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미 증여받은 부동산도 뱉어내야 하나요?

유류분 청구소송하면..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2-02-11 19:02:25

친정언니랑 오빠가 있는데 사이가 좋지 않아 내왕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보다는 친정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요.

그러다보니 그나마 저혼자 아빠랑 내왕하고 있고 경제력이 없진 않으시니 제가 보살펴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옆에서 소소하게나마 늘 챙겨드리는건 저밖에 없어요..

그런데 며칠전 갑자기 아빠가  갖고계신 가게 중 하나를(금액은 전혀 크지 않습니다. 대충 1억 정도?) 저한테 증여를 하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증여세는 제가 부담하는 걸로 하구요..

그런데 여기 82에 가끔 올라오는 유산 관련글들 보니 유언장을 작성해도, 또 이미 증여를 했어도 나중에 남은 자식이 유류분청구소송인가 뭔가를 하면 뱉어내야 한다면서요?

아빠 생각엔 언니,오빠가 괘씸해서 저한테 조금이라도 더 주시고 싶어 미리 증여를 하실려는 듯한데 전 나중에 결국 뱉어내야하는 거라면 괜한 분란만 만드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걍 차라리 그 가게 파셔서 그 돈으로 여행도 다니시고 다 써버리시라고 했는데 아빠는 팔기엔 아까운 가게라고(월세가 제법 잘 나오거든요..) 저한테 꼭 증여를 하겠다고 하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시겠단 건 고맙지만 받기엔 여러모로 찜찜하고 불안합니다.. ㅠ.ㅠ

 

 

 

 

 

IP : 119.6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1 8:24 PM (114.202.xxx.37)

    십년 지나도 뱉어냅니다. 근데 다 뱉어내야하는 게 아니구요. 삼분의 일로 쪼개고 그거의 또 반을 받는 거나 수임료다 뭐다하면 액수가 작아지니 웬만하면 유류분청구소송 안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또 옆에서 돌봐드렸다면 기여분이라고 있는데 또 참작이 됩니다.

  • 2. 금액이 작으니
    '12.2.11 11:42 PM (124.53.xxx.156)

    윗님 말씀 처럼 큰 걱정 안하셔고 될듯요

    기여분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80 세라믹으로 치아 때우는 거 영 아닌가요..; --- 2012/02/12 1,339
70179 이 아이템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착각에 자꾸 빠져요 ; 9 물욕 2012/02/12 3,513
70178 혹시 개인회생이나 파산에 대해 잘 아는 법무사님 계시나요? 3 시크릿매직 2012/02/12 1,955
70177 급식과 방사능 문제에 대해 2012/02/12 1,078
70176 오랜 친구라도 불편한 친구가 있네요 3 ... 2012/02/12 4,523
70175 시어머니가 카드를 만들어달라시네요... 9 ㅎㅎㅎ 2012/02/12 4,265
70174 82쿡에서의 서민이란 10 검은고양이 2012/02/12 3,240
70173 자녀 사망 목사부부 "7일 단식도,, 체벌도,,&quo.. 3 호박덩쿨 2012/02/12 3,143
70172 반도네온이란 악기로 연주하는 탱고 참 좋네요. 3 흥겨움 2012/02/12 1,521
70171 구어체 영어 문장 해석 하나만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02/12 1,503
70170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한테 너무 심하게 빠졌나봐요 9 irom 2012/02/12 2,775
70169 현관 센서에 문제있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3 현관 2012/02/12 1,568
70168 배에 차는 가스..좀 제거 되는 약 같은건 없을까요 15 ㅜㅜ 2012/02/12 33,421
70167 약먹는 시간 알려주는 타이머? 아님 휙~~돌려서 시간 알려주는.. 4 ** 2012/02/12 1,652
70166 요즘 이 남자 참 멋진 것 같아요 너무 훈훈하고 좋네요 31 재탕해서 죄.. 2012/02/12 12,479
70165 아침메뉴 쌀국수 이상한가요? 10 .. 2012/02/12 2,254
70164 조영남이가 참 주책이여도 대단한게 화가로서의 재능도 상당해 43 ... 2012/02/12 9,050
70163 집착이 너무 심해요 2 2012/02/12 2,423
70162 일요일 낮에 남대문시장 가면 다 문닫았나요? 2 .. 2012/02/12 3,034
70161 그것이 알고싶다 끝까지 보신 분 10 kandin.. 2012/02/12 4,432
70160 다음 메일 쓰시는 분들 지금 메일 열어지나요? 4 이상하네 2012/02/12 1,274
70159 남들이 자상한 아빠라고 칭찬하는 우리남편 8 ㄹㄹ 2012/02/12 3,091
70158 30대 후반에 생물학적 처녀라면?.. 47 잠이안와서 2012/02/12 21,707
70157 어떤 대학에 등록해야 할까요?? 2 옹치옹치 2012/02/11 1,789
70156 컴퓨터가 이상해요. 1 궁금이 2012/02/11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