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요.. 그릇이 안깨져요..

웃을까울까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2-02-11 23:31:41
2004년에 결혼할때 한국도자기 젠 뭐시기 10인조 세트했는데 두어개 깨졌나..
옥션에서 코렐4인조 산게 3-4년인데 정만 하나도 안깨졌어요.
컵은 1년에 한두개 깨지구요..
그릇 좀 바꾸고 싶은데 도통 깨지지가 않으니
새로 사들이기도 민망해요.
전 좀 작은 크기의 밥/국그릇 세트에
포인트 접시 몇 장 사고싶어요.
적당한거 있을까요?
IP : 115.137.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1 11:33 PM (61.101.xxx.219)

    헉...그럼 그릇 잘 깨는 사람은 어떤 경우일까요? ;;;
    그릇을 안깨신다니 부럽네요...ㅜㅜ
    그릇깨는걸 하도 안좋은걸로 보잖아요...

  • 2. 그거요..
    '12.2.12 12:14 AM (118.218.xxx.92)

    나이 먹으니 깹디다.
    저도 40 전에는 그릇 깨본적도 이가 나가 본 적도 없었답니다.
    지겨워서 그릇 바꾸곤 했는데 이제는 가끔 깨네요.
    별 이상한 거에서 나이먹어가는 걸 느껴서 쪼금 그러네요.

  • 3. 허걱
    '12.2.12 12:16 AM (115.137.xxx.200)

    나이먹으면 그릇도 깨지는군요! 저 올해38인데 그럼 얼마안남았네요. 이거정말 웃을까말까한 일인데요 ㅜㅜ

  • 4. 원글님 같은 분도 있고..
    '12.2.12 12:34 AM (168.187.xxx.242)

    저같은 사람도 있지요. 30대 후반 미혼인데 (딱히 별로 요리 하지도 않아요 ㅠㅠ) 부엌에만 들어가면 깹니다. 김치 가득들어 있는 유리 그릇, 사소한 밥그릇, 국그릇, 컵 뿐만 아니라 우리 어렸을때 여름이면 집집마다 유리 델몬트 병에 물 가득넣어 냉장고 넣어 뒀었잖아요. 그거 생수 가득 들어있는거 뚜껑이 꼭 안잠겨져 있었는데 모르고 거기로 들다가 박살나서 부엌바닥에 유리와 물이 혼연일체로 깨져서 바다가 된 적도 있고 대학교땐 커피숍 알바하다가 그 시절엔 주문하기전에 갖다주던 유리잔 한달동안 일하며 30개 넘게 깼네요. 이거 외에도 베이고 데이고 ㅠㅠ
    한번은 서서하는 다림질대에서 옷 다리다가 다림질대가 균형이 딱 안맞아 다리미 세워놓다가 덜그럭 거려서... 다리미가 발등에 떨어지는걸 배로 막다가.... 물론 저의 빌어먹을 본능이었지요 ㅠㅠ 하필이면 그때 윗옷 다림질해서 회사 입고 간다고 위엔 브라만 입고 있었네요... 어떻게 됐는지 아시겠죠. 아직도 배에 한칼 먹은 자국 있습니다. ㅠㅠ
    공부도 그럭저럭 했고 사회생활도 곧잘 하는데 유독 가사일은 못해요. 그래서 결혼 안하려구요 ㅋ

  • 5. 편견버리시고
    '12.2.12 12:52 AM (211.246.xxx.164)

    그릇이 안깨져도 사고싶으시면 사세요
    전 저기 윗분처럼 코렐 단종된 그릇들을 귄하고 싶네요

  • 6. 코렐
    '12.2.12 11:37 AM (112.150.xxx.26)

    코렐도 오래되면 깨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318 이경실 씨 관련 글을 읽고 드는 단상 등 prolog.. 2012/06/01 2,092
115317 수원 영통에서 분당 정자동 가는 버스 좀 갈쳐 주세요. 1 ?? 2012/06/01 1,270
115316 오타가 빚어내는 실수들로 웃어보세요 7 점심시간입니.. 2012/06/01 1,711
115315 저 지금 멘붕상태... 7 ... 2012/06/01 3,879
115314 김한길 문재인 이름은 빼고 대선후보들 거론 구설수 4 샬랄라 2012/06/01 926
115313 한지민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13 얼굴크기 2012/06/01 10,668
115312 제 폭탄시절이 생각나 건축학개론을 못보겠어요 2 건축학개론 2012/06/01 2,081
115311 가사도우미를 평일 반나절씩 매일 부를때 3 .... 2012/06/01 1,615
115310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8 40 후반 2012/06/01 2,460
115309 걸레질하기 너무 시르다.. 6 .. 2012/06/01 2,200
115308 수도권에 2억 정도로 구매가능한 아파트..추천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6/01 1,801
115307 스마타민 괜찮나요? 6 아녹스 2012/06/01 9,651
115306 돌 된 사내아이를 13시간씩 봐주는데요...한달에 얼마를 받아야.. 12 북한산 2012/06/01 2,059
115305 서울시-하나고등학교 50년 임대·장학금 특혜 사실로 1 ..... 2012/06/01 1,341
115304 얼음정수기, 추천해주세요 곧, 여름이.. 2012/06/01 663
115303 깻잎 150g이 몇 장 정도? 깻잎 2012/06/01 548
115302 냉장고에넣어도바삭한 멸치조림은 어떻게... 3 @@ 2012/06/01 1,247
115301 사랑 받는다는 느낌, 그게 착각으로 판명된 경우 있으세요 ? 2 ... 2012/06/01 1,866
115300 "우유·계란·땅콩이… 내 몸을 공격해요" 샬랄라 2012/06/01 1,357
115299 고시든...뭐든 시험공부하면 바로 붙는 아이들.... 13 공부는 유전.. 2012/06/01 6,509
115298 이제 남편을 좀 포기하고 없는듯 사는게 좋을까요? 5 어려운 부부.. 2012/06/01 2,463
115297 신용카드 발급이 안되네요.. ㅜ,ㅜ 3 흐흑 2012/06/01 2,022
115296 동남아 나라들 중에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9 잘 몰라서 2012/06/01 5,386
115295 공부 못하는 아이.. 학부모 참관 수업 가기 싫어요. 22 슬픔 2012/06/01 4,143
115294 강남에서 살려면 정말 생활비가 마니 드나요? 13 이사고민 2012/06/01 4,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