 사람 많고, 남자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다 부양가족이라도 있으면 스트레스는 가중될수밖에 없고 살면서 자신의 직업, 가치관에서 힘들어하고
    부부사이에 이를 터놓고 얘기해서 해결할수도 없어 정신과까지 가게 된 사정이라면
    그 사정에 감안해서 봐야지,
    그저 내 안락한 가정을 깨는 똑같은 남자 부류 라고만 고집하는게 참 딱합니다.

  • 48. 눼~
    '12.2.12 11:32 AM (121.186.xxx.147)

    일요일 아침 게시판도 심심한데

    불륜 소설 참 재미있습니다

    본인도 불륜관계인 모양인데
    본인 얘기 좀 풀어 보세요

    더 흥미진진 할 듯 호호호

    불륜 얘기 참 재미지네요

  • 49. 으음
    '12.2.12 11:37 AM (125.152.xxx.113)

    글이 길어서 잠깐 읽다말았는데
    남자분 본인이던지 아니면 그 지인분이신것 같은데
    아직 부인인 정혜신씨만큼의 내공을 못갖추셨네요.

    그 분은 적어도 이런 곳에 글올려서 남들에게도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일따위에는
    초연하실정도는 되는 것같던데.

    그냥 본인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남들의 생각이 뭐그리 궁금하고 정당한(?) 불륜임을 자꾸 알아주길 바라는지.

  • 50.
    '12.2.12 11:38 AM (152.99.xxx.160)

    웃기는 찌질이 하나가 게시판 심하게 흐리고 있네.
    본인이 아니면 니는 왜그리 감정이입해서 쉴드치고 있는지?
    그리고 정신과도 그냥 병원이야. 극한에 있는 사람만 가는거 아니거든.
    본인의 정신상태를 과도하게 남과 동일시하는 것이거나 저놈이거나 둘중 하나겠네.
    뭐 주부들이 이혼당할까봐 벌벌떨고 살아? 찌질한놈.

  • 51. 원글님!
    '12.2.12 11:42 AM (211.246.xxx.22)

    원글님은 지금 보편적인 입장은 이해하지 못하면서
    (하려하지 않으면서?) 특수한 상황은 이해하는 편협적인 이해심을 펼치시네요.

    그 남편의 사랑이 싸구려다 아니다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대부분 내 감정만 충실히 따를 줄 몰라 절제하고 포기하고 사는게 아닙니다.
    새파랗게 젊은 총각이 애 셋 딸린 과부에게 장가 들겠다는것에 대한 이해도 아니고 억지스런 주장은 표적으로 삼으신(?)극악스런 아줌마들 조차 질리게하는 고집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무슨 불치병 진단인줄 아십니까?
    제 주위는 상담 받는 사람 여럿있고 흉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을 비용을 들일 수 있는 심적 물리적 여유를 부러워하기도 하죠.
    그 남자는 스트레스로 뒷목이 당기고 두통이 심해서 직장 상사의 소개로 상담을 받았다 하더군요.
    정신과 찾아간게 뭐가 그리 특수하게 배려 받아야 할 일이라고 말안되는 투로 계속 억지를 부리시는지...

    그 두사람의 사랑을 부정하건 이해하건 개인의 문제지만 원글님의 주장은 불란을 일부로 유도하는 저의가 느껴지는 불쾌함입니다.

  • 52.
    '12.2.12 11:43 AM (115.136.xxx.201)

    딴걸 떠나서 남의 일에 이렇게 구구절절 옹호하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니 그 불륜남에 빙의됐나 싶네요. 관련자예요?

  • 53. 이놈.
    '12.2.12 11:44 AM (152.99.xxx.160)

    게시판 흐리는 신종알바같아..

  • 54. 8282
    '12.2.12 11:47 AM (110.171.xxx.66)

    글쓴이가 오히려 정혜신씨 욕 먹일려고, 지능형 안티짓 하는거 같음...

  • 55. ..ㅎㅎ
    '12.2.12 11:53 AM (175.116.xxx.5)

    불륜은 불륜일 뿐
    유학보내주는 새엄마가 좋은지 따뜻한 사랑 주는 친엄마가 좋은지
    선택하라면 난 당연히 후자요
    그리고 졸지에 이혼한 전부인이 얼마나 황망하고 허망했을지
    전혀 공감을 못하시는 원글님이 이상하고 수상할 뿐

  • 56. 정신과 찾아간게 배려받아야할 일이 아니고
    '12.2.12 11:58 AM (121.165.xxx.42)

    정신과를 찾기까지 힘들었을 그 남자분의 사정을 고려해야된다는 얘깁니다.

    정말 우물안 개구리처럼 여태껏 남자가 돈잘벌어줘서 아무 문제없는 가정이었는데 왜 이젠 안된다는거냐고 떼쓰지 마세요.

    젊었을때 멋모르고 청운의 꿈을 품고 광고계에 들어와, 별셋그룹의 그룹광고를 맡게 되었다 칩시다.
    인류를 생각하는 기업, 별셋은 휴머니즘입니다, 어쩌고 하는 광고라도 만들었다 칩시다,
    근데 그 광고만든 사람이 몇년후에 보니까, 휴머니즘은 커녕 무슨 백혈병환자가 더러 발생한다는둥,
    노조를 막기위해 유령노조를 만들면서까지 노동자들의 권익을 억누른다는 얘기나,
    아니면 그렇게 부자면서 그 증여세나 상속세 안물려고 온갖 편법을 쓰다가 법에 걸리니까 질질 끌다가
    노대통령 장례식날 사람들 관심이 거기 쏠린 틈을 타 대법원 판결을 유리하게 받고 끝냈다는 얘기 등등
    이런 얘기를 보고 들었을때
    그 휴머니즘 광고를 만든 사람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자신의 영혼을 부정하며 계속 그런 광고를 만들며 살아야하는지, 회의가 올수 있지 않겠습니까,
    가뜩이나 나이들어가며 힘도 딸리고 세상을 더 알게되어 예전처럼 휴머니즘 같은 광고는 더이상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고,
    근데 애는 커가고 돈은 더 들고 돈은 더 벌어야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글쎄요,

    사람이 견디기 힘든게 자신을 부정하며 살아야하는 겁니다, 아니면 아예 이게 적자생존의 현실이라며
    먹고살기 위해선 어쩔수없다,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다수에게 해가 되는 일이라도 당장 내가정에 돈을 많이 갖다줄수 있으면 상관없다며 사람이 변해가는게 더 좋을까요.

    다 자기가 선택할 문제입니다.
    남의 선택에 대해 자기 이기심만 고집하면 안되죠.

    바깥에서 남편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아주 재밌을 겁니다.

    그런 일이라면 나도 하겠다부터, 집에서 큰소리치며 폼잡는 니가 하는 일이 겨우 그딴 거였어, 등등,
    그렇게 다른 사람들 힘들게 하며 돈버는 줄 몰랐다 등등,,,

    참 볼만할 겁니다.

    근데 여기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도 있을수 있다는거 명심하세요.

  • 57. beechmount
    '12.2.12 12:06 PM (89.100.xxx.250)

    평범한 가정 부부지만 원글 공감합니다. 인생이라는게 한 잣대를 이용해 모든것을 평가할순 없다고 봄..

