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자꾸 그분이 나와요 ㅠ.ㅠ

흑흑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2-02-11 13:14:25

좋아하는 가수에요.

제가 완전 팬 이런 뭐 건 아니고

음악 듣고 싶을 때 가끔 찾아 듣고,

콘서트 한 번 남편이랑 가본 정도에요.

자리도 돈은 꽤 줬는데 중간석이 아닌 보통 자리였는데, 어찌나 멀던지 화면만 보다 온 데다가

음악 중 일부는 우리 부부 취향이 아니라서, 걍 좀 벙 쪄서 있다가 왔거든요.

어찌되었든..그 이후로 그 분이 꿈에 가끔 나오네요.

 

첨엔 저랑 좀 멀어요. 콘서트 와중에 전 바라만 보고 있죠.

다음 꿈엔 제가 콘서트 중, 가수님의 손을 잡고 무대로 올라가요.

그 다음 꿈엔 무대 뒤 공간인데, 그분이 공연 끝나고 저를 무대 뒤로 데려가셨는데..뭐랄까 저는 무슨 처분을 기다리고 눈을 감고 있어요.(무슨 처분?? ㅋㅋ)

오늘 꿈엔 우리 애 둘이랑 그 분이랑 저랑 이렇게 꿈에 나오는데, 아마 부부인 것 같군요ㅋㅋ

 

꿈을 한번씩 꾸고 나면

헤어나오기가 어렵네요.

그런 날은 남편 얼굴 보기도 싫고요. 괜히 냉전 -.,-;;

하루 종일 싱숭생숭한 것이 정말 나랑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착각...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 건 힘든 일인 거 같아요.ㅠ.ㅠ

 

IP : 218.23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2.2.11 1:20 PM (118.223.xxx.6)

    완전 똑같은 증상이네요..글만 읽는데도 제 가슴이 쿵쾅쿵쾅합니다...혹시 같은 가수가 아닐까...-_-

  • 2. 흑흑
    '12.2.11 1:21 PM (218.236.xxx.159)

    저랑님 반갑다고 해야하나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아마도 같은 가수일 확률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82에서 한참 바람 불었던 1인...ㅠ.ㅠ

  • 3. 흑흑님
    '12.2.11 1:23 PM (118.223.xxx.6)

    콘서트에 신랑하고 한번 다녀온거..가끔 음악 찾아서 듣는 정도...그런데 꿈속에서 저를 지배하네요.

    꿈의 내용도 콘서트에서 아이컨택 뙇~~~ㅋㅋ

  • 4. 진심팬
    '12.2.11 1:38 PM (50.64.xxx.206)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또 있으시네. ^^
    그나저나 경쟁자가 이렇게 많아서야.. 어떻게 다 물리쳐야 하나.. --;;;;;
    저는 팬 된 뒤로 세 번 꿈꿨는데 점점 그분과의 거리가 좁혀지더이다앜!!!!!!!!!

  • 5. 흑흑
    '12.2.11 1:45 PM (218.236.xxx.159)

    진심팬님 그니깐요. 점점 거리가 좁혀지고 몸이 가까워지네욤 -.,-;;;

  • 6.
    '12.2.11 4:38 PM (211.234.xxx.1)

    미투 아이부끄러워요임그분애빠져있엇는데지즘은총수로갈아탓어요지금은절대변하지않츨꺼라자신하는데또한분이눈에들어옵니다총수도허락하실듯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38 안그러다 갑자기 5살아이가 말을 더듬는데.. 7 YJS 2012/02/12 2,436
70237 수영이나,영어,입닉까?대답좀 해주세요""&qu.. 1 별님 2012/02/12 545
70236 여자 스튜어디스에 준하는 남자 직업은 어떤게 있을까요? 19 스카이 2012/02/12 5,458
70235 동토의 땅도 녹이는 자본주의의 바람 safi 2012/02/12 463
70234 헤드 랜턴 쓰시는분 계신가요 랜턴 2012/02/12 496
70233 노트북자판에 커피를 왈칵 6 커피. 급해.. 2012/02/12 2,183
70232 남편이 사회적지위에 있는 사람중 정신과 상담 받고 싶을 정도의 .. 3 어디까지 아.. 2012/02/12 2,140
70231 아일랜드 식탁 의자 추천좀 해주세요 의자 2012/02/12 2,103
70230 '이상한' 보성 3남매 변사사건 아이들 2012/02/12 1,769
70229 살빼고 2년동안 유지 했는데..순식간에 요요가 왔어요 3 ㅋㅋㅋ 2012/02/12 3,799
70228 원래는 동생이 더 살림을 잘 했거든요. 3 미소 하나 2012/02/12 1,574
70227 부산에서 라식이나 라섹 잘 하는곳 추천 1 라식 2012/02/12 873
70226 성유리는 얼굴에 뭘 시술해서 저렇게 빵빵한걸까요 20 ??? 2012/02/12 17,502
70225 회원장터에 관하여 1 yalin 2012/02/12 719
70224 집에 뜨거운 물은 잘 나오는데 샤워기에서만 안나오는경우도 있나요.. 6 직장맘 2012/02/12 3,173
70223 3월에경주여행가려구요...맛있는것과 갈곳추천좀해주세요 4 날수만있다면.. 2012/02/12 1,066
70222 닭 도축할때(?) 약품이 사용되나요? 살에서 휘발유냄새가 나요... 3 ... 2012/02/12 1,593
70221 살 빼고 오히려 안 좋은 점들 7 일요일 2012/02/12 4,363
70220 영어해석해주세요~~~ 1 ,,,,,,.. 2012/02/12 572
70219 중3 예정딸이 꿈이 스튜어디스가 꼭 되고 싶다는데... 12 .. 2012/02/12 2,900
70218 82님들이 순진한건지... 10 ㅎㅎㅎ 2012/02/12 3,129
70217 오래전부터 갖고싶은 와인글라스가 세일을... 5 질러? 2012/02/12 1,222
70216 동물농장에 나왔던집 3 2012/02/12 1,587
70215 소 불고기 우째면 좋와요? 7 우째ㅠ 2012/02/12 1,485
70214 음대지망생, 작은 선생님 레슨은 어떻게 뚫어야 하죠? 3 질문 2012/02/12 1,588