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소개팅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인데 어떤지 몰라서 조언을 못해주겠네요.
남자분과 여동생 둘다 나이가 있어 결혼을 고려하고 만나야 하는 상황이예요. 남자쪽은 꽤 진지한거 같고요.
남자분은 지방대 로스쿨 전액장학생? 이라고 하는데 외모도 괜찮고 성격괜찮고 집도 노후대비는 되어 있다고 하고요.
시댁에서 공부 뒷바라지나, 집 지원같은 것 정도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저희 여동생은 sky 나와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저희 집에선 결혼할때 뭐 많이 해줄 정도로 넉넉하지는 않고요. 그냥 적당히 혼수해줄정도예요. 남자분도 학부는 sky출신이라 소개팅이 된거 같아요.
암튼.. 사람만 봐선 나쁠게 없는데 로스쿨 졸업자가 많고 취업어렵다는 얘기가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결혼을 고려하고 만나야 하는 나이니까..
언니로서 조언을 해주려고 해도 그 쪽으론 아는게 없으니 답답합니다.
동생이 뒷바라지까지 했는데 취업 잘 안되거나 할까봐 걱정이 되고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