  • 58. ..ㅎㅎ
    '12.2.12 12:11 PM (175.116.xxx.5)

    님아
    정신과 간 게 문제가 아니고
    존재에 대한 일에 대한 회의가 문제가 아니고
    밖에 나가 돈버는 힘든 일이 문제가 아니고
    그 힘든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서약을 깨고 불륜을 저질렀다는게
    문제라는 거요
    그 부부가 쌍용차 노동자들을 위해 와락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둘이 뜻맞아 잘 사는 건 좋은데
    그럼에도 불륜으로 시작된 관계의 비윤리성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거요

  • 59. ..ㅎㅎ
    '12.2.12 12:13 PM (175.116.xxx.5)

    참 나도 밖에 나가 돈버는데
    힘든 날도 있지만 예쁜 내새끼 우리 신랑 생각하며
    견딘답니다

  • 60. 참 말도 많다~
    '12.2.12 12:20 PM (125.141.xxx.221)

    아무리
    백날 "난 그남자를 이해해요~" 하고 미화시켜봤자
    불륜은 불륜인거죠.


    여기 정혜신커플 불륜이다 생각하시는 분 손?

  • 61. 불륜이잖아~
    '12.2.12 12:23 PM (211.246.xxx.85)

    여기 손!

  • 62. 뭐 윗님같이 잘 견딜수 있으면
    '12.2.12 12:24 PM (121.165.xxx.42)

    견디며 사는거구요.
    근데 다른 사람들 사정이 다 자기가 견딜수 있을만큼이라고 착각만 안하면 됩니다.
    자기 가족, 자기남편, 자기애가 소중해서 다수에게 해가되는 일도 할수 있는 두터운 심장을 가진 분이라면
    뭐 세상살긴 편하겠네요.

    이거보면 참 웃긴게 인간들의 모순이죠.

    자기 지식과 양심에 분명 어긋나는 일이라도 내새끼를 위해선 어쩔수없다는 부분요,
    그렇게 해야 먹고살거 같으면 뭐하러 굳이 결혼을 하고 애를 낳습니까,
    애를 위해 자신을 부정하는 것도 어쩔수없다는 사람들,

    뭐 세상이 그런줄 몰랐다면 할말 없는데,

    퍼질러 낳아서 그 애들을 위해 자기고생은 물론이요, 다른 사람들한테 해되는 짓도 서슴없이 하게되는 인간사회를 보자면 미련한건 둘째치고,
    그 알수없는 번식욕이 징그럽습니다.

    자식많아 낳아서 세상에 남에 눈에 눈물짓는 일도 불사한다는 분들, 제발 이런분들은 그 징그런 번식욕좀 어찌했으면 좋겠네요.

  • 63. 그래도볼거야
    '12.2.12 12:24 PM (114.201.xxx.5)

    이 시점에서 정혜신의 인터뷰 내용 중 이 말이 떠오릅니다.
    '재혼 후 기사뜨고 밤 새워 수많은 악플을 읽어내다가 어느 순간 '아, 이사람들이 내 얘기가 아니라 본인들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을 놓았다"는 말이요.

    우리 부부도 그 기사 보고 어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남편은 남겨진 배우자의 입장을 헤아리며 자기같으면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고해요.
    책임감, 타인의 비난에 대한 두려움,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 등 그런 감정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잖아요.
    그렇지만 사람이 다 다르지, 같은가요?
    제가 보기엔 그 사람들이야말로 그 선택을 함으로써 댓글 단 누구보다 더 많은 댓가를 치르고 나서야 저렇게 인터뷰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것은 그들의 선택일 뿐입니다.

    정말, 다른 것을 인정해 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맨날 맨날 배우네요. 그러면서도 잘 안되네요.
    정혜신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 내면에서 또 들리는 소리 '다른 것을 인정해주기란 참 힘든거구나'했네요.

  • 64. ..ㅎㅎ
    '12.2.12 12:41 PM (175.116.xxx.5)

    님아
    일단 나는 남의 눈에 눈물뺄 일 없이 삽니다
    사회생활하면서 타인에게 해가 가면서도 내게는
    이득이 되는 일을 제안받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깨끗하게 삽니다
    타인에게 해가 되는 일은 점 손해를 보더라도
    안 하면 되는 일이고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벗어날 길을 찾으면 될 일이지 바람필 일은 아니지요
    님이야말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핑계로 부도덕을 합리화하는 것 같습니다

  • 65. 다른것
    '12.2.12 12:42 PM (152.99.xxx.160)

    을 이해하는 것하고 반사회적일을 비난하는것. 모두 공존하는거죠.
    그런사람들이 있다는것 물론 압니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를 깨고 불륜을 저지르는것. 물론 그에 따르는 결과는 사회적 비난이죠.
    이거 당연히 감수해야죠. 아님 둘이 무인도로 떠나던지.
    그럴수 있다는 것과 그렇기에 비난을 하면 안된다는 다릅니다.
    모두 힘들지만 사회적 룰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가고 있기 때문에 사회가 유지되는거구요.
    룰을 깨면서 비난까지 말아달라. 치졸한 욕심이고 치기어린 자기합리화입니다.

  • 66. 다른것을 인정?
    '12.2.12 12:47 PM (125.141.xxx.221)

    그들을 벌주자는게 아니잖아요.
    다른게 아니라 잘못한것을 인정해야한다는 거죠.

    한평생 같이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한거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이세상 살면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무수한 이유가 있을거란 예상을 못하나요?
    그런 예상을 함에도 불구하고 안해도 되는 결혼을 난 이사람과 한평생 살겠다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상대방하고 약속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상대방을 배신했어요.

    그이유가 어찌 되었든 배신은 배신이고
    배신의 대한 잘못을 주변인들도 인정하는 거죠.
    그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도 생각해요.
    벌주자와는 틀리죠.

    다른것을 인정해 주는것과 잘못된 것을 잘못된거라고 말하는건 어떤면에서는 애매모호해요.
    하지만 불륜은 기본적으로 도덕성에 위배된다는걸 인정하고
    그 다음이 다른 것을 인정해주는거죠.

    이 원글이 "그들이 불륜은 맞지만 이런 정도의 벌은 가혹하다" 라는 논지였다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은 달지 않으셨을거예요.

    왜 원글님은 기를 쓰고 가릴려고 하는지...

  • 67. 가로수
    '12.2.12 1:09 PM (221.148.xxx.250)

    전 정혜신씨를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들의 연애가 불륜이전에 정신과진료실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에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상담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전이현상은 아주 흔한일이고 전문가는 이걸 당연히
    간파하고 컨트롤해야 합니다 물론 세계적 심리학자도 이걸 조절못하고 내담자와 연애에 빠지는 오류를
    종종 법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모든것을 알고 있을텐데 결혼까지 이르렀다는 것이 충격이었어요
    정신과의사가 환자와 성적관계를 갖는것을 근친상관에 비유할만큼 내담자는 의사에게 모든 것을맡기고
    의지하는 어린아이같은 상황이 되고 의사는 마치 부모 같은 입장이라는군요
    그래서 미국에선 정신과의사가 환자와 문제를 일으킬경우 가운을 벗어야할만큼 엄격하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종종 정신과의사들이 환자와 문제을 일으키는데 그부분에 퍽 관대하더군요
    젊은시절 정신과를 전공하던 사람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인데 저에겐 아주 깊게 각인되어 있는 이야기
    들이지요 세월이 많이 지났다고 정신과의사와 환자 대한 관게부분이 더 관대해졌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 68.
    '12.2.12 1:11 PM (14.52.xxx.59)

    한번 당해보셔야 아실라나요??
    남편 이해하시고 나는 또 다른 기회가 생겼다,,하고 쿨하게 반응하세요
    됐죠??

