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을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예요

짱구맘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2-02-11 23:26:10

6학년 되는데 공부에는 도통 관심없고 정말 걱정이예요.

 

학교 학원 갔다오는 걸로 열공했다는 분위기...

 

체육수업 있는 날은 앗싸!! 환호성 지르며 좋아하는 아이...

 

그렇다고 운동에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예요..

 

교실에 앉아 있지 않고 맘껏 뛰어 논다는데 의의를 두는 철없는 녀석이예요.

 

요즈음 부쩍 사춘기 시작인지 짜증도 많고 뭐든 하기 싫어라는 소리를 달고 살고...

 

꼭 해야할 일도 궁시렁 입이 댓발 나오면서 마지못해 하고..습관될까봐 무서워요..

 

더군다나 아이랑 떨어져 지내는 형편이라 아이를 잡고 공부 봐 줄 여력도 없어서 스스로 해 주길 바라는데

 

욕심이 과한 모양이예요.

 

학원숙제,학교숙제,와이즈캠프 하기 ~~~~하루도 빠짐없이 하지만 건성이라 모르고 틀리고 엉망이예요

 

4학년부터 수학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 공부방(아파트)에 보내는데 신통치가 않아요.

 

수학은 보통 50~70점대.....영어,국어,사회,과학은 80~90점대...

 

경력 많고 고딍까지 수업을 하시는 분이예요..아이 마음을 보듬어 줄려고 애쓰는~

 

수학점수때문에 한번씩 상담하면 직선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수학적 감각이 없는 아이라서 새단원 들어갈때마다 헤매고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다구요.

 

3~5번 반복반복해야 겨우 적응하고...

 

학년 올라갈수록 이해력 요구하는게 많은데 이해력 딸려 더 좋아질수는 없을거라고..

 

아이의 그릇만큼만 시켜야지 부모 욕심에 강요하게 되면 돌이킬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요즘엔 꼭 수학으로 학교가는것도 아니고 여러갈래의 길이 많다는 이야기와 고졸채용이 어쩌구저쩌구~~

 

처음에는 내 아이가 정말 수학적 감각이 없구나 수긍되던 마음이 말이 더해질수록 기분 상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싶은 맘도 드는데 그곳에 살지 않으니 학원정보는 전혀 알 수 없고

 

아이한테 친구들 사이에 소문난 학원 물어봐도 제각각이고...

 

제 아이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와 해결책은 뭘까요?

 
IP : 175.11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하루
    '15.11.28 3:19 PM (58.226.xxx.197) - 삭제된댓글

    온라인학습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곳이라
    요즘같은 스마트 교육환경에 맞는 컨텐츠가 많더라구요

    http://app.ac/Vj3BGYa03

    올백 전략 대공개 이벤트도 진행해 적중문제집과
    학습 요령을 제공하니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26 분당과 강남이 왜 차이나냐면요. 12 ... 2012/04/09 3,033
93025 박성광 김태호 서수민 6 하늘아래서2.. 2012/04/09 1,837
93024 이 가방 어떤가요? 1 ^^ 2012/04/09 581
93023 내용지워요... 20 yunii 2012/04/09 1,958
93022 남편이 소변보는데 쓰라리고 아프다는데... 7 급해요 2012/04/09 1,246
93021 빨랑 강남을 지역구에 있는 개포랑 은마 청실등이 전부 재건축 되.. 9 ... 2012/04/09 1,131
93020 아까 집앞에 밥먹으러 갔는데 분위기가....^^;; 18 여기는분당 2012/04/09 13,480
93019 휘핑크림으로 뭘 만들 수 있나요? 4 아기엄마 2012/04/09 3,081
93018 나꼼수 11회 듣다가 울컥하네요. 야권연대 문.. 2012/04/09 1,187
93017 박근혜지지자 망치부인과 동네 싸움 깜놀 2012/04/09 986
93016 그래도 강남3구는 힘들지 않나요..? 18 ㅇㅇㅇ 2012/04/09 1,956
93015 투표 고민돼요 어떤당을 찍어야 할까요? 라는 글 6 원글님 보고.. 2012/04/09 818
93014 아이사랑카드 질문이요 2 - 2012/04/09 625
93013 지잡대 조교수 조국은 어떻게 서울법대교수가 됐나? 34 부정비리? 2012/04/09 14,705
93012 분당 갑은 어떻게ᆢ 2 선거 2012/04/09 699
93011 김형태 후보의 제수인 최아무개(51)씨의 진술서 3 참맛 2012/04/09 2,227
93010 얼음까지 사장없이 잘 갈아버리는 미니 믹서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좀^^ 2012/04/09 2,005
93009 흔한 워킹맘의 비애 4 에혀 2012/04/09 1,932
93008 "꺼져"라고 소리쳤어요. 9 차타고 지나.. 2012/04/09 2,918
93007 단 한명의 표도 중요한 이유!! 1 참맛 2012/04/09 551
93006 성북역 사진! 대박입니다. 나꼼수의 위력이란!! 13 투표 2012/04/09 8,833
93005 몇마리 남은 알바..... 6 광팔아 2012/04/09 657
93004 4월말 유럽 날씨 어떤가요 6 0987 2012/04/09 2,726
93003 정동영이 10% 이내로만 져도 35 ... 2012/04/09 2,722
93002 남편과 말 안한지 두달이 넘었어요 28 침묵 2012/04/09 9,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