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아이린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2-02-11 17:20:06

제가 다니는 회사에 지적장애를 가진 아저씨가 계십니다.

나이는 오십이 넘으셨고 장애가있으셔서 말을하시거나 그러면

처음에는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아저씨가 단어가

생각이 안날때 가끔 손짓으로 보여주시면 왠만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현장쪽에서 남자직원들 몇분하고 일하고 계신데 직원들보다 아저씨가

나이가 제일 많은데도 전부다 반말하지않나 직원들하고 오랫동안 일해서 편해서

그렇다쳐도 아저씨가 실수를 하게되면 큰소리로 욕하는소리가

사무실까지 들립니다. 사장님도 익숙하신지 아무말씀안하시고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옆에서 더 잘해줘야하는데 욕하고 있는

사람들을 듣고있노라면 그사람들 인격이 문제있는것같아요.

IP : 121.172.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2.11 5:30 PM (123.109.xxx.252)

    저도 공장끼고 있는 회사 다니고 있는데..
    현장사람들 90프로는 솔직히 무식해요. 하는짓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20프로정도만 괜찮고..

    현장 감리 하러가는 여직원한테 아가씨 아가씨 그러는건 예사고,
    그래서 항의도 많이 받고, 인터폰해서 대답없이 끊는것도 예사고,
    저는 입사초반에 자기 집에 전화해서 연차수당 잘못넣거니 돌려달라고 전화좀 해달라고.
    급여명세 조작해달라고 그런부탁도 많이 받았어요. 정말 덜떠러진 인간들..;;

    나이많은 사람중에 인격 문제 있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현장이라고 무시하고 싶지 않은데,,(저도 무시할 뭐도 안되기에)
    왜 사람들이 공돌이 공돌이 그러는지 느끼고 있습니다.

  • 2. cc
    '12.2.11 6:05 PM (220.78.xxx.74)

    저희 회사도 장애인이 두명 있어요
    한명은 뇌성마비가 심한 남자분이고 한분은 팔한짝이 의수에요
    그런데 정말 그 팔짝한 의수인 남자분이 그 뇌성마비 남자분을 개무시 합니다.
    자신도 장애인이면서 자신보다 더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놀림과 조롱의 대상으로 삼더라고요
    뇌성마비 남자분은 심하지 않아서 걷고 쓰고 말하고..어눌하지만 다 하거든요
    비장애인들한테 그 팔이 의수인 분이 가서 그 뇌성마비 남자분의 장애를 가지고 놀림거리로 삼는거 들을때마다 왜저러고 사나..한심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64 콜라비 완전 맛잇네요 9 콜라비 2012/02/12 3,663
69163 정말 기분 더러워요. 7 짜증 2012/02/12 3,097
69162 살짝튀긴새똥님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4 펭귄 2012/02/12 6,124
69161 코스트코 바나나..완전 초록색인데요..이거 언제 어떻게 먹는건가.. 9 녹색바나나 2012/02/12 8,780
69160 울아들이 처음본애한테도친한척을잘하는데요.. 3 ㅎㅎ 2012/02/12 918
69159 풍년 압력밥솥 고무패킹 얻는 정보 8 신선 2012/02/12 3,028
69158 TV돌이 울신랑,,요즘 TV가 전체적으로 너무 재미없대요. 6 ddd 2012/02/12 1,769
69157 재클린이 이쁜가요? 27 진짜모르겠음.. 2012/02/12 4,892
69156 탄탄 어린이 미술관 책 초등까지 볼 수 있나요?? 1 여원 2012/02/12 693
69155 친한친구의 이런 표현 왠지 섭섭하네요 7 표현 2012/02/12 2,445
69154 제 증상에 병원 어느과로 가야하는지 도움부탁드려요 2 찌뿌둥 2012/02/12 1,053
69153 샘머리아파트 1 둔산동 2012/02/12 931
69152 태어나서 눈을 처음보는 아기 펭귄 9 고양이하트 2012/02/12 1,838
69151 서울 1박 장소 추천 2 mornin.. 2012/02/12 808
69150 롱부츠는 언제까지 신을수 있을까요? 4 ?? 2012/02/12 2,858
69149 나가수 시즌1끝..그리고 오늘 무대 8 mango 2012/02/12 2,585
69148 절약하실때요 생략하지 못하시는 항목이 무엇이세요? 10 ff 2012/02/12 3,438
69147 남편이 업소여성과 문자를 주고받아요. 1 도와주세요... 2012/02/12 2,184
69146 수원잘아시는 분 4 서울촌딱 2012/02/12 838
69145 메인화면에 약식 1 eofldl.. 2012/02/12 599
69144 아빠인 미틴 목사넘은 글타치고 엄마란 *은 뭐죠? 12 어이없어 2012/02/12 3,812
69143 오늘 하루 종일 먹은 것들을 세어 봤어요 29 -_- 2012/02/12 3,497
69142 경찰, 보성 목사 3자녀 부검 "양손 묶고 폭행 3 밝은태양 2012/02/12 2,131
69141 1박2일 서울문화재탐방 정말 멋지네요~ 10 단호박좋아 2012/02/12 2,600
69140 한복 가봉후에 맘에 안들면 다시 짓기도 하나요 일반적으로?? 10 한복 2012/02/12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