  • 69. 참나!
    '12.2.12 2:03 PM (76.121.xxx.123)

    다들
    부정할수 없는 본인의 부도덕을 타고난 글솜씨로 미화시켜 계속 줄기차게 합리화 하기에만 급급한,
    누가 보아도 분명한 그남자 당사자의 글에 낚이신줄도 모르고 헛 고생들 하십니다.

  • 70. 같은 글을 써도
    '12.2.12 2:08 PM (114.207.xxx.163)

    저는 개인적으로 정혜신씨 장점 많은 사람이라 생각해요.
    근데 참 같은 글을 써도 원글님은 편협함으로 똘똘 뭉쳐 보이도록 글을 쓰십니다.
    그 남자의 부서질것같은 내면, 그걸 님만 이해하고
    다른 가정주부들은 죄다 남편을 ATM으로만 보는 말 안통하는 표독스러운 가정주부라고 전제 깔고 쓰니
    댓글이 비난 일색인겁니다.

    비슷한 내용이라도 좀더 성숙하고 균형 잡힌 사람이 글을 쓰면 이글보다는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네요.

  • 71. 답답
    '12.2.12 2:08 PM (61.252.xxx.111)

    이분 원래 이래요.
    지금까지 원글님이 썼던 글들 읽어보면 무슨말인지 아실거예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쓰는게 이분 스타일임.
    여기서 허우적대며 정신력 소모하지말고 각자 자기할 일 하러 갑시다~~

  • 72. ...
    '12.2.12 2:17 PM (182.208.xxx.23)

    정혜신 현남편의 전처 아닌 이상 누구도 그 이혼이 전처에게도 좋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겁니다.

  • 73. 아마
    '12.2.12 2:31 PM (222.109.xxx.54)

    일단 인간세상은 관두고 정신과 의사 직업윤리에도 어긋납니다.
    의사가 상담하다가 필 꽂힌다고 환자 꼬셔서 결혼해버리면 정신과라는 직업에 대한 존립의미 자체가 없는거지요.

    그 여자가 아니였으면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힘든고비 무사히 넘기고 아이들과 다시 단란하게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남의 가정 갈기갈기 찢어놓고 행복해 죽겠다고 나와 떠드는거 보면...진짜 악질이구나 싶어요.

    사람이 살면서 가끔 실수도 하지만, 그걸 부끄러워하니 인간아닌가요? 그 여자는 근본적으로 내가 갖고 싶어서 가졌는데 니들이 뭔데? 이런 개념이잖아요. 그러다 안되겠으니 갑자기 사회운동, 시민운동 하는 컨셉으로 나가는거 보고 웃겨서. 자기나 똑바로 살면 좋겠네요.

  • 74. 12월20일
    '12.2.12 2:41 PM (119.70.xxx.19)

    일부러 덧글 쓰려고 로그인 했는데 재밌네요 님이 먼저 써 주셨네요

    정혜신씨가 정신과 의사로 그 상대남을 만난 이상
    이런 경우는 아주 심각한 직업윤리를 위반한 경우입니다.222222

    불륜도 그렇지만 자신의 환자였다는 것에 더 부끄러워 해야 할 듯~
    원글, 뭣도 모르면서 어디서;;

  • 75. 아하-
    '12.2.12 2:42 PM (175.209.xxx.243)

    이 분이 이런 식으로 글 쓰기 전문이라는 덧글보고나니 그냥 넘기게 되는군요.
    저는 정혜신씨 본인인 줄 알았습니다.

  • 76. 헐....
    '12.2.12 2:47 PM (122.38.xxx.4)

    정씨가 불륜했다구요?..

  • 77. ..
    '12.2.12 2:49 PM (61.102.xxx.163)

    간통한 사람들 중에 전부인 핑계 안대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ㅋㅋ
    그래서 그런 이야기 들으면 웃음만 나더군요.
    100% 마음 맞춰 사는 부부가 어디에 있다고.. 그냥 자기 합리화죠.
    같은 이유로 전부인 핑계대면서 브란젤리나 커플이나 설-송 부부 좋다는 사람들 보면 이상하게 보여요.

  • 78. .....
    '12.2.12 2:56 PM (114.202.xxx.172)

    남의 남자에게 다가서는것, 참 악질적인것 같아요.

    물론 부부사이는 부부만이 알겠죠.
    그래도 치료받으러 온 환자 유혹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에 많은 불륜커플들에 대해서 따가운 시선 보낼때마다
    남의 일에 열내고 상관할일 있나 싶었는데,
    전부인과의 관계도 좋았었다는 기사를 보니, 참으로 가장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신의가 없는 인간, 책임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돈이 다인가요, 전재산 주고 나왔음 인간의 도리 한거냐구요,
    인간이 인간에게 배신 당한 상처가 얼마나 큰건데요,
    무슨 문제인거냐는 원글님 사고방식이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군요.

  • 79. ,ᆞ
    '12.2.12 3:12 PM (211.246.xxx.9)

    불륜 옹호하고 싶어서 알지도
    못하는 커플 상대로 소설쓰느라
    용쓰네요
    자기소설속에 주인공 만들어놓고
    왜 욕하는지 모르겠다니.. ㅎㅎ
    망상속에 사는 사람같네요

  • 80. 동감
    '12.2.12 3:20 PM (112.186.xxx.104)

    직장일로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남들도 그렇게 사니참고살라고만 하는것도 폭력아닌가요? 남의얘기이고 어떤 과정을 거친 이야기인지모르지만 이혼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81. ..
    '12.2.12 3:26 PM (61.102.xxx.163)

    논점이 엇나가는 것 같은데 무조건 참고살라는 게 아니죠.
    이혼하는 거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잖아요.
    이혼하는 과정이랑 엉뚱하게 전부인한테 문제있다는 식으로 뒤집어씌우는 게 잘못된 거지요.

  • 82. 미미
    '12.2.12 4:12 PM (220.73.xxx.238)

    저 부부의 일은 불륜보다 더 심각하고 큰 일인것 같은데요.
    정신과 의사가 자기환자 치료시 의식이 해제된 것을 이용해 저런 일련의 일들을 벌인것이나
    산부인과 의사가 자기 환자 치료시 경계심이 해제된 것을 이용해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한것이나 뭐가 다릅니까? 산부인과 의사의 경우에는 형사처벌 받을텐데..

  • 83. 우리나라 좋은 나라
    '12.2.12 4:13 PM (203.251.xxx.217)

    미국 같으면 의사자격 박탈되었겠지요. 외과의사가 마취중 강간한 것 같다는 비유 과한 거 아닙니다.

