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래로 아이 친고모가 뉴질랜드 이민가서 살고 있는데
아이를 1년간 보내서 영어공부를 좀 시키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좋은 기회인거 같은데 1년정도 다녀오면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까요?
아이가 수학은 흥미있어 하고 잘하는 아이인데
영어가 좀 부족해서 늘 스트레스를 받는편이구요. 본인은 가서 영어를 좀
잘 배워오고 싶다고 합니다.
유학생의 경우 학비가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1년뒤 돌아와서 중학교 적응을 위해서 6학년과정 공부를 어찌 시켜야 할지도 걱정입니다.
고모가 성격이 올곧고 엄격한 성격이라 아이 관리는 잘 해주실거 같아요.
막상 보내려고 생각하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1년 보낼거면 별 효과 없다는 분들도 있고 부모없이 아이 보내면 아이 버린다는 분도 있고
기회가 좋으니 꼭 보내라는 분도 있고 머리가 어수선합니다.
엄마아빠도 없이 말도 안통하는 낯선 곳에서 아이가 적응하면서 맘고생할거 생각하니
미리 눈물도 나구요..(이런건 괜한 걱정일지 모르지만..)
보낸다면 어떤식으로 1년 공부 계획을 잡으면 좋겠다든지,
꼭 준비해 갈 것 등등
무슨말이든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