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친구와 자식친구

갑갑 조회수 : 882
작성일 : 2012-02-11 20:51:52
약3년전에 알게된 엄마가 있습니다.
제가 거리를 두고 만나는 관계고 엄마끼리 ,아이들끼리도 연령대가 비숫합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집애가 문제가 있는 아이입니다.소위 학교서 왕따이고 게임중독이지요.
같은 학교를 다니는건 아니고 가까운 거리에 삽니다.

그 엄마 소신은 자신이 고생스럽다라도(만약 누군가 그 집에 온다면 음식준비등..) 자식을 위해서는 희생을 기꺼이 하겠다고 했지요.공부 잘 하고 성실한 아이를 자신의 아들 친구로 둘수만 있다면 뭐든지 한다는 말이지요.
저는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게임중독관련된 여러가지...
그러나 그 엄마 개선의 노력이 없지요.
좋은 아이를 자기 아들의 친구로 두고 싶다면 자기 아들을 적어도 기본은 하게 두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돈은 많고 신경은 쓰기 싫고 자식들에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그 부모라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아이들에게 물려줄게 돈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줘야하는데 구제 불능인거 같아요.
저도 이쯤 저희 아이들을 위해서 관계를 정리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죽이고 싸우는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를 둔 엄마 그게 걱정되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때 뿐이고 아이가 컴퓨터를 하고 계속하게 하고 관심이 없는 엄마

저희 아이가 그 아이한테 배울게 없지요.

갑갑해서 글 올려요
IP : 60.241.xxx.1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65 어린이집 선생님이 만화 뽀로로 친구들 이름을 모르세요 19 뽀로로거품인.. 2012/03/17 5,620
    83064 중국어는 어찌 공부하시나요. 2 중국어~ 2012/03/17 1,301
    83063 82쿡에 유행요리들 너무 좋아요 9 히히히 2012/03/17 2,921
    83062 내가 장터 농산물에 제일 싫은 점 9 Tranqu.. 2012/03/17 2,809
    83061 한미FTA 큰일이네요 5 한미FTA반.. 2012/03/17 1,530
    83060 갤2 isc업데이트를 했는데요 3 2012/03/17 965
    83059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부탁했는데 이런점이 궁금해요 7 마그돌라 2012/03/17 9,852
    83058 자외선 차단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가요? 6 자차 2012/03/17 3,420
    83057 (||박원순시장 홍보 ) 글 건너가세요 1 김태진 2012/03/17 504
    83056 나꼼수는 보통 무슨요일에 업뎃이 되나요 1 .. 2012/03/17 750
    83055 박원순이 서울시 홍보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데.. 2 원숭이 2012/03/17 842
    83054 왜 힘들게 요리하고 나면 먹기가 싫을까... 8 비빔국수 먹.. 2012/03/17 1,896
    83053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2012/03/17 3,323
    83052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흠.. 2012/03/17 1,113
    83051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다크하프 2012/03/17 2,216
    83050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초5남맘 2012/03/17 3,617
    83049 김소연 박시연 한채영 이 여자들도 북방계 미인인가요 3 미녀 2012/03/17 5,743
    83048 근20년만에 성당에 가려고 하는데요.. 6 성당가볼까... 2012/03/17 1,329
    83047 주말엔 특히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요..ㅜ 6 .. 2012/03/17 2,036
    83046 와우! 불후의 명곡2 김건모편 죽이네요~ 5 잘하네? 2012/03/17 2,394
    83045 남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을 대는가 32 왜 사람들은.. 2012/03/17 5,899
    83044 남편 옛날에 선본 이야기 2 ㅋㅋ 2012/03/17 2,237
    83043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 22 사과 2012/03/17 3,821
    83042 초등4학년쯤 되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보드게임 뭐가 있을까요? 1 실내놀이 2012/03/17 983
    83041 그냥 공부하는 사람들..그냥 공부해보신적있으세요? 10 .. 2012/03/17 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