  • 84. 흠...
    '12.2.12 4:27 PM (58.230.xxx.113)

    전부인이 불행했었다는 추측의 근거가 뭔지 모르겠으나,

    정신과의사 정혜신은 아침마당 등에서 가정을 지키고,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고, 남자들의 마음을 읽어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매번 나와서 건강한 가정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조근조근 강의 하던 여자였고,

    남의 가정을 깨고 자신의 가정을 깬 여자가 그런 가식적인 행동을 방송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같이 나와 패널까지 해가며 들이대는 모습을 보고,

    열이 뻗칠대로 뻗친 전처 친정식구가 방송국에 제보해서 알려진 사건입니다.

    남자가 죽을만큼 괴로웠는데, 부인이 안알아주고 정신과의사가 알아줘서 사랑에 빠졌다구요, 바람이 났다구요?
    웃기고 있네.
    소설을 쓰세요, 아주.
    정혜신은 남성정신클리닉인가를 운영하면서, 남자 환자들을 받아왔고, 유부남인 남자와 바람난 유부녀였어요.
    직업 윤리의식뿐 아니라 사회적 윤리의식도 부재된 거지요.

    원글님, 필요이상 구질구질하게 길게 이 글을 쓰고, 댓글도 다는데...하마터면 정혜신인줄 알겠음.

  • 85. 으흠
    '12.2.12 5:29 PM (84.233.xxx.241)

    환자가 아니라 보호자였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와이프가 환자였다고...

  • 86. 으흠
    '12.2.12 5:32 PM (84.233.xxx.241)

    댓글까지 보니 더 가관이네 참. 원글님 잘 알지도 못하고 쓰지 마세요. 환자 보호자 꼬셔서 이혼시키고 결혼한건 어느 사회에서도 용납 안 되는 행위입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윤리를 저버린 행위고 미국에서도 그런 사람은 면허 박탈당해요. 우리나라가 그런 면에 관대한 거지.

    혹시 안티? 일부러 욕 먹이려고 쓴 거 맞죠? 그럼 이해가 가지만...

  • 87. 불륜이라고 욕하는 이유는 단하나
    '12.2.12 5:52 PM (121.165.xxx.42)

    내 안락한 가정, 남편이 돈 잘벌어다 주는 내가정이 깨질까 두려워서죠.
    여기서 불륜이라고 욕하는 분들에게 내 안락한 가정은 남편이 돈을 못벌어다 주는 상황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사실 정해신부부 경우는 그문제와 두사람의 결합문제가 동시에 진행되어 전처와 그남편과의 가정이 더이상 안락한 가정이 될수없다는 점을 못보거나 부정하는데 ,

    그 남편이 정신과 다니며 그간 해오던 직업을 관두는 일이 먼저 진행되고
    그래서 이혼하고 나중에 정해신 부부가 재혼하게되었다면 아무 욕도 안했을 겁니다.

    내 안락한 가정에 돈 안벌어다 주는 남편은 해당되지 않으니까요.
    그런 남편은 오히려 여자쪽에서 이혼해도 될지 고민할 상대이고, 이경우 남자가 전재산 반이라도 준다면
    적극 이혼하고 새출발을 고려해라는 글이 꽤 많죠.

    전처의 안락한 가정이 그 여자와 남편의 관계로만 깨진게 아니잖아요.
    그남편분이 하던일을 그만두고 재혼하는게 동시에 진행되어 그렇지,
    참 웃기네요.

    정신과 다니고 돈안버는 남편, 돈 못버는 남편이라도 무조건 한번 결혼했으면 평생 결혼을 지켜야한다는 아줌마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그래야한다는 소수 일부도 있지만, 댓글다는거보면 대개는 남자가 경제적으로 무능해져서 이혼할까 물으면 결혼은 현실이라며 이혼도 권하더군요.
    정말 여기서 욕하는 일부 회원들의 이중성은 기가 찹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남자분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정신과를 다녔고, 치료과정에서 자신이 해온던 일을 안하고도 자신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길을 택한거지,
    자신이 해오던 일을 계속 하면서도, 즉 가장으로서 예전처럼 돈을 갖다줄수 있는 상황에서 가정을 깬게 아니거든요.

    착각하지 마세요.

  • 88. 000
    '12.2.12 6:03 PM (94.218.xxx.255)

    정말 여기서 욕하는 일부 회원들의 이중성은 기가 찹니다22222222222222
    정신과 다니고 돈안버는 남편, 돈 못버는 남편이라도 무조건 한번 결혼했으면 평생 결혼을 지켜야한다는 아줌마들이 아니지 않습니까222222


    그 남자가 자기 전재산 모두 전처에게 주고 본인은 빈 가방 들고 정씨에게 갔다는 데 정답이 있습니다.


    남편이 바람난 주부들만 자기 입장으로 댓글 다는 것 같아요.

  • 89. .....
    '12.2.12 6:07 PM (220.73.xxx.238)

    원글님,
    백번 양보하여 그럼 이 부부를 불륜이라 손가락질 하지 않고 다른쪽으로 한번 생각해보죠.
    원글님의 정혜신씨의 직업 윤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위에 산부인과 의사가 성폭행을 한거나 다를바 없다, 외과의사가 마취 후 강간을 한거나 다를바 없다, 외국 같았으면 의사면허 박탈이다.. 라는 의견들이 있는데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문제가 심각한데, 왜 이걸 불륜이다 아니다로만 원글님은 판단하려 하시는지...

  • 90. 그렇다고 그 남자분이 무능하다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
    '12.2.12 6:09 PM (121.165.xxx.42)

    사실 그 사람의 능력과 돈을 얼마나 버느냐의 문제는 절대 일치하지 않으니까요.
    이 사회는 상당수에서 비정하고 다수를 위해서는 사람으로 해서는 안될 짓을 하며 많은 돈을 받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 남자분이 예전엔 돈도 잘벌어서 그 아내되는 분은 남편의 일에 아무 의문을 가지지 못했는지는 몰라도
    당사자가 그 직업과 가장의 의무로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과를 다닐 정도라면 전 그 일을 관두는게 최고의 치료라고 봅니다.
    이렇게되면 그 아내되는 분은 더이상 남편을 가장으로 여길수가 없게되고, 가정도 예전의 내안락한 가정이 될수가 없게 되는 거죠.

    많은 82분들이 남편이 경제적으로 돈을 못벌어다주는 상황이 되면 힘들어하고 원망하며 남편을 무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돈을 잘 벌어다준다고 유능한게 절대 아니거든요.

    따지고보면 돈이 안되는 사람이라 그렇지, 사람좋고 능력있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 사람까지 자기가 품고 살 자신없는 여자라면 그 남자분 욕하면 안되죠.

