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따라하는 친구요

조회수 : 5,147
작성일 : 2012-02-11 23:01:30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너무 따라해요
저는 일을 저지르고보는 성격이라
경험은 많은데 끈기는 없고
친구는 이것저것 잘모르지만 시작하면 꾸준히 해요
제가 학교에 좋은 알바 한다니까 자기도 따라서 하고
제가 좋아하는 운동 같은데 끊어서 하고요
-전 둘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때문에 그만뒀는데
그친구는 꾸준히 계속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구요
제가 다른 친구 힘들때 그친구 보는 앞에서
책을 몇권 빌려줬는데
나중에 그책들 사다가 또다른 친구 힘들때 빌려주고
자꾸 이러니까 짜증나요
멀리해야하는건지요
다른면은 괜찮거든요
IP : 1.108.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2.2.11 11:04 PM (1.251.xxx.58)

    알게모르게 친한사람 따라해요.
    제 이웃도 은근히...저를 보고 배우더라구요..
    님이 힘들면...님 편한대로 하세요....애인생기면 골머리 아플듯..

  • 2. 저도
    '12.2.11 11:09 PM (84.56.xxx.144)

    제일친한 친구는 아니였지만 같이 살던 룸메이트가
    취미생활같은걸 따라해서 좀 짜증나더라구요.

    그 자체가 나쁘다거나 한건 아니였지만

    나는 원래 이런거 좋아했어 .. 하는 어이없는 소릴 많이 해서
    그냥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 3. 나라냥
    '12.2.11 11:12 PM (180.64.xxx.209)

    요즘 김어준의 색다른상담 듣고있는데요.
    어제 들은부분이 딱 님과같은 고민이 있었어요.
    (친척이 자기 따라하는거에 대한 고민)
    도움 되실지 모르겠지만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아이튠즈 팟케스트 들어가셔서 김어준 검색하면 색다른상담에서 11년6월24일자 (게임에 빠진 고2아들...이 편이에요)
    mbc 라디오에서도 다시듣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4. 초록빛바다
    '12.2.11 11:23 PM (112.170.xxx.51)

    나도 모르게 주변사람의 영향을 받고 따라하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전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해요 아기들 가만보면 엄마가하는거 다 따라하듯이 따라하는게 생존본능처럼 유전자에 새겨져있는... 좀 멀리갔나요?

  • 5. ㅇㅇㅇㅇ
    '12.2.11 11:33 PM (123.109.xxx.252)

    제일친한 친구면 아무렇치 않치 않나요?????
    전 아무렇치 않던데...

    근데 그 책들을 꼭 본인이 처음 안것처럼 추천하고, 일도 꼭 본인이 처음 한것처럼 추천하면 짜증나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전 아무렇치 않을꺼같아요.

  • 6. 쓸개코
    '12.2.12 12:23 AM (122.36.xxx.111)

    갑자기 영화 "위험한 독신녀"가 생각이 나요^^;

  • 7. 그거
    '12.2.12 1:43 AM (124.61.xxx.39)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사이만 좋으면 상관없죠.
    절 은근히 따라하던 애가 있었는데... 저한테 중요한 자리에서 깽판친적 있어요. ㅎㅎ

  • 8. 휴...
    '12.2.12 2:45 AM (222.233.xxx.42)

    번번이 나를 따라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참 괴롭습니다.
    더욱이 나에 대해 큰 선망을 갖고 있는게 느껴지면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sns에 뭘 재밌게 봤다고 하면 당장 그걸 보겠다는 얘기가 답으로 오고
    어딜 가고싶다고 써놓으면 같이 가자고 하든가 아니면 거길 가서 인증샷 같은 걸 찍어올리고
    구체적으로 써놓지 않고 그냥 뭐가 좋았다 해놓으면 그게 뭔지 꼬치꼬치 캐묻고...
    말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내 사생활을 스캔당하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또 그 사람한테 짜증을 내는 것도 웃기니 그게 더 짜증나는 거지요.
    그냥 멀리하는 게 답인거 같아요.
    원글님 친구분은 원글님의 행동이 좋아보여서 그런 거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70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이 잘 안돼요 1 인터넷 2012/04/16 1,018
96669 우주 태양열 발전이 다가오고 있네요 참맛 2012/04/16 711
96668 실비보험이요.. 4 잘몰라요. 2012/04/16 1,338
96667 에리카 김, ‘뉴클리어 밤’을 터뜨리지 못한 이유는 4 세우실 2012/04/16 2,231
96666 파운데이션 색상 얼굴보다 밝은거?? 3 호도리 2012/04/16 1,660
96665 제주 김녕요트투어 해보신분 계신가요? 3 파란보석 두.. 2012/04/16 1,891
96664 주택관리사 도전하려고 합니다. 2 .. 2012/04/16 2,464
96663 이 음악에서 나오는 악기가 뭔지 궁금해요. 6 음악 2012/04/16 700
96662 약값인하 이유? 6 약값 2012/04/16 770
96661 남산에 벗꽃 피었나요? 10 남산 2012/04/16 1,484
96660 지마켓, 옥션 ID 있으시면 13 마일리지받으.. 2012/04/16 2,034
96659 이번달도 알바비100만원 찍었네요..ㅎ 6 ... 2012/04/16 2,928
96658 진상의 최고봉을 봤네요 8 ... 2012/04/16 3,620
96657 헬스장에선 어떤 운동화를 신나요?? 4 짱날씬ㅋㅋ 2012/04/16 2,521
96656 앤크라인 질문요 쇼랴 2012/04/16 730
96655 아파트인데 어디에 곰팡이가 핀다는 건가요? 9 고민 2012/04/16 1,753
96654 남편 여자후배한테 물건 사오는 부탁하는건 정말 아니죠? 17 생각만 2012/04/16 2,771
96653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166
96652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816
96651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634
96650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33
96649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292
96648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61
96647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81
96646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