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결혼하고 20키로 쪘서요

으휴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2-02-11 15:16:51

8년전엔 복근에 식스팩에 샤프한 턱선에 스킨냄새 팍팍 하더니

애 둘놓고 나니 정신줄 놓아서 먹더니 20키로 옴마야..

이거 어떻게 해야해요.

맨날 쉬는날에 맛집놀러가자 하고.

젊었을때 잡지 모델제의까지 올정도로 멋쟁이에 옷도 센스있게 입고. 기초화장품에,,샴푸도 골라쓰고

첨 만났을때 거의 연예인급이었는데 지금 아침에 눈비비고 인나면 거의 씨름부 주장분위기.

이거 어떻게 해야되요.

남편 친구도 막 놀래요.

연예인이 평민됬다고..속상해요.

자상하고 착하고 다 좋은데 왜 갑자기 뚱땡이가 되도 먹는거만 찾을까요 ;;;;;;;;;;;;;;;;;;;

술담배도 안해요. 오로지 음식살.....................

 

IP : 211.106.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그래요
    '12.2.11 3:21 PM (115.126.xxx.140)

    우리 신랑은 벗겨놓으면 복부비만 너무 심해요.
    밥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맨날 먹을때마다 양이 적다고 불평해요.
    얼마나 식탐이 많은지..
    제가 구박하면(건강에 안좋다고..)
    그때만 막 제자리뜀 뛰어요.
    그리고 화장실 거울보면서 아직도 막 폼 잡아요.
    미치겠어요. 안쓰러워서..

  • 2. 우리도 그래요
    '12.2.11 3:22 PM (115.126.xxx.140)

    우리 신랑은 냉면그릇에 밥퍼 먹어요. ㅠㅠ

  • 3. ...
    '12.2.11 3:27 PM (203.226.xxx.24)

    저희 신랑은 국그릇으로 두번 먹어요ㅠㅠ

  • 4. 우리도 그래요
    '12.2.11 3:29 PM (115.126.xxx.140)

    저는 아침마다 냉면그릇에 밥퍼놓고
    밥이 적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줘요.
    우리는 그게 아침인사예요.

  • 5.
    '12.2.11 3:32 PM (121.130.xxx.78)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지금도 모델 소리 듣고 다니면 들이대는 여자들 때문에 피곤하고
    그러다 마음 흔들려 실수라도 하면 부인이 상처 받을테니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살을 찌운....... ㅠ ㅠ
    남편이 진짜 애처가이신가봐요. ^ ^

  • 6. ㅇㅇ
    '12.2.11 4:54 PM (211.60.xxx.74)

    ㅋㅋ 댓글들 넘넘 재밌당...
    아침마다 냉면그릇에 밥퍼주고 적어서 미안하다는 소리
    하신다는 분 땜에 빵 터졌음..ㅋ
    에휴~~ 난 그럴 소리 할 남편이라도 있음 좋컸네...!
    부럽당~~

  • 7. ㅇㅇ
    '12.2.11 4:55 PM (221.160.xxx.218)

    울 신랑 얘긴줄 알았네요.
    라면두개,계란하나,밥말아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85 어버이날이 다가오네요 2 열심녀 2012/05/05 1,200
105484 나꼼수 12회 소식~ 3 참맛 2012/05/05 2,258
105483 프로방스마을 유감 5 프방마을 2012/05/05 3,264
105482 정의가 실종된거 같아요.. 4 불쌍해서 2012/05/05 1,430
105481 혹시 초록잎홍합=녹색잎홍합 추출물 드시고 1 효과보신 분.. 2012/05/05 3,536
105480 82님들..구두나 샌들 이쁜거 파는 싸이트좀 추천해 주세요 4 ,,, 2012/05/05 2,179
105479 종북주의자가 왜 되는지 아는 분 계세요? 7 2012/05/05 1,853
105478 이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민주주의가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민주주의수호.. 2012/05/05 799
105477 강남 압구정쪽 알만한 한방병원 식사에서..헐 끔찍.. 2012/05/05 1,420
105476 고속터미널 상가 개장 했나요? 2 ... 2012/05/05 1,963
105475 [딴지이너뷰] 박지원을 만나다 2 대선 승리 2012/05/05 1,285
105474 그냥 우울 2012/05/05 637
105473 벌써 오후 2시!!!!!!!!!! 1 으아 2012/05/05 1,119
105472 저축은행 관련-솔로몬, 호남솔로몬 1 솔로몬 2012/05/05 1,485
105471 여행용 가방 브랜드. 6 답변먼저감사.. 2012/05/05 1,743
105470 꿈해몽 좀 해주세요 2012/05/05 845
105469 지하철에 노약좌석에서도 진짜 양보해주는 사람없네요 31 임신8개월 .. 2012/05/05 6,741
105468 마침 딩크 논란에 묻어서.... 10 dink 2012/05/05 3,039
105467 얼굴을 건드리면서 인사하는 아이 2 어쩌나 2012/05/05 1,117
105466 어제 일본뇌염.Tdap접종했으면... 1 씻고싶어라 2012/05/05 937
105465 지식e 책으로 사서 읽으신분 계실까요? 7 쿠폰신공 2012/05/05 1,802
105464 여름 휴가 여행지(해외, 국내) 추천해주세요~ 1 .. 2012/05/05 2,154
105463 스펀지에 나온 늘어난 니트줄이는법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아지아지 2012/05/05 17,330
105462 칼로리 대비 진짜 먹고나면 허전한거.. 5 .. 2012/05/05 3,009
105461 프로방스돈벌이에 미친듯ᆢ 3 파줍브로방스.. 2012/05/05 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