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이 정말 저주받은 하체를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요

-_-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2-02-11 20:57:31

태어날때부터 엄마가 그러시는데 하체가 유독 상체보다 통통 하더래요

상체는 55 하체는 77싸이즈였어요

윗도리는 그냥 아무거나 입어도 사이즈가 맞는데..하의 살때는 울고 싶더라고요

청바지 살때는 디자인 이런거 고르지도 못했어요 그냥 무조건 맞는 게 있으면 우와~하면서 샀을 정도니까요

종아리..

저는 종이리에 타조알을 달고 다녀요

그정도로 다리알이 굵어서 흉해요

사람들은 많이 먹으면 배가 나온다고 하는데

전 배부르게 먹으면 ...허벅지랑 종아리가 나와요 ㅋㅋㅋ ㅠㅠ

그러다가..

작년에 열심히 걷기 운동해서

청바지 30사이즈에서 28사이즈로 줄였어요

더빼고 싶었는데 상체에 살이 한개도 안남아서 ㅋㅋ 더이상은 안되겠더라고요

그 결과..

허벅지 안쪽 라인이 울퉁불퉁 해졌어요

살이 빠지다 말아서요

무릎 위쪽에서 천천히 빠지더라고요

이런걸 떠나서..

전 저처럼 하체랑 상체가 따로 노는 몸뚱아리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주변에서 나이 먹으면 다리 굵은게 좋다..이러면서 위안해 주기는 하는데

치마도 반바지도 못입는 다리 따위 ㅋㅋ에이..

올 여름은 종아리보톡스라는거 한번 맞아 볼까 해요

서럽네요

IP : 220.78.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1 8:58 PM (116.32.xxx.31)

    근데 님같은 몸매가 좋은거에요...
    나이 들면 들수록 느끼실 거에요...

  • 2. 와우
    '12.2.11 9:06 PM (59.7.xxx.86)

    허리28 이면 날씬하신거 아닌가요..
    윗님 말씀처럼 라인 운동 좀 하시면 될것 같은데...

  • 3. 마크
    '12.2.11 9:07 PM (27.1.xxx.77)

    혹시 남자보다 다리 두껍나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1 9:17 PM (121.161.xxx.102)

    저 바지가 엉덩이에 걸쳐 있어서 안 좋은 얘기 들은 적 있어요. 허리띠매기 싫어하거든요. 화장실도 자주 가서. 그래도 우리 하체비만족에게도 장점이 있다는 사실. kormedi.com에 하체비만이 좋다는 글 남겨 보아요.


    몸에 좋은 지방으로 당뇨·동맥경화 예방

    엉뚱녀, 꿀벅지 등 튼튼한 하체를 뜻하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하체비만일 경우 살이 잘 빠지지 않아 ‘저주’라며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건강에는 더 좋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복부가 아닌 하체에 축적된 지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은 풍만한 엉덩이는 당뇨병 위험을 낮춰주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재단 햄머스미스병원의 지미 벨 교수는 “지방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면서 “하체의 허벅지 주변에 축적된 지방은 위험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성 지방을 소탕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엉덩이 쪽의 지방은 복부지방보다 늦게 빠지게 되므로 당뇨, 심장질환, 비만을 유발하는 염증성 화합물인 사이토카인을 덜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구팀은 하체에 있는 몸에 좋은 지방을 너무 많이 태워 없애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복부 주변에 있는 과도한 지방은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없애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 5. 그런 사람 또
    '12.2.11 9:35 PM (220.86.xxx.7)

    저도 그래요. 차라리 전체적으로 통통한게 나아요.
    전 치마 따윈 초등때 한복 결혼할때 한복 이루론 입어본적도 없구요.
    모든 바지는 허벅지에 맞춰 사야 해서 사고 나면 허리를 무지 막지 하게 줄여야 해요.
    거진 2인치들은 줄여야 벨트 안매고 입을 수 있어요
    멋내는건 고사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반바지 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에요.

  • 6. 정말
    '12.2.11 9:46 PM (125.186.xxx.131)

    보톡스 맞을 생각이라면 빡세게 웨이트 해보세요. 저도 하체는 절대로 안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하체 운동 빡세게 하면 빠져요=_=

  • 7. 이런 사람도 있어요
    '12.2.11 10:05 PM (211.246.xxx.141)

    저 55입고 허리 26입어요.
    가슴없고,엉덩이 없고, 허벅지 가늘어요....
    그런데 종아리가 허벅지 둘레랑 비슷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6 얼마 전 선관위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을 들었는데요..... 3 기사제보 2012/02/24 1,406
75105 보라매 3 된다!! 2012/02/24 867
75104 남편의 상사(여자)에게 받은 상품권...어떡해야하죠?(답변절실^.. 5 어떡하나 2012/02/24 1,903
75103 장터에 TV 2 .. 2012/02/24 1,037
75102 인터넷쇼핑몰 옷 살만한가요? 4 인터넷 2012/02/24 1,981
75101 급질_이게 가능한가여? 아시는분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3 날벼락 2012/02/24 1,008
75100 불꺼진 남의 집을 보면... 2 심리학 전공.. 2012/02/24 2,906
75099 치아 부식 심한 사람은 어떤 음식 먹고 관리해야 하나요?? 4 -- 2012/02/24 1,688
75098 어린이집 만3세 한 교실에 30명이 생활한다는데요 9 에휴 2012/02/24 2,293
75097 fta발효전에 mbc노조가 승리해서 fta에대해 공정보도해야합니.. 4 fta걱정 2012/02/24 759
75096 아파트담보대출...0.2정도 높더라도 고정금리가 낫겠죠? .... 2012/02/24 835
75095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못뜨는 이유 12 마리아 2012/02/24 4,276
75094 초등 수학 서술형 왜이리 힘들어하죠? 5 수학 2012/02/24 1,912
75093 친구가 저보고 한 말이 속상하네요 33 소심녀 2012/02/24 12,687
75092 서울 시티 투어 다녀오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2 ........ 2012/02/24 1,202
75091 돌아오기만 하면 토크쇼 평정할것 같았던 주병진 19 ... 2012/02/24 8,059
75090 중문달기...이사하고 바로 달까요..내년 겨울까지 기다릴까요.... 11 결정못하는병.. 2012/02/24 2,390
75089 속이 답답해서 잠도 안와요 5 ㅇㅇ 2012/02/24 2,097
75088 어느 블로거의 해품달에 대한 비평 - 완전 제 마음이네요 9 Lucymo.. 2012/02/24 4,888
75087 휘슬러파인컷이나 푸드프로세서 칼날땜에 안쓰시는분? ... 2012/02/24 707
75086 출산 전에 정성들여 가꾸면, 출산 후에 덜 늙을까요?ㅠ 12 질문쟁이 2012/02/24 2,746
75085 지금 절임배추 사면 비싼가요? 7 급질문 2012/02/24 1,330
75084 초등아이들 가방세일하네요 2 .. 2012/02/24 1,135
75083 죄송한데 가방좀 봐주세요.. 2 아이둘맘 2012/02/24 1,134
75082 지금 ebs에서 뉴스페이퍼맨이라고.. 조선일보 실체가 나옵니다/.. 1 플로레티 2012/02/2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