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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소음

소음 조회수 : 5,071
작성일 : 2012-02-11 22:30:43

아파트에 사는데 24시간 계속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끊어졌다 이어졌다 들리는 소음인데 24시간 그럽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들리기 시작했는데 소음이 여름이고 겨울이고 없네요.

그 전에는 밤에 잘 때는 너무도 고요해서 무서울 정도로 조용한 아파트였거든요.

소음에 신경쓰기 시작하니 너무 괴롭습니다.

낮에는 그런대로 참겠는데 밤에 잘 때 조용하면 그 소리가 계속 들렸다 안들렸다 하니

예민해져서 이젠 가슴까지 두근거리고 잠도 안옵니다.

이렇게 되면 힘들어지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에 이렇게 주야로 모터 돌아갈 일이 뭐가 있을까요?

힘들어요..

관리실에 이야기 하면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참고 사는지 아니면 우리집만 이렇게 들리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IP : 180.71.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
    '12.2.11 10:51 PM (112.154.xxx.111)

    혹시 주방 팬돌아가는 소리 아닐까요?

  • 2. 음..
    '12.2.11 10:55 PM (110.11.xxx.71)

    원글님.. 혹시 저랑 같은 증상이 아닌가 싶네요..
    이명일수도 있어요.. 저도 다른 식구들은 안들린다는 데, 저만 계속 그렇게 웅~ 웅~ 하면서 주기적으로 기계돌아가는 소리같은 게 들렸거든요..
    인터넷 뒤져보고 하니 이명일 수도 있다고 면역이 떨어지면 그렇다고 해서 병원갔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이 떨어지거나 과로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약을 한 10일 정도 먹었거든요..
    말짱하게 나았는데.. 계속 재발이 되는거예요..
    여기저기 뒤져보니 그렇게 이명이 시작되면 그냥 죽을때까지 동반자로 간다고 생각하라고들 하더군요ㅜㅜ
    저도 너무너무 괴롭고 죽을 것 같았는데, 그냥 마음을 비우고 소리가 나면 소리가 나는데로 신경안쓰고 사니 요즘은 한번씩은 신경이 쓰이지만 뭐 그럭저럭 적응이 되어가고 있네요.
    혹시 다른 가족들도 그 소리가 들린다고 하나요?
    그렇다면 정말 아파트에 어디선가 소리가 나는 것일테고 아니라면 이명일 수도 있습니다.

  • 3. 에고고~
    '12.2.11 11:11 PM (180.66.xxx.73)

    저랑 같네요.이웃주민이신가??
    윗분말 들으니...그럼 이게 이명인가요?
    약먹으면 낫는다면야..약 먹어야지요.

    아참 전 소리만 나는게 아니라 찌릿한 진동도 같이 오거든요.특히 바닥진동...
    저만 그런가했는데 어느날..아랫집에서 인터폰으로 항의를 하더라구요.
    집에서 뭔일을 하길래 소음뿐만 아니라 진동도 오냐고..

    나도 그렇게 느낀다..감전당하는 느낌인데 도저히 어디다 말해야되는지 몰라서 이러고있다..라고 하니
    콧방귀를 끼면서 자기네만 당하고있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중요한건 저희집식구들은 저만 난다,들린다,울린다인데..아랫집에서 항의를 하니 되레 반갑더라구요.

    분명...누군가 모터소음을 내고 있을껍니다.
    제 경우는 고물컴퓨터가 강하게 진동내고 울리는 그런 강도,오래된 형광등에서 징징거리는 그런것?
    그렇다고해서 그게 층간을 타고 울릴 수가 있냐지요.(저희집 컴은 아녀요.꺼도 느껴짐)

    가만있다가 누군가 걸어가는 소리가 오더만 모터진동이 난다이거인지라
    전 내부보다는 외부요인같다고 생각중입니다.

    보일러,주방팬,수도수압,욕실환풍기,러닝등 헬스기구.아이들 장난감,온열기구 등등
    천정 혹은 바닥에 놔두고 강하게 사용하는 사람 분명히 있다고 봐요.

    이런것까지 스트레스받으니 정말 아파트떠나고 싶네요.
    아파트가 마냥 좋아서 사는게 아닌 그냥 주거공간이기에 사는건데....

  • 4. ...
    '12.2.11 11:30 PM (175.112.xxx.11)

    소리가 날때 관리실에 연락해서 점검 해달라 하세요.

  • 5. 재능이필요해
    '12.2.11 11:45 PM (116.122.xxx.6)

    마사지 전동기구 아닐까요 . 그거 진동이 은근히 일반소음보다 더 고통스러울수도 있음

  • 6. 저도!!!!!!!!
    '12.2.12 12:13 AM (59.12.xxx.117)

    저도 들리거든요
    윗집 아래집이 아니라 단지 안을 울리는 것 같아서 무서워서 못 자는데
    요즘에 느끼는게 보일러 김나가는 곳에 바람이 들면 그런 웅웅 하는 소리 나는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오피스텔에도 살아봤는데 거기는 그 층에 보일러가 모여있는 보일러실이 있어서
    쿠킹호일 같은 은색 두꺼운 관이 건물 밖으로 되어 있거든요
    근데 여름에 태풍 불적에 웅웅 하면서 엄청 크게 무서운 소리 나서 죽는 줄 알았고 완전 그날 어떻게어떻게 하면서 복도에서 무서워서 주저 앉아 울었었는데
    겨울에도 바람 심한날 그소리가 나더라구요
    아파트는 보기에는 그 구멍이 멀리서 보기엔 꿀병 두께라서 웅~~~~~~~~~~하고 계속 울리는 것 같아요

  • 7. 저도!!!!!!!!!!
    '12.2.12 12:19 AM (59.12.xxx.117)

    혹시 같은 아파트 아닐까?????????싶어요~ 가까이는 아니지만 근처에 군시설이 있어서 진짜 수상한 소리 조금만 나도 너무너무 불안해요

  • 8. 글쓴이
    '12.2.12 1:35 AM (180.71.xxx.221)

    아...저 이명은 아니랍니다.다른 식구들도 들린다고 해요.안방에서 특히 크게 들려요.아파트가 사이드인데 벽쪽으로 귀를 대보면 소리가 더 크게 납니다.일어서면 좀 작게 들리고 누우면 더 크게 들립니다.24시간 여름이고 겨울이고 없이 들려요.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웅~~~하면서 울리니 아주 환장하겠습니다.여름에 혹시 에어콘 실외기 소리인가 싶어 여름 지나면 괜찮아질래나 했는데 한겨울에도 주구장창 들리니 더 못견디겠어요.이 소리만 안들리면 살겠다 싶을 정도로 예민해졌어요.관리실에 문의해도 성의있게 해결해줄래나 싶고 ..어쩜 귀찮아서 모른다 할 수도 있을 것 같고...낮에 들어보면 작은 소리일수도 있어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 9. 소음
    '12.2.12 11:04 AM (123.212.xxx.106)

    1.오래된 아파트라면 고층주민이 개인적으로 수압 높이기 위해 달았던 모터
    2.안마의자 소리
    3.배관의 조임이 헐거워져 떨리는 소리
    4.환기구 모터소리
    5.이도저도 아니라면 어디선가 가내수공업 공장 차렸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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