  • 91. 불륜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논리라면
    '12.2.12 6:31 PM (121.165.xxx.42)

    그 남자분은 아무리 힘들어서 정신과를 다니고 있어도 절대 직업을 그만두면 안된다는 거잖아요.
    내 안락한 가정을 위해, 남편이 아무리 정신적으로 힘들어 죽을지라도 돈버는 기계가 되어 나와 내새끼들의
    안락한 삶을 지켜야한다,

    물론 많은 남자들이 참고 가정을 위해 자신의 직업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합니다.
    근데 그게 안되는 남자도 있는 거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관두지 못해 정신과까지 다닐 정도라도 계속 그 직업을 계속 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건가요?
    근데 그 남자분이 정신적으로 병까지 나면서 못하겠는데 어쩝니까,

  • 92. ....
    '12.2.12 6:31 PM (220.73.xxx.238)

    그리고 원글님 정신과 의사라 하셨는데, 말씀에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82분들이 불륜이라 욕하는 이유는... 단지, 안락한 가정, 남편이 돈 잘벌어오는 가정을 깨뜨렸기 때문이라 하시고
    돈 못벌어오는 남편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여기 82만 보아도 남편의 바람때문에 속상해하는 많은 주부님들 글올라오지만 그 글들이 모두다 돈 잘버는 남편에게만은 해당되는거 아니었어요.
    돈 못벌면서 바람까지 피우는 남편들에 대해서, 모두 같이들 불륜이라 욕하고 그 분을 위로해드리고 했네요.
    원글님은 너무 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정신과 의사분이실거라 생각되지 않지만, 만일 그렇다하면 참 큰일이네요. 단 30%의 사람들조차 글로 설득시키지 못하는 분이 어떻게 환자들을 치료하실지...

  • 93. 법으로만
    '12.2.12 6:44 PM (175.125.xxx.98)

    말할게요.. 이 사람에게 관심도 없고요. 원글에서

    자기가 벌어사는 독신도 많은데 전재산 다주며 떠났으면 전처와 안맞는게 문제지 무조건 그 남자를 매도할순 없다고 봅니다. -->다주었다고 매도하지 말라는 거는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매도하지 말고 흉보지 말라고 해도 맞지 않아요.

    이 사람들 내용을 보니 간통죄로 형사기소되어 구속수감되서 이혼소송갔으면 몇달 유치장에서 살고 거기다 위자료 등등해서 전재산 다주고 나와야합니다.
    그런데 합의로 그나마 구속안된거지요. 불륜커플이 구속안되고 부인이 알아서 이혼해주면 재산 다주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딴 소리로 자꾸 댓글다는데 주제와 관련있게 달았으면 좋겠네요.

  • 94. ...
    '12.2.12 6:50 PM (110.14.xxx.183)

    저는 그 커플에 대해 감히 뭐라 정의를 할 수 없겠더라구요.
    둘이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 대단하더라구요.
    옳다고, 그르다고도 하기 힘든 특, 별난 사람들인 건 확실하구요.

    한가지 한겨레와 인터뷰한 글을 보면 이명수씨는 전와이프와 아주 행복한 결혼을 생활중이었다고 했어요.
    실제로 정혜신씨와도 더 강력한 상대가 나타나면 헤어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혜신씨는 다른 여자와 잘 수는 있어도 지금 우리 관계보다 더 공고한 관계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구요.

    실제로 이명수씨는 정혜신씨와 행복한 생활 중, 또 다른 여자를 만나기도 했대요.
    그때 고백을 햇고 정혜신씨는 그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답니다.
    그들은 결혼이란 것이, 그들의 공고한 관계보다 더 하위개념이라고 했어요.

    그들처럼 살 순 없어요.
    하지만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없어도 결혼제도에 묶여 삶을 이어가잖아요.
    결혼보다도 더 상위개념의 공고하고 찐득한 관계가 존재한다는 그들의 말은 진심이라 느껴졌어요.

    그것만은 부럽더구요.

  • 95. 전적
    '12.2.12 7:03 PM (61.75.xxx.216)

    이 원글에 동의함.

    잘 적으셨네요.

  • 96. 무슨 말도 되지 않는 소릴
    '12.2.12 7:08 PM (175.125.xxx.98)

    하나요? 왜 우리나라에 간통죄가 존재하며 불륜커플에 대해 구속수사가 원칙일까요? 알고나 말씀하세요.

    간통죄로 감방가지 않고 협의해서 나오니깐 몸만 나온거에요.
    재산분할하고 위자료까지 챙기면 남편이 가져갈 몫이 얼마나 되는 줄 아나요? 그리고 또 간통죄로 구속수감되었다가 형사합의하고 풀려날려면 적어도 몇천만원줘야 그나마 형사합의가능합니다.
    그런거 감안하고 있는 욕 없는 욕 다른 사람들 눈 다 피하고 나오려니 이 남편 재산주겠다면서 나온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리고 다른 내용에 대해 왜 몰아가나요? 다른 내용을 어거지로 갖다붙이면 제가 그런 사고방식의 사람이 되나요? 좀 억지스런 소리는 하지 말고 전개하세요.

  • 97. 정해신부부의 인터뷰는 못봤는데
    '12.2.12 7:09 PM (121.165.xxx.42)

    그렇군요.
    뭐 사실 결혼제도 라는 것도 해당사회의 인간들이 합의로 만든 제도일뿐이고 이런저런 법적 장치로 강제력을 갖게 만들어서 그렇지,

    자기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논 그 제도에 자신들을 맞춰나가는게 아니고
    실제 사는건 자기자신들이니까
    자신들끼리의 합의와 공감과 결합의 힘으로 살 수 있다면 그렇게 살수도 있겠죠.

    자신들의 결합이 누군가 만든 결혼제도보다 더 공고하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라면
    세태의 관념이란 잣대로 그들을 평한다는게 우스워지네요.

    걍 알아서 각자 잘살면 되는거죠. 그게 합의가 어려우니까 제도의 힘이나 법의 힘을 빌리게되는거지
    자신들끼리 알아서 사는데 뭐가 아쉽겠습니까.

  • 98. 나름 창피안당하고
    '12.2.12 7:12 PM (175.125.xxx.98)

    나올려니 그나마 재산주고 나온겁니다.
    감방가면 얼마나 초라하겠습니까 둘다가요..

    그리고 정씨 이 여자에게도 전처는 손배책임물을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했다는 건 남편이 뭔가 해주었기 때문이겠죠? 좀 생각하고 말하세요.

    그러니 감방동기가 되었다는 소린 듣지 않아도 사람들이 윤리적인 평가를 하는데 대해서 뭐라고 할 거 없습니다.

  • 99. 글고 정신과의사라해서
    '12.2.12 7:16 PM (121.165.xxx.42)

    다 똑같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 나름인데 그 사람의 지적인 교양이나 공감능력에 따라 다르겠죠.

    정신과의사라해서 욕할 이유도 없고, 글타고 반대로 찬양할 필요도 없구요,
    자기와 관련되어 대화를 나눌수 있으면 일단 얘기해보고 판단할수 있는거겠죠.

  • 100. 댓글보다보니 큭 누가 나를 정신과의사로 만들어주네요
    '12.2.12 7:32 PM (121.165.xxx.42)

    저 아니예요.
    참 별난 분도 다 있네요.
    순식간에 저를 정신과의사로도 만들고....

  • 101. 당연히
    '12.2.12 7:55 PM (222.109.xxx.54)

    원글이가 정신과 의사일리 없잖아요. 문맥이나 논리, 띄어쓰기, 맞춤법 보면 모르겠어요?
    거기에 폭풍 감정이입 할 만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겠죠.
    다 자기가 생각한 가설에 자기 생각이잖아요. 윗분 말대로 삼류소설 쓰고 있구만.
    그 여자 벌써 얼굴도 할머니스럽게 삭아가더구만. ㅋ

  • 102. aaaaa
    '12.2.12 8:05 PM (91.154.xxx.101)

    한겨레 인터뷰봤습니다.
    정말 심리학쪽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정혜신씨가 한겨레 인터뷰에서
    '우리 관계는 작은 퍼즐처럼 엮여있어서, 중간에 남편이 누구와 잠을 자고 바람을 폈어도 우리 관계는 절대로 깨어질 수없다. 우리 관계는 그 상위개념이니까..'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며 100퍼센트 자신을 하는 모습을
    절대 '정상적인' 모습으로 볼 수가 없을겁니다.

