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조용히 다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12-02-11 20:37:34

같은 교회에 15년째 다니고 있고
매주 주일마다 참석하는데도 지금도 갈때마다 물어보는 분들이 있으세요
"처음 오셨어요?"라고.... @_@
저는 모태신앙이라 태어났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믿게 되었고 힘들땐 종교에 의지하기도 하며 살고 있는데요
여기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고 조그만 교회라 그런지 신도들이 서로서로 다 알거든요 대형교회는 제가 피곤해서; ㅜㅜ
그래서 마주칠때마다 말을 거시는데 전 좀 부담스러워요.. ㅠㅠ 원래 사회성 없는 성격은 아닌데
그냥 일주일 내내 일하다가 일요일에 교회에서 생각도 정리하고 그러는데 누가 말걸고 그러는게 피곤하다고 해야 하나요
세살짜리 아기랑 같이 조용히 예배드리고 조용히 나와서인지 정말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기는 한데
최근에는 부쩍 말 걸고 하시는 분이 늘어났어요
과한 친절이 부담스럽고 이번주에는 저희 집에도 놀러 오겠다고 하시네요 전 이름도 모르는분인데.. ㅜㅜ
저희 남편은 무교인데 원래 교회가 다 그런곳인데 어쩌냐며 조용히 있고싶으면 집에서 성경책 읽고 기도해라 하는데
그래도 교회는 가야 마음이 편해요;;
한마디로 별로 접촉 안하고 조용히 편하게 신앙생활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45.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2.2.11 8:39 PM (210.205.xxx.25)

    저도 그렇게 다니는데요. 신경쓰지 마세요.
    내 맘 가는대로 믿는 분들 의외로 많아요.
    그러다가 내키면 또 봉사도 하고 그러는거구요.

  • 2. ;;;
    '12.2.11 8:40 PM (175.197.xxx.187)

    뒷좌석에서 예배드리시다가
    예배 완전히 끝나기 전쯤 살짝 빠져나오세요...

  • 3. 흠냐
    '12.2.11 8:47 PM (118.223.xxx.25)

    그정도로 다니고싶으시다면
    큰교회가셔야할거같아용^^;;
    작은교회에선 눈에 띄니깐요
    그리고 보통 새신자들은 본인을 챙겨주길
    원하니 그렇게 하는걸거에요
    아니면 매번 거절하시고 부담된가얘길하시면
    어느순간엔 터치안할거에요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

  • 4. ^^
    '12.2.11 8:48 PM (58.225.xxx.219)

    그냥 말 없이 웃으면서 대답 마시고 오세요..

    오시겠다는 분께는 그냥 저는 부담스러워요~ 웃으면서 그 말씀만 하시고.

    기독교와 천주교는 다른 종교인 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 성격인데,

    그 관심이 감사하게 생각되는 인생의 때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69 아들 의사로 키운 엄마들 보통이 다들 아닌듯. 8 캐리나 2012/04/26 5,471
102268 그래도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세훈덕에 7 ... 2012/04/26 1,401
102267 여자분들 하루에 화장몇번고치세요? 6 덥다 2012/04/26 1,864
102266 여자혼자 1박2일 갈만한곳이요~ 2 새가 2012/04/26 1,655
102265 성남 재개발 엎어지나봐요 10 아휴 2012/04/26 3,363
102264 여러분의 최고 한국 드라마는?(추천 부탁드려요) 67 궁금 2012/04/26 10,937
102263 애보다 똑똑해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 엄마, 후기입니다;;;;;;.. 8 불편해 2012/04/26 3,141
102262 아들이 의대VS경찰대 에서 고민한다면,,어딜 추천해주고싶어요? 20 잠실아줌마 2012/04/26 7,590
102261 요즘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3 여행 2012/04/26 1,265
102260 박원순 “진실 밝혀지게 문서 검찰에 다 보낼것” 7 우리는 2012/04/26 1,760
102259 진보당 “美 쇠고기 수입 중단 안하면 장관 고발” 2 참맛 2012/04/26 1,020
102258 나물두부무침할때요.. 6 .. 2012/04/26 1,524
102257 매트릭스가 현실로...뇌에 다운로드 '초능력' 2 호박덩쿨 2012/04/26 1,190
102256 저희아이 국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2 국어 2012/04/26 1,261
102255 나꼼수 12회 업뎃 했나요? 1 업뎃 2012/04/26 1,309
102254 어나운서 김자영하고 김민석 20 이 두 사람.. 2012/04/26 28,616
102253 유부이용 가능한 요리 뭐가 있을까요? 7 2012/04/26 1,081
102252 남편 운동화 좀 골라주세요. ㅜㅜ 2 고민 2012/04/26 978
102251 유기농이 필요한 농산물이 따로 있다는데.. 3 ... 2012/04/26 1,625
102250 많이 상한 음식은 일반쓰레기인가요 음식물쓰레기인가요? ?? 2012/04/26 2,960
102249 전세놓는 시기여쭤요. 2 안해봐서 2012/04/26 1,136
102248 몸 찌푸둥하고 컨디션 안좋을때 하는 노하우있으세요? 9 몸찌푸둥 2012/04/26 3,985
102247 [조선] "또 잘못하면 우린 자멸" 폭발한 박.. 2 세우실 2012/04/26 1,674
102246 아가미젓갈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15 반지 2012/04/26 1,622
102245 타이니러*모빌 정서상 어떤가요 3 초보 2012/04/2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