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재미있는 분 계세요?
1. 언니
'12.2.11 9:51 PM (210.205.xxx.25)칭찬 받으면 재미있어요.
자꾸 해보시고 잘하시고 칭찬 받으세요.2. ...
'12.2.11 9:52 PM (119.64.xxx.151)공부가 재미있어지려면 그 지점까지 가봐야 알아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또 다시 시작하고 또 중도에 포기하고 그러다가 끝나게 되지요.
공부라는 게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 분명한 기쁨이 있어요.
사람에 따라서는 그 고통이 덜하기도 하고 더하기도 한 면은 있지만...
어쨌거나 그 기쁨을 알게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됩니다.3. 마크
'12.2.11 9:59 PM (27.1.xxx.77)전 공부가 재밌어요 경영학 첨에 공부할때 진짜 재밌다가 중간에 회계학 나오는데 회계학 깊숙하게 공부해보니 또 정말 재밌다가 행정학공부하니까 넘 재밌더라구요
4. -----
'12.2.11 10:04 PM (188.99.xxx.87)수학만 빼곤 다 재밌었어요. ㅋ 영어도 전교 1등이었고 불어 한문 독어..저는 언어가 특히 재밌더군요. 인문 사회학도. 물화생지 자연과학도 심취까지는 아니지만 좋았는데 이상하게 수학은 싫더라구요.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1 10:04 PM (121.161.xxx.102)저도 첫댓글님이 정답인 듯요.
전 오히려 기초는 너무 좋아하는데 중급 넘어갈 때 매번 포기해요. 에효.
그런데 절실한 목표가 생기면 울며 겨자먹기든 누워서 떡먹기든 하게 되는 것 같고 잘 되든 실패하든 공부한 게 나중에는 언젠가 다 써먹게 되더라고요. 그거 믿고 그냥 해요. 오늘 하고 내일 하고 모레 하자, 그냥 하자. 좋든 싫든 무조건 하자.6. dd
'12.2.11 10:08 PM (222.112.xxx.184)예전에 대학 일반물리 공부하면서 울어본 적도 있답니다. ㅋㅋㅋㅋ
너무나 감탄해서. 그 질서정연함과 법칙들에 감탄해서 전율을 ...
그랬던...그랬던 적도 있었답니다. 부끄럽군요.7. 리봉소녀
'12.2.11 10:20 PM (210.205.xxx.25)다 하고나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배변한 뒤의 느낌이랄까?
그랬어요.8. ....
'12.2.11 10:21 PM (121.254.xxx.77)저절로 하게되고 머리가 팍팍 회전하면서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22ㅋㅋ
그리고 진짜 토나오게 질리도록 공부 안하다보면;; 막 공부가 땡길때가 있어요...ㅋ
물론 이런 꼴리는?공부는 지속성이 없어서 공부가 전혀 진행은 안됨...공부습관이 중요한듯요
윗분말씀대로 사실 공부 잘하는 애들도 보면 공부가 재밌어서 한게 아니고 의무감으로 했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 의무감이라곤 전혀 없고 걍 제가 하고싶으면 했던게 문제인듯...;
아 그리고 저는 공부를 죽도록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 그러니까 정말 토나오고 질릴때까지 공부하다보면
그게 정말 힘들지 않은 오히려 쾌락의 고지...한 차원 높은 몰입상태...로 가나요? 아니면 아무리 좋은 공부여도 질리는건 질리는건가요?
사실 좋아하는것도 질리도록 하면 질린다는 사실을 요즘 느껴서...-_- 근데 왠지 공부는 안그럴거같기도하고요ㅋㅋ항상 감질날때 끝내니까 항상 재밌어요..ㅋ 이거 진짜 궁금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099 | 30대 후반에 생물학적 처녀라면?.. 47 | 잠이안와서 | 2012/02/12 | 21,482 |
70098 | 어떤 대학에 등록해야 할까요?? 2 | 옹치옹치 | 2012/02/11 | 1,594 |
70097 | 컴퓨터가 이상해요. 1 | 궁금이 | 2012/02/11 | 672 |
70096 | 정말 변호사 어려운줄 아는 사람들 많네요? 20 | ... | 2012/02/11 | 10,762 |
70095 |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7 | ... | 2012/02/11 | 3,865 |
70094 | 그것이 알고 싶다..오늘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ㅠㅠ 8 | 아오 | 2012/02/11 | 4,960 |
70093 | 남녀 커플 해변에서 흐흐흐 | 우꼬살자 | 2012/02/11 | 1,311 |
70092 | 세바퀴 이정섭씨 ㅋㅋ 1 | 깐깐징어 | 2012/02/11 | 1,937 |
70091 | 시아버지께 천만원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7 | 함함 | 2012/02/11 | 3,980 |
70090 | 다한증 치료엔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7 | 땀이나 | 2012/02/11 | 2,121 |
70089 | 적화통일이 되면 벌어질 일들 5 | 2013 | 2012/02/11 | 1,189 |
70088 | 중등 아이 노트북 4 | 궁금이 | 2012/02/11 | 818 |
70087 | 저는요.. 그릇이 안깨져요.. 6 | 웃을까울까 | 2012/02/11 | 1,628 |
70086 | 대화소리 티비소리가 막들리는데 몸은 안일어나지는건 뭔가요? 4 | 가위눌림? | 2012/02/11 | 1,148 |
70085 | 초3올라가는 아이..사회 ,과학문제집추천좀 해주세요 5 | 부자맘 | 2012/02/11 | 2,741 |
70084 | 수학을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예요 1 | 짱구맘 | 2012/02/11 | 894 |
70083 | 시어머니가 교통사고 당하셨어요 | 겁나요 | 2012/02/11 | 1,393 |
70082 | 어제 엠넷 보이스 코리아 보신 분들 3 | ..... | 2012/02/11 | 1,516 |
70081 | 고구마 가격 좀 알려주세요~ 2 | 군고구미 | 2012/02/11 | 1,094 |
70080 | 수원 근처 상담 잘하는 정신과나 상담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제어가안되 | 2012/02/11 | 1,822 |
70079 | 신개념 | 행복가득1 | 2012/02/11 | 696 |
70078 | 동서들 사이에서 은따 당하는 7 | .. | 2012/02/11 | 2,931 |
70077 | 영수100님 집에서 하셨다는 문법책 알려주실수 있나요? 3 | 영수100 .. | 2012/02/11 | 1,672 |
70076 | 판사라는 직업에 대한 평가 27 | ㅎ | 2012/02/11 | 5,800 |
70075 | 바퀴달린 장바구니 어떤게 좋나요? 2 | ... | 2012/02/11 | 1,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