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들어서니 혼수로 사왔던 6개 세트 컵 1개 남고 다 깨져 없어지고 어디서 선물받은 2개 세트들에 그 중 하나는 또 깨지고 어휴, 컵이 다 짝 안맞게 살고있어요.
컵세트를 들여줘야 하는 때인거같은데 뭘 살지 고민이네요.
평소 쓰는 그릇은 젤 흔한 한국도자기 사각 화이트 세트예요. (얘넨 징글맞게 안깨지네요 ㅎㅎㅎ)
손님용 그릇은 레녹스 이터널, 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 등이 있는데 손님 올일 없어 거의 안쓰니까 얘넬 특별히 고려할 필요는 없는거같고..
많이들 쓰시는 레녹스 버터플라이 머그세트를 살까 하니 너무 흔한데 또 막 사긴 가격이 좀 하고
보덤 유리컵세트를 사자니 다 깨먹어봐서 좀 그렇고
빌레로이 나이프머그를 할까 하니 비싸면서 요즘 늠 트렌드인거같고^^; 세트를 맞춰야할거같은 압박도 들고^^;
4개에 만원도 안하는 하얀도자기컵세트를 그냥 사서 쓰다 다 꺠짐 또 바꿀까 싶기도 한데 너무 싸서 뭐 안좋은거 나오는거 아닌가 의심도 되고;;;
고민만 많네요.
머그컵세트 느무 비싼거 아니면서 안질리고 괜찮은거 뭐있을까요? 투명한 유리컵도 좋아요. 보덤처럼 잘 깨지지만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