    저렇게 자신들의 관계가 소울메이트고 절대로 어디서도 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에 강조를 반복하는것은 되려 정혜신씨 자신이 마음속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다는 거지요.

    빈수레가 요란하다, 강한 부정은 긍정..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간사해서, 이명수씨 마음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지요. 오히려 저는 인터뷰보고 정혜신씨가 예의 그 '불륜녀'의 전형적인 모습을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고 해석했는데요.
    인간인 이상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은 있겠지만, 끝까지 곧이 곧대로 반성할줄 모르는 자세인거죠.
    이래저래 포장하고 방어하다보니 그럴듯한 멋있는 말 다 끌어다 쓰는거지요. 한편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식으면 떠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결혼이라는 '너무나도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한' 제도를 받아들인 이상은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서로간의 상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인간의 도리지요.

    정혜신은 인터뷰를 보니 결혼 도중 (이혼하기도 전에) 잠도 자고 할 것 다했는데요.
    이명수씨가 모든 재산 다 주고 나온것도 위엣 분 말씀하신것처럼 어차피 법적으로 합의로 끝나서 그런거지,
    대단하게 자비로워서 그런것도 아닌데, 매번 인터뷰마다 '저놈의 재산'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하는걸보니,
    별로 양심이 깨끗한 인간부류는 아닌것같네요.

    그리고 돈이 얼마나 있길래 (삼성 이재용만큼 되나요??) 10년간 행복했던 결혼생활 불륜으로 깨고 나갈때 돈주고 나온걸 뭐 그리 대단하게 떠벌리고 다니는지요.

    제가 보기엔 그냥 바퀴벌레 한쌍의 커플일뿐입니다.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너무도 당당하게 '소울메이트;라고 자신하는 모습들이 안쓰럽습니다. 컴플렉스를 오히려 극대화시킨 모습이네요. 정혜신씨 직업윤리로도 빵점이고, 이명수씨는 정혜신씨와 결혼생활중에도 여러번 다른데 눈을 돌렸다하니.. 원래 그런 사람이군요.

    사랑의 잣대를 여러가지로 두고 싶으신 분은 그냥 아마존 부족처럼 사세요. 질투도 없이, 프리하게, 남눈치안보고 말이죠.

    이 사회에서 그렇게 살고싶으면 '결혼'제도를 받아들이지 말던지요.

    여기서 그럭저럭 고정관념에 묶여 남들처럼 살아가면서 저런 남의 가슴에 씻을수없는 상처주는 사랑들을 '대단한 자유로운 정신'인냥 옹호하는거 참 역겹습니다.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자유로움은 '이기적'인 거에요.

  • 103. ..
    '12.2.12 8:17 PM (222.109.xxx.54)

    이 여자가 자신하는건 그 남자가 자기 없이는 자기 존재를 사회에 붙이고 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거예요. 남자가 마인드 프리즘 대표니 뭐니 하지만, 결국 별달리 하는 일 없이 여자 일에 곁붙여 살고 있는거잖아요. 책도 공저라고 하지만, 글쎄요...ㅋㅋ

    한번 이혼한데다가 자립능력도 없고 데리고 나온 애들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지고 있으니 자기를 절대 못 떠날거라 생각하는거죠. 남자를 무력화해서 필요한 걸 공급해주고 꼼짝 못하게 하고 있다고나 할까.

    속으로는 무지하게 불안하겠죠. 늙어가고 있고...사람들은 의외로 쉽게 잊지 않고 있고.
    긍정적으로 이미지 변신하고자, 시민운동가 비슷하게 변신도 해보고 별짓 다 하고 있지만 자기가 사회에 얼굴 팔고 살아가는 이상 아무도 그 일을 잊지는 않을테니 그게 딜레마죠.

    전 남의 집에서 훔쳐온 밥그릇 보초서느라 사서 고생하는 그 여자야말로 정신과 치료 필요한 불쌍한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 104. 아이고, 그래요
    '12.2.12 8:18 PM (121.165.xxx.42)

    여기 댓글들중 정해신부부를 불륜이라 욕하는 사람들보니 결혼제도가 뭔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사람들은 남편이 병들고 돈안벌어도 결혼은 절대 깨면 안되는 거니까, 결혼할때 그렇게 결혼서약을 한거니까 병든 남편 잘 부양하며 잘살겠네요.

    네, 꼭 그렇게 잘 사세요.. 남편이 힘들다 못해 정신과를 다니다 직장관두고 놀아도 평생 남편을 책임지며 사시기 바랍니다.

    근데 남편도 돈안벌고 자신도 못벌면서 무슨수로 또 신성한 결혼을 서약한대로 잘 지키겠다는건지,
    나중에 그떄가서 맘 변하면 안됩니다.

    누구처럼 남편이 실직한지 오랜데 경제적무능으로 이혼할수는 없을까요, 요런 질문글 올리면 안됩니다.
    혹은 그런 글에 댓글로 결혼은 생활인데 그 상태면 이혼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세요, 라는 댓글도 절대 올리면 안됩니다, ㅋ

  • 105.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12.2.12 8:44 PM (175.125.xxx.187)

    왜이리 비약이 심한가요? 남편이 병들고 직장관둬서 이혼했나요? 사실관계 좀 호도하지마세요 사건의 본질을 엉뚱한대로 돌리네요 많이 딱합니다

  • 106.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12.2.12 8:49 PM (175.125.xxx.187)

    이래서야 정혜신 사연 몰랐던 사람까지도 이해는커녕 진저리치고 가겠습니다. 그냥 남편이란 작자는 나쁜 사람이고 정혜신은 더도덜도 아닌 불쌍한 여자라는 거 밖에..

  • 107. 블레이크
    '12.2.12 9:01 PM (175.197.xxx.156)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알겠는데...ㅋㅋㅋ 댓글을 너무 못쓰셔서 다들 화를 내시네요.
    이것도 심리학적 장치일까요? ㅋㅋㅋ
    타인의 말도 조금 생각해보고 질문에 답도 해주고 해야 토론이 되죠.
    처음부터 끝까지 표독스런 아줌마와 병든 남편 부양하기 싫은 아내들과 돈 없는 남자 싫어하는 여자
    욕만 하니까...당연히 싫어하죠. 질문에 답을 하시고 직업윤리와 불륜의 주제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하세요.
    병든 남편도 사랑하면, 약속 지키고 싶으면 끝까지 같이 가는 거고...자기 안위와 경제적 유복함이 먼저라면
    헌신짝 처럼 버릴 수도 있고...뭐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많잖아요.
    그것까지 원글님이 자판 앞에서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고...자꾸 그 얘기만 하니까 균형이 안맞아요.
    다른 얘기를 하세요.
    원글 취지는 좋은데...참....대화를 못하시네.

  • 108. 원글이가
    '12.2.12 9:16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이 참~~~이상하시네요?
    그 어디에도 남자가 돈 벌어오는 문제나 직업관련한 문제로 이혼하게 되었단 얘기 없고
    단서조차 없는데
    댓글내내 왜 그리 돈 못벌어오는 남편과의 이혼 내지는 싫어도 먹여살려야하는 가장의 비애 등등
    경제적인 부분을 자꾸 거론하는지?
    도대체 왜 소설을 쓰면서까지 감정이입하시는건지?
    저 부부는 소울메이트만나 불륜할수밖에 없었다는데
    왜 님은 돈 벌어다주는 남자의 고뇌의 문제로
    사실을 왜곡하시는지?
    이명수씨가 기분 나빠하겠어요~
    그래서 불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굳이 그렇게 '표독스러운 가정주부들'이라고
    지속적으로 표현했던거구나..

  • 109. INAMATHER
    '12.2.12 9:27 PM (61.101.xxx.208)

    오늘내내 정혜신 그분에대해 많은생각을... 토요일 한겨레보고 뒤로 자빠지며 웃었네요
    전 사십대후반 남편 오십대 초반 그냥그렇게 좋지도 싫지도 않게 살아가며 신앙은 이혼성립이 교리적으로 절대안되는 천주교... 활동열심했던 신자......요즘평창생태마을 신부님평화방송강론하시죠
    오십인 우리면 오십년을 더살아야되니 남편에게 잘하라고 ..........................................
    저도 그래야 되는줄아는 그래서 더 이해해야한다고 스스로 노력하려하는 아줌마아닌 여자..............
    딸이 스물중반이면 인생사하늘이노래본가락은있죠 남편과 자녀로.....................
    나에게 눈을보고 뻑가는 인간을 지금만난다면 다른인생을 택할수있을까
    토요일 정혜신기사를보고 뒷통수를번쩍이게 맞은느낌.................

  • 110. .....
    '12.2.12 9:35 PM (220.73.xxx.238)

    원글이가 원글에서 작성자명을 정신과의사로 썼길래 '정신과의사'라고 주장하고 싶은가부다 했져^^

    인터뷰에서 그 천개의 조각이 맞아떨어지고 어쩌고, 다른 여자와는 서너개의 조각이나 겨우 맞을까... 운운하면서 자신만만해있는 모습이 좀 애닯더라구요. 위의 aaaaa님 말씀처럼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느낌을 받았죠. 사람 뭐 다 거기서 거기지, 천조각, 만조각 맞추고 어쩔만큼 내면이 대단한 사람 없더만요.사람 하나가 하나의 우주라고요? 천만에요.
    사랑이 왜 끝이 있는데요, 천길 같이 깊을거 같고 대단할거 같은 상대방의 마음속이 사실 알고봤더니 너무 얕고도 얕아서랍니다.천조각의 퍼즐 맞추고 말고 할 것도 없네요.
    정혜신씨 특히 정신과 의사란 사람이 저렇게 이야기하는거 우스워요.

  • 111. jk
    '12.2.12 10:05 PM (115.138.xxx.67)

    원글님하는 고도의 정혜선 안티~~~~~~~~~~~~~~ ㅎㅎㅎㅎㅎ

  • 112. jk
    '12.2.12 10:05 PM (115.138.xxx.67)

    혹시 원글님하가 그남자의 전부인 아니심?
    이즈음에서 솔직해지셔도 되요 ^^

  • 113. 일하기 싫어서 돈에 팔려간 남자
    '12.2.12 10:25 PM (112.155.xxx.139)

    원글님의 원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정혜신씨 남편분은 자기가 힘들게 돈벌어서 가족부양하기 너무 힘들고 싫어서
    자기 몸만 쏙 빠져서 정혜신씨 돈을 보고 팔려간 남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이 글을 쓸 수록 정혜신씨 남편분을 더더욱 싫어하게 되는 신기한 현상..
    원글님 혹시 지능적 안티이신가요??

  • 114. 님은
    '12.2.12 10:49 PM (124.51.xxx.101)

    심한말 하면 안되지만
    님...
    살수대..........첩????
    아님 이씨랑 결혼하신 정씨?

  • 115. 참나
    '12.2.13 12:08 AM (125.138.xxx.251)

    원글님
    돈하고 결혼하셨어요?
    남편이 돈 못벌어오면 바로 이혼 하실거죠?
    여자도 집에서 살림하는거 돈 버는 것 만큼 힘들어요.
    차라리 돈 버는 것이 쉽던데요?

    불륜은 불륜이예요.

  • 116. ...
    '12.2.13 12:12 AM (114.207.xxx.85)

    그러네요. 정신과의사는 상담자의 거울 역할만 해야 한다던데.
    정신과의사도 사람이긴 하지만, 왠지 위험한 듯.
    그거 말고는... 성인 남녀이니 알아서들 사시겠죠.
    옹호할 일도, 열낼 일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듯. ^^

  • 117. 불륜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12.2.13 1:24 AM (188.22.xxx.97)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교제는 윤리규정위반입니다
    처녀총각이라도 치료시기에는 절대 사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보통 치료 후 2년간은 공백을 둬야하구요

    은희경 소설에 이런 대목이 나와요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나이들고 무능력한 인간이
    유부녀랑 만나는데, 유부녀는 이걸 엄청난 사랑으로 오해해서
    저 사람이 나땜에 회사에서 일도 못하고 삻을 포기하려한다는 식으로요
    사실은 일을 못해서 명퇴당할 위기라서 괴로운건데
    광고계 사람들은 사실 닳을만큼 닳은 사람이예요
    상대가 의사가 아니었으면 절대 대쉬하지 않았을거예요

  • 118. 정혜신이 누구?
    '12.2.13 1:35 AM (110.70.xxx.105)

    글쓴이가 오히려 정혜신씨 욕 먹일려고, 지능형 안티짓 하는거 같음...2222

  • 119. 타인에게 말걸기
    '12.2.13 1:43 AM (124.48.xxx.230)

    그래도 불륜은 불륜...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다 마음지치고 힘들면 다른 여자에게 떠나버리는게 가족이이던가요?
    전재산 다 주고 떠났다고 하지만 그 남자는 가지고 있는 재산조차도 없는 개천의 용이었습니다.
    그 전부인은 결혼해서도 과외아르바이트 해가며 가족 돌봐온 준가장의 위치였구요.
    그 남자는 부인과 가족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게 아니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위염치료차 진료받았던 건 알고 계신가요?
    물론 그런 개천용과 불륜이던 뭐던간에 재혼한 정혜신씨... 결혼하고 그 남자네 가족한테 헌신적으로 한다는 얘긴 최측근에게 들었지만 어쨌든 자기들 불륜으로 가정 파탄내고 양쪽 아이들 외국유학 보내버리고 자기들 둘이서 좋아죽든지 말든지...결론은 불륜 그 어떤 말로도 그 당사자들을 미화시킬 수 없죠.
    남의 눈에 피눈물 뽑아놓고 노동자들 마음의 상처 치유한다는 퍼포도 모두 가식일 뿐...
    결국엔 이름값으로 연예인들 상담해주면서 번돈으로 호의호식 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은 변치 않죠

  • 120. 뭐참
    '12.2.13 2:07 AM (116.121.xxx.231)

    결혼해서 사니 뭐 불륜이거 뭐건 그 사람들 인연이겠지 싶어도, 원글님은 정말 오바백퍼세요.
    저도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 다니거든요. 남편은 드럽게 말 안듣고 도움도 하나도
    안되고요, 정말 정신과 의사선생님은 너무 현명하시고, 따뜻하고, 의지가 되고 막 그래요.
    심지어 저런사람이 남편이어야 하는데 할 정도로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다른 어떤 의사들 보다
    더 정신과에서 환자랑 그런사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윤리에 어긋나는 거죠. 앞으로 또 환자들 중에
    또 기대고 의지하고 좋아하지 않으란 법 없고 바람 안 나라는 법 없는 거가 되는 거죠.
    뭐 정혜신 샘이 뭐 의지가 약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정신과의로서는 신뢰도가
    떨어지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통제가 그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상담을 하나요? 좋은 일을 하는 것과는
    별개고요.. 저도 솔직히 진보적이라는 소아정신과 샘한테 아이 진찰했었는데, 인격적으로 너무 까칠하시고
    인기가 좋아서 상담시간도 3분의 1로 시간이 줄고, 돈문제도 아짤없고 해서.. 우리 남편이 말하기
    진보마케팅이네 그랬어요. 뭐 다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밖에서 잘 하는 것 만큼 자기 병원에
    환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분이셨으면 해요.. 정혜신님 뭐 전 나빠보이진 않고 정이 많게 생기신분 같아요.
    미워할 필요는 없지만, 감쌀 필요도 전혀 없다는 것!

  • 121. 정혜신씨
    '12.2.13 4:08 AM (75.34.xxx.52)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

  • 122.
    '12.2.13 4:36 AM (222.117.xxx.39)

    정혜신이 만약 미국 의사였다면 당장 의사 자격 박탈감임.

    의사협회(?)에서 자격 박탈했을 것. 그러고도 남을 일이었음.

    미국에선 변호사나 의사들의 의뢰인 간 윤리의식을 매우 강조하기 때문에.

    아~~~주 옛날에 우연히 환자랑 바람났다는 거 들었고 그래서 어처구니 없었던... ㅎㅎㅎㅎ

    그래 놓곤 무슨 낯짝으로 인터뷰하고 지롤인 건지.

    과연 정신과 의사로서 전문적인 자격인 있는 인간인 건지.

    환자가 접근해도 끝까지 거절했어야 했던 게 의사로서의 윤리임.

    자신 없다면 진작에 치료 자체를 중단했어야 함.

    다른 의사를 소개 시켜 주고.

  • 123. FACT
    '12.2.13 8:29 AM (119.70.xxx.218)

    1. 유부녀 유부남이 만나 바람이 났음 -> 불륜
    2. 유부녀는 정신과의사 유부남은 환자 관계로 만났음 -> 정신과의사 직업윤리위반

    이 두가지 사실은 사회적으로 엄연히 비난받을 만한 것 맞거든요.
    일단 비난 받을 건 받고 (가슴에 주홍글씨처럼 새기는 거죠) 그 둘이 행복한 삶을 살던가 말던가는 그 차후 문제죠. 잘못을 했는데 그 결과가 아름답다고 해서 잘못한 일이 없어지던가요?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에 대한 비난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사회의식이 바뀌면 상관없겠지만 아직은 아니거든요???????????????????? 사회를 떠나 사시던가.....

  • 124. 불륜이라 욕하는 사람 머릿속에는
    '12.2.13 8:32 AM (121.165.xxx.42)

    그 남자분 직업에 대한 이해도 없고,
    가치관이나 양심과 자기가 하는일이 충돌하게 되는 경우에 가장이기때문에 받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대한 공감도 전혀없고,

    그냥 양심이고, 가치관이고 간에 그 어떤 인간으로서 할짓이 못되는 일이라도 내가정에 돈을 갖다주기위해선 가치관이고 양심이고간에 다 죽이고 정신적으로 아무리 갈등을 겪어도 무시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해서 내가정에 필요한 돈을 잘 갖다줘야한다, 그래야만 한다,

    오, 이 무서운 이기심....

    아무리 이 사회에서 합법적이라도 그게 사람 할짓이 못된다고 판단된다면 안할수 있지 않나요.
    합법적이라해서 해도 무방한건 아니거든요.

  • 125. 블레이크
    '12.2.13 9:00 AM (175.197.xxx.156)

    아....이 분은 전부인이나 정혜신이 아니고 그 남편이네요.
    진짜 본인이 아니라면 이렇게 감정이입 돼서 이 많은 댓글들 다 무시하고 혼자 떠들 순 없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본인 일이시라 이렇게 화가 나시나봐요...이해가 갑니다.

  • 126. ㅎㅎ
    '12.2.13 9:58 AM (175.125.xxx.98)

    진짜 혼자 떠든다에 한표
    이 정도면 강박증이 중증인듯
    주위 사람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15 금니하고 얼마나 지나면 자연스럽나요?^^ 6 ... 2012/03/19 2,562
83614 아데노이드수술 6 6세남아 2012/03/19 2,404
83613 논술학원 다니고 있는데 발전이 없어요 4 중2여자아이.. 2012/03/19 1,852
83612 애들 대학보내려고 주말에 서울로 학원보낸데요 ;; 8 어머나 2012/03/19 2,623
83611 생들기름 그냥 먹으면 되나요? 4 건강 2012/03/19 3,291
83610 볶음종류 하나씩 알려주세요. 7 저녁 찬거리.. 2012/03/19 2,774
83609 3월말 상하이 날씨 아시는 분 계세요? 2 프라푸치노 2012/03/19 2,489
83608 비례12번과 비례1번 5 ㅁㅁ 2012/03/19 1,015
83607 체력 약한 분들, 헬쓰장에서 얼마나 운동하세요?? 3 부릉부릉 2012/03/19 1,716
83606 아 이거다 하는 면도기 추천받아용 4 깜상 2012/03/19 1,450
83605 운동 후 생기는 종아리 근육을 풀 수 없을까요?(절실) 1 커브스 2012/03/19 1,523
83604 무료로 사용할 만한 곳 없을까요? 인터넷문자 2012/03/19 607
83603 에스티로더 갈색병에 대해서.. 3 밥줘 2012/03/19 2,275
83602 말린 나물이요 1 된다!! 2012/03/19 663
83601 카톡말고 마이피플..... 9 .... 2012/03/19 1,911
83600 뭘 사올까요? 2 홍콩 2012/03/19 723
83599 통합진보 "MB 언론정책 국정조사 추진" 2 세우실 2012/03/19 600
83598 베란다에서 토마토나 상추 등등 키우는 분 계세요~ 5 벌레안끼는 2012/03/19 1,236
83597 경제난 속 미국의 슬픈 자화상 "교회가 은행에 압류당했.. 4 호박덩쿨 2012/03/19 1,116
83596 제 얼굴피부는 왜 그럴까요? 2 2012/03/19 1,170
83595 블로그 활동 열심히 하렵니다~ jjing 2012/03/19 759
83594 건축학개론 보신분 계세요? 27 ... 2012/03/19 5,211
83593 무선주전자 구입 문의 무선주전자 .. 2012/03/19 678
83592 동네 컴퓨터취급 상점에서 윈도우 깔아달라고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 5 oo 2012/03/19 1,575
83591 세정력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5 추천부탁 2012/03/19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